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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화장품 249

백성들의 땀을 생각하십시오.

백성들의 땀을 생각하십시오. / 따뜻한 하루 조선시대 대표적 청백리 중 한 명인 맹사성은 76살의 나이로 벼슬을 내려놓고 고향인 온양에 내려가 초야에 묻혀 살았습니다. 당대 최고의 재상으로 이름을 떨친 그였기에 그 고을에 신임 사또가 부임하면 맹사성을 찾아가서 인사를 올리는 것이 관례처럼 되었습니다. 어느 날 새롭게 부임한 사또가 인사를 하기 위해 관아의 관리들을 거느리고 맹사성을 찾아갔습니다. 마침 밭에 나가 김을 매고 있던 맹사성은 사또가 온 것을 알았지만, 그를 밭에 세워둔 체 김만 계속 매고 있었습니다. 돌아갈 수도 그냥 서 있을 수만도 없던 사또는 팔을 걷어붙이고 밭에 들어가 함께 김을 맸습니다. 사또가 움직이자, 관아의 관리들도 서로 질세라 열심히 김을 맸고, 해가 질 무렵이 돼서야 맹사성은 ..

시사와 이야기 2023.12.01

銘心 할 名言들 1

銘心 할 名言들 1 오랜 약속을 평생토록 잊지 않고 지킨다면 완성된 사람이다. - 공자 - 선행이란 다른 사람들에게 무언가 베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다. - 칸트 - 두려움에 맞서는 것, 그것이 용기다.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 그것은 어리석음이다. - 토드 벨메르 - 누구나 약속하기는 쉽다. 그러나 그 약속을 이행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 에머슨 - 우리가 있기에 내가 있다. - 우분투(Ubuntu) -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시사와 이야기 2023.11.20

차밭의 아침(탈고)

차밭의 아침(탈고) 시 / 단야 박동 치는 숨결이 동녘을 밝히면 산자락 초록빛 바다로 햇살들이 내려앉고 이슬 머금은 바다는 보석처럼 반짝인다. 아침과 벗한 아낙들은 바다 위에 바구니 띄워놓고 콧노래 장단 맞춰 보석 머금은 찻잎을 뜯고 손끝마다 피어나는 향기는 희망의 향기로 시름조차 즐겁다. 그래서 차밭의 아침은 만인을 향한 행복의 아침이다. ^(^, 일요일 아침입니다. 11월도 지나지 않았는데 봄이 그리운 것은 금년이 춥기는 추운가 봅니다. 모두 강녕하시길 기원합니다.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충!

시사와 이야기 2023.11.19

끊임없이 도전한 챔피언

끊임없이 도전한 챔피언 / 따뜻한 하루 미국의 전설적인 권투 선수 조지 포먼은 엄청난 신체 능력을 자랑한 헤비급 복서로 통산 76승(68KO승) 5패의 기록을 남겼으며 WBC, WBA, IBF 통합 세계 챔피언을 두 번이나 차지하고 이후 은퇴한 뒤 복싱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도 시련이 있었습니다. 40연승 무패 행진을 달리던 24세 당시 그는 최고의 권투선수였습니다. 그러나 복싱 역사상 최고의 경기라 불리는 세기의 대결이었던 무하마드 알리에게 KO로 패배하고 맙니다. 알리는 권투 역사상 전설적인 승자로 기억되었지만, 포먼은 그날의 충격 때문에 잇따라 패배하고 결국 28세에 은퇴하고 말았습니다. 포먼은 은퇴 후, 흑인 청소년들이 범죄자가 되는 것을 보며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래서 체..

단편과 생각 2023.11.06

얀테의 법칙

얀테의 법칙 / 따뜻한 하루 1. 당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2. 당신이 남들보다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3. 당신이 남들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4. 당신이 남들보다 낫다고 생각하지 마라. 5. 당신이 남들보다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 마라. 6. 당신이 남들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7. 당신이 모든 일을 잘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8. 남들을 비웃지 마라. 9. 누군가 당신을 걱정하리라 생각하지 마라. 10. 남들에게 무엇이든 가르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마라.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등 스칸디나비아 국가에서 통용되는 생활 규범인 '얀테의 법칙 (Jante Law)'은 개인의 성과보다 공동체 집단적 노력에 의한 성과를 강조합니다. 전체를 요약하면 '당신 스스로를 남들보다 ..

