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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1689

탈고, 노부부의 일상

목차 1, 개요 2, 특징 3, 키워드 연관성 4, 이야기 5, 문제의 해결 노부부의 일상 시 / 단야 노부부여! 산이 좋아, 산이 좋아서 두메산골 오두막에 신혼살림 차리셨네 아침햇살 문안을 마치면 할아버진 망태기 둘러메고 산에 오르고 할머닌 텃밭을 일구신다. 산 속을 헤매던 할아버진 하늘 그리워 얼굴 내민 송이버섯 손자 보듬어 어르듯 망태에 담고 늘 반겨주던 다람쥐와 점심 나눠먹고 다람쥐가 찾아준 버섯으로 망태 채우고 해 질 녘이 되어서야 아기 업듯 망태기 등에 업고 시조 한 수 읊조리며 산등성 내려선다. 노을에 물든 오두막 굴뚝에선 할망구 얼굴이 몽실몽실 피어오르고 언제 오려나 마중하던 할머니는 싸리문 의지하여 허리 펴신다. *** 탈고, 잡초의 기도 탈고, 사랑은 아픔이어라!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

톡톡 이야기 2024.04.04

나는 친구에게 사과를 준다.

나는 친구에게 사과를 준다. 어느 초등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나는 친구에게 사과를 준다'의 미래형은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한 아이가 손을 번쩍 들고 선생님께 '나는 친구에게 바나나를 받는다'라며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선생님은 의아해하며, 학생에게 왜 그런 대답을 했는지 물었습니다. "전에, 친구에게 사과를 줬더니 다음날 친구가 저에게 바나나를 줬어요." '나는 ~ 준다'의 미래형으로 '나는 ~ 받는다'는 문법적으로 틀린 답이지만 삶의 이치로 보면 맞는 답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누군가를 위해, 이 세상을 위해 무언가를 베풀면 그것이 자신의 손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세상에 전한 선행은 이 세상을 돌고 돌아 언젠가 다시 나에게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 오늘의 명언 바..

시사와 이야기 2024.04.03

읍참마속(泣斬馬謖)

읍참마속(泣斬馬謖) 뜻 / 사사로운 감정을 버리고 엄정히 법을 지켜 기강을 바로 세우는 일에 비유하는 말 '울며 마속(馬謖)의 목을 벤다.'라는 뜻으로 촉지(蜀誌) 마속전(馬謖傳)에 나오는데, 제갈량이 군령을 어긴 마속을 눈물을 흘리면서 목을 베었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로 대의를 위하여 아끼는 사람을 버림 *** 요즘 정치권의 행태를 보면 '읍참마속(泣斬馬謖)이란 말이 무색하게 느껴집니다. 진정한 읍참마속(泣斬馬謖)을 할 양이면 잘잘못이 드러나기 전에 버리겠다는 결단을 내여야 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실감 나는 정치권입니다. 이런 말이 나오지 않도록 조금이라도 정의로운 일꾼을 뽑읍시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꼭 투표합시다.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

톡톡 이야기 2024.04.03

의대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들에게 드리는 글

제네바 선언 의업에 종사하는 일원으로 인정받는 이 순간에 나의 일생을 인류 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선서한다. 나의 스승에게 마땅히 받아야 할 존경과 감사를 드리겠다. 나의 의술을 양심과 품위를 유지하면서 베풀겠다. 나는 환자의 건강을 가장 우선적으로 배려하겠다. 나의 환자에 관한 모든 비밀을 절대로 지키겠다. 나는 의업의 고귀한 전통과 명예를 유지하겠다. 나는 동료를 형제처럼 여기겠다. 나는 종교나 국적이나 인종이나 정치적 입장이나 사회적 신분을 초월하여 오직 환자에 대한 의무를 다하겠다. 나는 생명이 수태된 순간부터 인간의 생명을 최대한 존중하겠다. 어떤 위험이 닥치더라도 나의 의학 지식을 인륜에 어긋나게 쓰지 않겠다. 나는 아무 거리낌 없이 나의 명예를 걸고 위와 같이 서약한다. *** 의대 교수와..

