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종합병원 705

천생연분

천생연분/따뜻한 하루 오래전 농촌 어르신들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 중 낱말 맞히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어느 노부부에게 주어진 낱말은 '천생연분'. 설명은 할아버지가, 정답은 할머니가 맞히기로 했습니다. 할아버지가 설명을 시작했습니다. "임자가 나랑 만나서 자식 낳고 지금까지 살아온 거 있잖아!" 하지만 할머니는 이해할 수가 없었고 애가 탄 할아버지는 같은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얼마 뒤 할머니가 감을 잡은 듯 입을 주욱 내밀더니 외쳤습니다. "웬-수-" 할아버지는 답답한 마음에 화가 났지만, 다시 진지하게 설명했습니다. "이봐, 임자랑 나랑 신랑 색시 되어 살을 맞대고 살면서 자식을 낳아 시집·장가보내고 산전수전 다 겪으며 평생을 살아온 거 있잖아. 이제는 알겠지? 두자 말고 넉자, 넉자" 넉자라는 힌트..

단편과 생각 2023.04.25

적전계

삼십 육계 2부, 적전계 적전계란 적과 아군 세력이 대등한 경우 사용하는 계략을 말한다. 사실 전력이 어떻든 간에 지략을 사용하여 적으로 하여금 이에 말려들게 하여, 기회를 잡아 소멸한다. 7. 무중생유(無中生有) : 없어도 있는 것처럼 보여라. 지혜로운 자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 기만하면서 기만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다. 전선에 무언가를 배치하여 적을 이중의 혼란에 빠뜨리는 것이다. 즉 기만적인 외형은 종종 다가올 위험을 감추고 있는 법이다. 어떤 허상으로 적을 속이지만 결코 철저하게 속이는 것이 아니라 교묘하게 허에서 실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즉 상대방으로 하여금 착각을 일으키게 하여 암암리에 실제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익괘의 원리에 따라서 처음 시작 단계에서는 작은 가상을 사용..

자료와 교육 2023.04.24

전략 승전계

삼십 육계 1부, 전략 승전계 적과 아군 전력에 관계없이 주도면밀한 계획과 기발한 지략으로 필승의 전세를 굳힌다. 1. 만천과해(瞞天過海) : 은밀하게 내일을 도모하라. 하늘을 가리고 바다를 건넌다. 瞞자는 속일 '만'이다. 주도면밀하게 준비를 하면 나태해지고, 자주 보면 의심하지 않게 된다. 음(陰)은 양(陽) 속에 있는 것이지, 양의 대립 편에 있는 것이 아니다. 태양(太陽)은 태음(太陰)이다. 군사적인 방비가 철저하게 갖추어졌을 때, 투지가 해이해질 수 있다. 평상시 습관적으로 보면 의심을 품지 않는 법이다. 은밀한 계략과 공개적인 형식은 서로 상반되지 않고, 반대로 음모는 밖으로 드러난 공개적인 행위 속에 감추어져 있는 법이다. 이것이 바로 [역]에서 태음이 바로 태양인 이치와 같다. 2. 위위구..

자료와 교육 2023.04.23

삼십육계?

삼십육계란? 36계 줄행랑이 최고다. 走爲上(주위상) 도망가는 것을 상책으로 한다는 끝으로 하는 36가지의 계책이다. 모두가 전쟁에 임하여 적을 속이고 계책을 꾸미어 목적을 달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중국의 고전이라는 고전은 서유기에서부터 홍루몽, 삼국지에 이르기까지 그 말이 인용되지 않는 곳이 없으나 그 원전은 애매하여 체계적으로 정리된 것은 후기의 저작으로 생각된다. 삼십육계는 유리하게 이기고 있을 때와 밀고 밀리는 공방전, 약간 밀리는 열세를 모략으로 국면을 타개하는 공전, 우열과 허실을 알 수 없는 난전의 경우 마음을 공략하는 혼전, 타국과 연합하여 싸우는 병전, 우열이 명확하여 싸우면 필패하는 상황인 패전등 총 6가지의 상황에 6가지의 계략을6 구비하여 육육은 삼십육 삼십육계를 갖추었다. 원..

자료와 교육 2023.04.22

시/일장춘몽(一場春夢)

일장춘몽(一場春夢) 시/썬라이즈 세상살이 힘들다고 현실을 외면하랴! 오수를 즐기는 나른한 봄날에 잠시잠깐 속세를 잊고자 도피행각을 벌였는데 간 곳이 듣지도 보지도 못한 첩첩산중이다. 산중에 홀로 앉아 명상에 잠기려니 들려오는 가야금소리는 심금을 울리고 퉁소소리는 하늘의 선율이로다. 시원한 낙수소리에 실눈을 뜨니 선율과 어울린 선녀의 춤사위는 속세에 물든 눈과 맘을 황홀케 하노라! 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충!

2023.04.22

개야미 불개야미~ 작자미상

개야미 불개야미~ -작자 미상- -현대어 풀이- 개미 불개미 잔등이 부러진 불개미 앞발에 부스럼 나고 뒷발에 종기 난 불개미가 광릉 샘고개를 넘어 들어가 가람(범,칡범)의 허리를 가로 물어 추켜들고 북해를 건넜다는 말이 있습니다. 님아 님아 모든 사람이 백 가지 말을 하여도 님이 짐작하소서. -이해와 감상- 내용을 보면 초장과 중장에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 사실처럼 시정에 나돌고 있다고 서술하고 있다. 종장에서는 이 같은 터무니없는 말을 '님'이 믿지 말기를 호소하고 있다. 삼인성호(三人成虎)라는 말이 연상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결코 위대하거나 스케일이 클 수 없는 '불개미'를 소재로 하여, 그 작고 보잘 것 없는 존재의 웅대한 스케일을 코믹하게 담아 '희극미'를 구현한 작품으로 볼 수..

자료와 교육 2023.04.21

시/들꽃

들꽃 시/썬라이즈 산자락 외진 산자락 홀로 피어난 들꽃 풍진 세상 북풍한설도 꿋꿋한 의지로 눈을 이불 삼아 잠을 잤지 그러다가 두런두런 봄 오는 소리 들리면 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켰지 오직 작은 소망 하나 꽃을 피우기 위해 ^(^,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산에는 꽃이 피네에서-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3.04.21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길

마음이 부자면 부러울 것이 없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길 동네 외진 곳에 거의 비슷한 시기에 두 채의 집이 지어졌습니다. 두 집이 거의 완성될 무렵 두 집의 주인은 만나 집 사이의 길을 어떻게 할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의견이 맞지 않아 돌투성이인 집과 집 사이를 그대로 방치해 둘 수밖에 없었지요. 하지만 시간이 점차 흘러갈수록 사람들이 두 집을 왕래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두 집 사이에는 길이 생겨났습니다. 처음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길. 사람들이 오가는 그러한 자연스러움으로 인해 길이 생겨난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보이지 않는 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 내게 먼저 다가오길 기다리기만 하면 그 길은 열릴 까닭이 없습니다. 내가 한 발 먼저 내딛는 발걸음은 그 길을 우정이라..

단편과 생각 2023.04.2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