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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1508

성공하고 싶으면 실천하라

성공하고 싶으면 실천하라/따뜻한 하루 존 워너메이커는 1838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변두리의 가난한 벽돌공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12세 이후에는 학교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경제 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독학했습니다. 그는 가난한 가정 형편으로 돈을 벌어야 했기에 14세 때 서점 점원으로 일을 시작한 후에 남자용 의류 용품점을 경영했습니다. 이후 미국 최초로 백화점을 설립한 성공한 사업가가 되어 '백화점 왕'으로 칭송받게 되었습니다. 미국 23대 대통령 벤저민 해리슨 대통령은 초등학교 2학년의 학력이 전부인 그에게 5년간 우정 장관(체신부 장관)을 맡겼는데 우편 전신망의 정비에 많은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노년에 그는 사랑하는 손자가 21살이 되는 생일에 직접 쓴 편지를 보내 주었습니다. '..

단편과 생각 2023.04.14

시/철쭉의 미소에 화답하며

철쭉의 미소에 화답하며 시/이헌 조미경 아름다운 공간을 찾아 환상을 스케치하면 소복한 여인의 치맛자락 스치는 소리도 여린 나뭇가지 초록의 옷을 갈아입고 매일 마주하는 가로수 길에 고인 생동감 세월을 이고 앉아있는 꽃들 머리 위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모습 삶의 한 모퉁이에 기대어 유유자적 선인의 길로 들어선다. 우리들에게 많은 것들을 안겨주는 자연 꽃들은 피고 지면서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꽃이 진 자리에 생명의 환희가 움트고 그곳에 아물어가는 상처들의 용트림 마음에 진한 향기를 심어준 라일락 님을 향한 그리움으로 너울거리며 거리의 수호천사가 되어 피어있다. 사월은 철쭉과 함께 호사스러움을 담는다. *** 봄꽃 시로 힘차게 출발해 봅시다.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2023.04.14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헤어져라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헤어져라 글/작자 미상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헤어져라. 남자는 무작정 여자에게 호기심을 갖지만 여자는 자기에게 관심을 보이는 남자에게 관심을 갖는다. 여자의 본심은 싸울 때 드러나고, 남자의 본성은 취중에 노출된다.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사람은 그리움을 남긴 사람 눈을 뜨고도 생각나는 사람은 아픔을 남긴 사람. 얼굴이 먼저 떠오르면 보고 싶은 사람이고, 이름이 먼저 생각나면 잊을 수 없는 사람이다. 비는 떠난 사람을 원망하게 하고, 눈은 잊어버린 사람까지 떠오르게 한다. 남자는 말한다 잊을 수는 있지만 용서할 수는 없다고, 그러나 여자는 말한다 용서할 수는 있지만 잊을 수는 없다고, 돈을 잃으면 자유의 일부 상실 건강을 잃으면 생활의 상실 사랑을 잃으면 존재 이유의 상실. 이 ..

서로 이야기 2023.04.14

강태공의 낚시

강태공의 낚시/따뜻한 하루 주나라 문왕(서백창)하면 떠올리는 인물이 있는데 바로 주나라 건국의 기초를 놓은 강태공입니다. 서백창이 강태공을 처음 만날 당시 은나라의 마지막 임금 주(紂)는 달기란 여자에 빠져 나라를 제대로 돌보지 않고 간신들의 말만 들으며 온갖 폭정을 일삼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서백창이 사냥을 나갔는데 그날따라 한 마리의 짐승도 못 잡고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실망한 서백창이 강가를 지나가는데 한 노인이 혼자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그 노인이 바로 강태공이었습니다. 서백창이 강태공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낚시를 즐겨하시나 봅니다." 그러자 강태공이 대답했습니다. "물고기를 낚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세월을 낚고 있습니다. 먹이로 물고기를 낚는 것은 녹봉을 주어 인재를 취하는 것과 같습니다...