시사와 이야기 2024.03.31

전화위복(轉禍爲福)

전화위복(轉禍爲福) 뜻 / 어떤 불행한 일이라도 끊임없는 노력과 강인한 의지로 애쓰면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말 '재앙이 바뀌어(轉禍) 복이 된다(爲福)'라는 뜻으로 실패를 발판으로 삼아 성공으로 이끈다는 적극적인 의지가 담겨 있는 말 ^(^, 요즘 시기가 엄혹(嚴酷)합니다. 특히 정치권의 행태가 정말이지 가관입니다. 조금이라도 도덕적 정의롭다는 자는 누굴까? 올바른 선거가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꼭 투표합시다. ^(^, 100세 시대, 인생은 60부터 가슴에 새길 명언 하나쯤은 남겨야지요. 부끄럽지 않은 삶을 위해서...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충!

톡톡 이야기 2024.03.30

내 모습 그대로 보여주자

내 모습 그대로 보여주자 / 따뜻한 하루 영국에서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인 '휘트브레드 문학상(코스타 상)'은 1971년에 제정되었는데 비슷한 문학상인 '부커상'보다 좀 더 대중적 성격을 지닌 상입니다. 1987년도에 이 상을 받은 '크리스토퍼 놀란' 작가는 '시계의 눈 밑에서(Under the Eye of the Clock)'라는 자전적 소설로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출생할 당시 산소 부족으로 인해서 뇌성마비 장애를 갖고 태어났습니다. 말할 수도, 몸을 움직일 수도 없었기 때문에 그는 오직 눈으로만 의사 표현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가 10살이 되던 해였습니다. 그에겐 특별한 의사소통 수단이 생기는데 바로 작은 막대기 하나였습니다. 이 작은 막대기를 이마에 붙여 알파벳 하나하나를 누르며 자기 생각을..

시사와 이야기 2024.03.30

탈고, 사랑은 아픔이어라!

사랑은 아픔이어라!(탈고) 시 / 단야 종달새 둥지를 틀던 봄에 운명처럼 찾아온 사랑 그 사랑은 영원할 줄 알았습니다. 꽃은 지고 하나둘 낙엽 떨어지던 날 얄궂게도 사랑은 운명을 저버렸습니다. 계절이 바뀌듯 그렇게 떠나간 사랑아 아무리 짧은 사랑 이래도 운명은, 사랑은 아픔이어라. 거짓 사랑은 영혼을 파는 행위이다. ^(^, 행복은 손이 닿는 곳이 있습니다. 가족 사랑이 행복입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톡톡 이야기 2024.03.29

사흘을 굶은 여우

사흘을 굶은 여우 / 따뜻한 하루 어느 날 욕심 많은 여우가 포도밭을 지나가다 담 너머로 탐스럽게 익은 포도 열매를 발견했습니다. 여우는 포도밭 안으로 들어갈 방법을 모색했고 울타리 사이에 난 구멍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여우는 구멍 사이로 들어가려 했지만 여우의 몸이 구멍보다 컸기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이를 보곤 여우는 한 가지 꾀를 내었는데 사흘을 굶어 몸이 구멍을 통과할 정도로 홀쭉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성공적으로 구멍을 통과해 포도를 실컷 먹었습니다. 배부른 여우는 다시 포도원을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빵빵해진 배가 구멍에 걸려 나올 수 없었습니다. 결국, 여우는 사흘을 다시 굶어 몸이 홀쭉해져서야 포도밭을 나올 수 있었습니다. 적절한 욕심은 어떤 일을 추진하는 데 좋은 원동력과 동기..

시사와 이야기 2024.03.29

청출어람(靑出於藍)

청출어람(靑出於藍) 뜻 / 제자나 후배가 스승이나 선배보다 더 뛰어 남을 이르는 말 '쪽에서 나온 푸른 물감이 쪽빛보다 더 더 푸르다.'라는 뜻으로 청출어람(靑出於藍), 제자가 스승보다 더 뛰어나다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 요즘 정치권이나 이권집단의 행태를 보면 '무엇을 위해 사는가'라는 의문이 듭니다.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는 말처럼 빈 몸으로 태어나 빈 몸으로 죽는다는 데, 아비지옥(阿鼻地獄)의 아귀타툼 같습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자가당착에 빠진 구태의 인물들을 가려내야 합니다. 그 몫은 저와 유권자의 의무입니다. 모두 투표합시다. ^(^, 행복은 손이 닿는 곳에 있습니다. 가족 사랑이 행복입니다. 충!

톡톡 이야기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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