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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전계

썬라이즈 2023. 4. 24.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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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 육계 2부, 적전계

적전계란 적과 아군 세력이 대등한 경우 사용하는 계략을 말한다. 사실 전력이 어떻든 간에 지략을 사용하여 적으로 하여금 이에 말려들게 하여, 기회를 잡아 소멸한다.

7. 무중생유(無中生有) : 없어도 있는 것처럼 보여라.

지혜로운 자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 기만하면서 기만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다. 전선에 무언가를 배치하여 적을 이중의 혼란에 빠뜨리는 것이다. 즉 기만적인 외형은 종종 다가올 위험을 감추고 있는 법이다. 어떤 허상으로 적을 속이지만 결코 철저하게 속이는 것이 아니라 교묘하게 허에서 실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즉 상대방으로 하여금 착각을 일으키게 하여 암암리에 실제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익괘의 원리에 따라서 처음 시작 단계에서는 작은 가상을 사용하다가 계속 큰 가상으로 확대해 나가다 결국에는 진상을 갑자기 드러내는 형상에서 유래한 것이다.

8. 암도暗渡陳倉) : 허위정보를 누설하여 역으로 이용하라.

기습과 정면 공격을 함께 구사한다. 한나라가 은밀히 진창으로 진군하여 항우의 기선을 제압하고 한나라를 세우다. 적을 제어하기 위해 행동을 고의로 노출시키고 기습 공격을 통해 주도권을 장악하다. 고의로 자신의 공격 동향을 노출시켜 적이 이에 대해 대비하도록 유도하고, 실제로는 몰래 다른 방향으로 우회 공격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이 바로 익괘의 원리를 응용한 것이다.

9. 격안관화(隔岸觀火) : 상대에 내분이 일어나면 관망하라.

적의 위기는 강 건너 불 보듯 한다. 적의 연합군 내부에 심각한 내분이 발행했을 때, 조용히 그 혼란이 극에 달하기를 기다린다. 적의 내부의 투쟁이 격화되면 적의 연합군은 붕괴를 자초하게 되기 때문이다. 거기서 비롯되는 유리한 형세를 면밀히 관찰하여 행동으로 옮길 준비를 한다. 적의 내부에 모순이 노출되거나 질서가 혼란해졌을 경우는 조용히 폭거가 일어나기를 기다린다. 적들이 서로 반목하거나 원수가 되어 싸우게 되면, 그 기세는 반드시 멸망으로 치닫게 되는데, 이것은 바로 예괘의 원리로써 시기에 순응하여 행동으로 옮기면 원만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10. 소리장도(笑裏藏刀) : 비장의 무기는 웃음으로 감추어라.

웃음 속에 칼날이 숨어 있다. 적으로 하여금 우릴 믿게 안심시킨 후 비밀리에 일을 도모한다. 주도면밀하게 준비한 후 행동하며 변화가 생기지 않도록 부드러운 외형에 강한 내면을 숨기는 것이다. 적으로 하여금 안심하도록 하여 경계를 소홀히 하도록 만들고, 암암리에 책략을 세워 충분한 준비를 갖추도록 한다. 일단 기회가 오면, 즉각 거동하여 적이 미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도록 한다. 이것은 감괘 원리를 응용한 것이다.

11. 이대도강(李代挑?) : 작은 손실로 결정적인 승리를 유도하라.

오얏나무가 복숭아를 대신해서 죽다. 운세는 반드시 기울기 마련이니, 작은 것을 희생시켜 전체의 이로움을 구해야 한다. 세력이란 반드시 쇠퇴할 때가 있기 마련이다. 아군의 병력이 적고, 적군의 정예 부대를 대항하게 하기 위해서는, 아군의 주력 부대로 하여금 기회를 잡아 적을 섬멸하도록 해야 한다. 이것은 바로 손괘의 원리를 응용한 것이다.

12. 순수견양(順手牽羊) : 아무리 작은 이득이라도 묵과하지 말라

기회를 틈타 양을 슬쩍 끌고 간다. 적의 미세한 틈이라도 반드시 장악해야 하며, 조그만 이익이라도 반드시 얻도록 해야 한다. 작은 허점이라도 시기적절하게 이용해야 하고, 작은 이익이라도 적극 쟁취할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적의 작은 손실이 아군의 작은 승리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은 풍괘와 정괘의 원리를 응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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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전계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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