단편과 생각 2023.04.13

시/쑥국

쑥국 시/돌샘 이길옥 봄볕이 주춤주춤 머뭇거리는 산밭 언덕배기에 엉덩이를 걸치고 쑥을 뜯는다. 쑥이 자란 산밭 언덕 귀퉁이에서 쑥국새 한 쌍이 사랑놀음으로 방정을 떨고 있다. 봄에는 다 바람이 나나 보다. 소쿠리에 넘치는 쑥의 향을 소심스럽게 다듬어 넣고 오래 묵은 된장을 풀어 국을 끓이는데 쑥국새가 솥 안으로 따라 들어가 쑥국 쑥국 울어쌓는다. 저녁상에 올라온 쑥국에 우려진 봄맛이 쑥국쑥국 씹힌다. *** 봄내음이 가득한 쑥국으로 즐겁게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초동문학운영자 드림 ^(^, 감사합니다. 초동문학 번영을 기원합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3.04.13

경칩(驚蟄)의 유래

안보가 무너지면 자유도 미래도 없다. 나라사랑이 아이들 희망입니다. 경칩의 유래 [경칩] 만물이 움트는 날 경칩(驚蟄)이란 24절기 중에서 3번째 절기로 입춘, 우수, 그다음이 바로 경칩 이랍니다.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땅속에서 깨어나고 초목의 싹이 돋기 시작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지요 또 다른 이름은 ‘계칩(啓蟄)’ 이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유래] 경칩은 ‘땅속에 들어가 겨울잠에 빠졌던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나 꿈틀거리며 땅 밖으로 나오는 날’이라는 뜻에서 붙여지게 되었답니다. 이 무렵, 천둥이 치는 소리를 들은 벌레들이 놀라서땅에서 나온다고 하여 ‘놀랄 경(驚)’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수와 춘분 사이의 절기 풍속 개구리알 혹은 도롱뇽알 먹기, 경칩 무렵이면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나 도롱뇽 같은 양..

자료와 교육 2023.04.13

발효와 부패

발효와 부패/따뜻한 하루 오랜 시간 식품을 저장하다 보면 발효와 부패라는 두 가지 반응이 나타납니다. 같은 음식이라도 발효되면 맛과 향기, 여기에 영양까지 더 좋아지지만, 부패하면 썩어서 유해 물질이 됩니다. 우유가 치즈가 되고, 배추가 김치가 되는 것은 모두 발효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고기나 찌개 같은 음식은 오래 놔두면 부패해서 더 이상 못 쓰게 됩니다. 부패한 음식은 먹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사람의 몸에 유해하기 때문에 버려야 하는 쓰레기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이가 들고 성품과 행실이 원숙해지면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멋진 어른이 되지만, 부패하게 되면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사람이 되어 없느니만도 못한 존재가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부패'가 아니라 '발효'의..

단편과 생각 2023.04.12

문제 해결을 위한 지혜

문제 해결을 위한 지혜/따뜻한 하루 일은 맺은 사람이 풀어야 한다는 뜻의 결자해지(結者解之)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이 사자성어는 조선 인조 때 홍만종이 지은 문학평론집 '순오지'에 나오는 격언 '결자해지 기시자 당임기종 (結者解之 其始者 當任其終)'의 일부입니다. 격언 전체를 풀이하자면 '맺은 자가 그것을 풀고, 일을 시작한 자가 마땅히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원인을 만든 사람에게 결과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뜻이 되고, 문제를 만든 사람이 그 문제의 해답을 제일 잘 안다는 뜻도 됩니다. 우리가 살면서 생기는 많은 다툼과 사건 중 원만히 풀리지 않고 파국까지 가는 데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 맨 사람이 풀기를 싫어하는 경우, 둘째, 다른 사람이 그것을 풀다 더 헝클어..

핑핑한 이야기 2023.04.11

조 우 (遭 遇)

조 우 (遭 遇) 인생은 만남이다. 사람이 한 세상을 살면서 깊은 만남을 갖는 사람은 불과 10여 명도 안 되는 것 같다. 열 손가락으로 셀 정도의 극소수의 사람과 깊은 만남을 우리는 가질 따름이다. 나를 낳아 준 아버지와 어머니, 핏줄기로 얽힌 2, 3명의 형제자매, 그리고 아내 또는 남편, 나의 분신인 2, 3명의 내 아들과 딸들, 그리고 막역한 2, 3명의 지기(知己), 사숙(私淑)하는 은사님 한두 분,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 한둘과 가까운 친척 2, 3명, 그 밖에 어떤 인연으로 얽힌 한두 명의 선배 또는 은인(恩人), 인간이 이 세상에서 만나는 사람 중에서 가장 가까운 이는 이런 범위 이런 정도가 아닐까 싶다. 우리는 겨우 10여 명의 사람과 일생 동안 깊은 만남을 가질 뿐이다. 그 밖의 만남은 ..

단편과 생각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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