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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1083

유명 시인의 말 12

유명 시인들의 말 1, 나의 시의 장부(帳簿)는 어디에 있는가, 이 나의 종이도 없고 펜도 없고 시도 없이 나는 무(無) 앞에 있다. [R. 크노/시법(詩法)을 위하여] 2, 나의 시(詩)는 싸움이다. [W. 바이라우흐/나의 시(詩)] 3, 한 편의 시를 낳기 위해서는 우리는 그리운 것을 죽이지 않으면 안 된다. [전촌 융일 田村隆一/사천(四千)의 날과 밤] 4, 붓 놓자 풍우가 놀라고 시편이 완성되자 귀신이 우는구나. 筆落驚風雨 詩成泣鬼神 [두보 杜甫] 5, 눈 내려 이 해도 늦어 가는데, 풍진은 하 번져서 수습 못하네. 벗님네 아스라이 서울을 떠나, 타향의 나그네로 오랜 세월을. 상대하니 문득 기쁜 얼굴이지만, 슬픈 노래 흰머리 털 어찌하리오. 소매 속에 감춰 놓은 몇 수의 시는, 방황하는 인생을 위..

자료와 교육 2021.09.26

고등어 강정 만들기

고등어 강정 만들기 가을 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세요?!? 천고마비, 단풍, 버버리 쟈켓... 기타 등등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저는 가을하면 고등어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납니다.ㅎ 보통 가을엔 전어를 많이 드시는데... 가을 전어 물론 맛있죠!!! 하지만 고등어도 그에 못지않게 아주 맛있는 가을 생선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하는 레시피로 고등어 강정을 만들어보세요!! 조금은 색다르지만 왠지 폼나게 더 맛있게 드실 수 있는 고등어 요리랍니다. 재 료 (2인분) 고등어(중) 1마리, 요리술 3큰술, 후추 조금, 녹말가루 5큰술, 올리브유 * 양념 - 간장 1.5큰술, 카레가루 1큰술, 매실액 1큰술, 요리술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물 2큰술 생강가루(또는 생강즙이나 생강술) ¼작은 술 (고등어의 염도에 ..

차의 종류와 효능/조리법 6

26. 생강차 쪄서 말린 생강은 건강(乾薑)이라 하며 한방에서는 중요한 생약으로 쓰이고 있다. 【효능】 생강에는 간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수분의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이뇨 작용이 잇으 며, 발한을 촉진하고 부종을 제거한다. 또, 음식물이 잘 삭지 않아 위와 가슴이 불편하거나 숙취일 때도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끓이는 법】 재료- 생강 3톨, 물 300ml ① 생강을 잘 씻어 물기를 뺀 후 강판에 곱게 간다. ② 곱게 간 생강을 찻잔에 1큰술 넣고 끓는 물을 붓는다. ③ 1∼2분 후 꿀을 부어 마신다. 27. 수박껍질 차 수박은 더위를 이기게 하고 몸의 부종을 제거하며, 수박을 다 먹은 후 껍질을 말려 달여 마시면 고혈압에 좋다. 【효능】 수박과 수박 껍질에는 이뇨 작용이 있어 몸의 부종을 제거하고 ..

검투사의 아들 8

여기는 귀한 손님들만 모신다는 접견실, 흰색과 붉은색으로 치장된 접견실은 은근히 위압감이 감돌았다. 중앙에 놓인 검붉은 원형 탁자엔 진충원과 제갈 왕민,, 그리고 쌍노와 회색 장포의 두 노인이 배석했다. 어딜 갔는지 제갈 영웅과 텁석부리 사나이는 보이지 않았다. “가주! 장보도(藏寶圖)에 대해선 알아보셨습니까?” 진충원이 찻잔을 내려놓으며 조용히 입을 열었다. “사람을 풀어 다방면으로 수소문을 하고는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정보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한 가지 중요한 정보를 입수하긴 했습니다.” “그래요. 그 정보가 뭡니까?” “장주! 대도(大盜) 묘신수(竗神手)에게 딸이 있었다는 것은 알고 계시지요.” “뭐요. 그럼 그 딸이, 진짜 비기와 장보도를...” “알고 계시겠지만, 비기가 가짜라는 것을 알고 ..

검투사의 아들 2021.09.24

방황과의 이별

방황과의 이별 글 / 단야(박완근) 지겨운 장마의 끝이땡볕에 쫓겨나자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그런 때에어김없이 무료함의 촉수가 꿈틀거린 것은해마다 겪는 역마살 같은 방황 때문이다. 제기랄,기껏 간 곳은 경상도 어느 벽촌무전여행이 가당키나 했던가, 작심삼일이 무색하게3일 만에 간이정류장에 서 있다. 땡볕이 쏟아놓는 열기에밭떼기의 고추들이 축 늘어지고화가 난 신작로가 울퉁불퉁 자갈들을 들춰내고그 길로 화물트럭 먼지를 일으키며 지나가고흙먼지 들이마신 화풀이로트럭 꽁무니에 욕 한 바가지 퍼부었다. 폐차 직전의 버스가 탈탈거리며 멈추자마라톤에 참가했다가 중도에 포기한 선수처럼씩씩거리며 버스에 올라탔다. 검은 안경 꾹 눌러쓴 운전기사는 조폭 같고저승꽃이 만개한 할아버지는 꾸벅꾸벅 졸고보따릴 목숨처럼 챙긴 ..