핑핑한 이야기 2023.10.31

단야의 유정만리 2권 13화

동녘을 붉게 물들이며 여명이 밝아왔다. 태양의 붉은빛이 피에 얼룩진 무룡을 감쌌다. 마치 불의 사나이처럼 두렵게도 느껴졌다. 굳어버린 피만 아니라면 무룡의 얼굴은 득도한 스님의 얼굴처럼 평온해 보였을 것이다. “음--” 무룡이 눈을 번쩍 떴다. 순간, 강렬한 눈빛이 쏘아나가듯 뻗쳤다가 사라졌다. 무룡은 옆에 떨어진 검을 집어 들곤 검신을 한차례 쓰다듬었다. 그때, 무룡의 마음을 아는 양, 검신에서 푸른 검기가 은은히 피어올랐다. 검을 꽉 틀어쥔 무룡이 천천히 일어나 검을 아니 만검을 하늘 높이 치켜들었다. 야호! 야~~ 야호! 천지봉 일대가 무룡의 고함소리에 진저리를 쳐댔다. 한편, 무룡이 무공 수련에 전념할 그 무렵이었다. 마교의 본거지가 있다는 명사산(鳴砂山)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사막의 거센 ..

세 명의 하늘을 바라봅니다.

세 명의 하늘을 바라봅니다. / 따뜻한 하루 오래전 EBS에서 방송에 재미있는 실험을 했습니다. 출근 시간 지하철역 근처 횡단보도에서 한 사람이 길을 건너지 않고 멍하니 하늘을 바라봅니다. 하지만 행인들은 힐끗 쳐다볼 뿐 아무도 그 사람을 신경 쓰지 않습니다. 또 한 사람이 멈춰 서서 하늘을 바라봅니다. 하늘에 뭔가가 있는 것일까요? 하지만 출근 시간 전까지 직장에 가야 하는 사람들의 발길을 막을 수 없습니다.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이 세 명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행인 중 상당수가 하늘을 쳐다보았고 이윽고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은 하늘을 쳐다보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이는 1969년 미국 심리학자 스탠리 밀그램(Stanley Milgram)이 뉴욕의 거리 한복판에서 실시한 실험을 재현한 것으로써 많은 사람을 ..

단편과 생각 2023.10.14

단야의 유정만리 2권 10화

스스슥, 스스슥, 스슥, 미미하게 옷자락 스치는 소리가 들리고 검은 인영들이 초옥을 에워쌌다. 사나이들의 눈빛이 먹이를 향해 다가오는 야수들의 눈빛처럼 섬뜩하기만 했다. “......” 쿨룩, 쿨룩, 쿨-룩, 등불을 들고 방 안에서 나온 노인이 심하게 기침을 해대곤 대문이라고 할 수도 없는 기둥에 등을 매달았다. “멈춰라!” 살기가 어린 목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솟아오르듯 다섯 명의 검은 인영들이 불시에 대문 앞에 나타났다. 노인은 등을 걸고 돌아서다 기겁하여 그 자리에 장승처럼 멈춰 섰다. 그래도 노인은 침착했다. “뉘 신지요, 이 밤중에...?” 만복철은 아주 담담히 말했다. “늙은이! 물을 것이 있다. 묻는 말에 이실직고를 한다면 살 것이나, 한 치의 거짓이라도 있다면 목을 벨 것이다. 알겠느냐? 늙..

시, 사랑이란

사랑이란 시 / 海島 이우창 믿었는데 내일까지 맡겼는데 그녀가 한마디 없이 자리를 비우고 있다 보고 싶다기에 시간을 빌려 쫓아왔는데 만나자기에 마음이 흔들려 참고 있었는데 오고 간 사이 아무도 없다 사랑 한다기에 나 혼자 만족 하며 긴 시간 봄을 기다리듯 겨울을 애써 보냈는데 봄이 오지를 않는다 오해가 없으리라 하고 미소만 준비 했는데 웃음을 만들지 않는다 혼자 힘들게 자리를 지키면 어두음이 쉽게 해를 버린다 혼자 사랑인지 중얼 거리며 봄의 꽃을 찾고 있다 틀림없이 꽃을 보기에 꽃 같은 사랑을 꿈꾼다 *** 목요일 아침이 밝아 오네요 시끄러운 세상이 조용하게 국민만 위하여 정치해주셨으면 선거 결과를 보면서 생각해 봅니다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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