단편과 생각 2021.09.24

차의 종류와 효능/조리법 5

21. 사과차 【효능】 갈아 낸 사과는 식중독이나 배가 싸늘하게 아프고 설사를 할 때 효과적이다. 비타민 C가 풍부하고 각종 유기산이 많이 들어 있어 자양 강장과 피로 회복 작용을 한다. 사과 씨를 빻아 10∼15분 달인 액으로 양치질을 하면 가래가 없어진다. 옛 문헌에도 뇌를 보호하고 유해물을 제거한다고 전하고 있다. 【재료 만드는 법】 재료- 사과 3개, 설탕 1컵, 물 1컵 ① 먼저 남비에 설탕과 물을 넣고 절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달여 설탕 시럽을 만든다. ② 사과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닦는다. ③ 껍질을 벗기고 8 등분하여 시를 꺼낸 후 얇게 썬다. ④ 용기에 사과를 빡빡하게 눌러 담고 설탕 시럽을 부어 두면 사과청이 된다. ⑤ 냉장고에 보관한다. 【끓이는 법】 ① 사과청 2작은 ..

웃자/엉뚱한 횡재

"엉뚱한 횡재 " 두 남자가 시골에서 차를 타고 가다가 고장이 났다. 밤이 다된 시간이라 둘은 한 저택의 문을 두드렸다. 그러자 문이 열리고 여자가 나왔다. "자동차가 고장 났는데 오늘 하룻밤만 묵을 수 있을까요?" 여자는 허락했고, 두 남자는 다음날 아침 견인차를 불러 돌아갔다. 몇 달 후에 그중 한 남자가 자신이 받은 편지를 들고 다른 남자에게 갔다. "자네, 그날 밤 그 여자와 무슨 일 있었나?" "응.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 "그럼 혹시 여자에게 내 이름을 사용했나?" "어, 그걸 어떻게 알았나?" "그 여자가 며칠 전에 죽었다고 편지가 왔는데, 나에게 100억 원의 유산을 남겼대" 내가 기차를 잘못 탔네! 서울발 새마을열차 기관사가 안내 방송을 했다. "잠시 후 이 열 차는 목적지인 부산에 도착..

100세 시대 2021.09.23

차의 종류와 효능/조리 법 2

6. 구기차 구기자는 예로부터 자양 강장의 묘약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야산에 자생하는 낙엽 저 목인 구기자나무의 열매가 구기자이다. 여름에 엷은 보라색 꽃이 피고 가을에 작고 길쭉한 붉은 열매가 익는다. 구기차는 잎을 이용한 차와 열매를 이용한 차가 있는데 효능은 비슷하다. 【효능】 어린잎에는 단백질이 비교적 많으므로 자양 강장, 피로 해소에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 적인 사용법이다. 잎에는 모세혈관 등의 혈관벽을 튼튼하게 하여 동맥 경화를 예방하는 비 타민 C가 들어 있고, 열매에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재료 만드는 법】 ① 봄에 어린잎을 따서 물로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뺀다. ② 잘게 썰어 햇빛에 완전히 말린다. ③ 약한 불에 살짝 볶아 습기가 차지 않는 통에 보관한다..

검투사의 아들 7

두두두— 두두두--- 다음날 정오, 중천에 떠오른 태양은 눈이 부셨다. 멀리서부터 봄바람을 타고 들려오던 말발굽 소리가 점점 가까워졌다. 언제부터 나와 있었을까, 하나같이 검은색 무복에 검을 든 무사들이 장원 앞에 나와 있었다. 천수를 비롯해 풍객과 열 명의 무사들이었다. 그들은 누구를 기다리는지 길게 뻗어있는 길을 주시하고 있었다. 길은 읍내로 이어진 길이었고 폭은 3장쯤 되었다. 길가엔 수령이 100년쯤 되었을 소나무 몇 그루와 은행나무가 띄엄띄엄 심겨있었다. 따가닥, 따가닥, 두두두-- 다섯 필의 흑마가 먼지를 일으키며 달려오고 있었다. 그런데 별안간 앞선 두 필의 흑마가 질주하기 시작했다. “아니 저 새끼들이...” “추객!!” “풍객! 너야말로 입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이야!” “추객! 아니 천수..

검투사의 아들 2021.09.23

악마와 거래했다. 9

희망이네 분식집 2층 건물이 한눈에 들어왔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새 건물처럼 깔끔해졌다. 유언장을 공개하고 이틀 만에 대박이는 조금씩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아기가 걸음마를 배우듯 열심히 걷는 연습도 했고, 7일 만에 누구의 도움도 없이 걷게 되었다. 대박이는 걷자마자 홍 씨와 안 여사를 대동하여 할아버지를 뵈러 갔다. 그리고 대박이는 돌아오는 길에 집수리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홍씨는 장사를 하려면 식당도 손을 봐야 하니, 이참에 2층까지 내부 수리를 하자고 맞장구를 쳤다. 그렇게 대박이의 제의에 안 여사가 이사를 오기로 했고, 물론 희망이네 분식집도 맡아서 장사하기로 하였다. 1층 식당 간판도 새로 달았고 외벽도 하늘색 페인트칠을 했다. 물론 1층과 2층 내부 수리도 끝났다. 2층엔 방이 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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