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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 67

긍정적인 생각의 힘

긍정적인 생각의 힘/따뜻한 하루 미국 위스콘신 대학에서 우수한 문학 지망생들이 각자의 발전을 위해서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그중에서 한 모임은 정기적으로 모여 각자가 쓴 글에 대해서 서로 비평만 했습니다. 그런데 항상 비평과 문제점만 말하다 보니, 모임은 언제나 얼굴을 붉히는 가운데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혀 다른 방향을 가진 모임도 있었는데 그 모임에서는 상대에게 혹평을 말하기보다는 최대한 좋은 부분을 찾아서 격려해 주고 칭찬했습니다. 그렇게 10년이 시간이 지났습니다. 좋은 말로 서로 격려해 주던 모임의 학생들은 훌륭한 작가로 성공한 사람이 많았지만, 비평만 했던 모임의 학생 중에서는 뛰어난 작가가 나오지 못했습니다. 95%의 좋은 점과 5%의 좋지 않은 점을 가진 비슷한 사람이 있습니다. 95..

단편과 생각 2023.06.08

명언과 내 작품

명언과 내 작품 알고 있는 것이 아무리 많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만 못하다. – 공자 – 혼자 생활을 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생활을 하거나 단 한 가지 지켜야 할 원칙이 있습니다. 그것은 인생을 가치 있게 살고자 원한다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톨스토이 - 시간은 인간이 쓸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다. – 디오게네스 – 어느 곳을 향해서 배를 저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에게는 어떤 바람도 순풍이 아니다. – 몽테뉴 – 꿈을 꾸어라. 꿈을 잃는 것은 삶의 의미를 잃는 것이다. 현실 앞에 무너져도 희망을 잃지 말라. – 세르반테스 –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이미지 세상 2023.06.08

버큰헤드 정신

버큰헤드 정신/따뜻한 하루 대영제국의 위세가 하늘을 찌르던 1852년, 영국 해군의 1,400톤급 수송선이었던 버큰헤드호(Birkenhead)는 군인과 민간인 634명을 태우고 아프리카 남단을 항해 중이었습니다. 케이프타운에서 65km 떨어진 바다를 지나던 버큰헤드호는 2월 26일 새벽 2시, 그만 암초와 충돌하고 말았습니다. 암초에 부딪힌 배는 한쪽으로 기울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차가운 바닷물이 들이닥치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쳤습니다. 완전히 허리가 끊긴 배에는 고작 3척의 구명정이 있었는데, 1 척당 60명, 전부 합해 180명밖에 탈 수 없었습니다. 배 위에 탄 병사와 가족들의 공포는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운 지경이었습니다. 그때, 그 배에 타고 있던 영국군 74 보병연대의 지휘관인 알렉산더 세튼 중..

핑핑한 이야기 2023.06.07

유월을 기리며...

우린 야생화로 태어난 유월의 넋들이요. 시/단야 산하의 외진 곳 여리고 여린 넋들이 피었다. 이름 모를 골짜기에도 들녘 둑과 모래밭에도 피눈물을 뿌렸던 넋들이 얘기를 한다. 반세기가 지나는 동안에도 자리를 떠나지 못했던 넋들이 얘기를 한다. 한으로 점철된 통한을 삭히지 못했던 넋들, 이제 통한을 털고 안식을 찾아 하늘로 오르려 한다. 아직 상잔의 아픔이 가신 것은 아니다. 아직 통일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넋들은 안다. 머지않아 통일이 이루어질 것을... 우린 야생화로 피어났다. 가녀린 몸짓들은 나라를 사랑하는 몸짓이요. 앙증맞은 입술은 희망의 키스를 보내는 것이요. 하나 둘 떨어지는 꽃잎들은 안식을 찾아 하늘로 오르는 것이니 슬프다거나 아쉽다거나 안타깝다는 생각들은 마시오. 우린 야생화로 피어난 유월..

핑핑한 이야기 2023.06.06

끝까지 혼자 달려야 한다.

끝까지 혼자 달려야 한다./따뜻한 하루 1908년 7월 24일 런던 올림픽에서 이탈리아의 도란도 피에트리 선수는 마라톤 경기에 출전해 승부처인 39km 지점부터 선두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2km를 남기고 체력이 소진되었고 더운 날씨 탓에 탈수 증상까지 찾아왔습니다. 결승점이 있는 스타디움에 들어섰을 때는 달리는 게 아니라 비틀비틀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방향을 잃은 채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이후로도 여러 차례 쓰러졌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달렸습니다. 그리고 결승선을 1등으로 통과했습니다. 2등인 미국의 존 헤인즈 선수는 반칙이라며 이의를 제기하였는데 일어나는 과정에서 원치 않게 진행요원이 그를 일으켜 세웠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경기 막판에 부축받은 것 때문에 실격 처..

서로 이야기 2023.06.05

시/어머니의 정원

어머니의 정원 시/ 김설하 비 오는 날이면 마당 끝 놓아둔 드럼통에 차오르는 빗물만큼 행복을 채우는 어머니 흙이 바짝 마르면 줘야 해 매번 푸른 플라스틱 물바가지를 찾느라 부산하긴 해도 물주는 일에 지극정성인 어머니 소파에 앉아 졸음으로 망부석이면서 물뿌리개가 손에 들리면 무엇보다 진지한 어머니 연분홍 미니장미랑 껑충한 나리꽃이랑 봄내 어머니를 즐겁게 하던 작약과 백합 그리고 겹철쭉 꽃은 졌어도 색감이 특출하다고 자랑한 영산홍 더부살이하는 채송화까지 당신 손끝에서 시원스레 꽃잎을 적시며 무지개가 핍니다 투명한 웃음 날아오른 하늘에 꽃구름 떠가고 어머니의 작은 정원이 금세 소란해지자 마음의 창을 열어 놓고 무슨 이야기를 그리도 정겹게 나누시는지 꽃보다 곱고 꽃보다 더 여린 내 어머니 제게는 당신이 가장 아..

2023.06.05

싸움을 피하는 이유

싸움을 피하는 이유/따뜻한 하루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주로 서식하는 표범. 몸집은 작지만 치밀하고 교묘한 공격 방법과 민첩한 동작으로 사냥하므로 동물학자들은 표범을 킬러, 암살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고양잇과 맹수로 상위 포식자이지만 그런 표범에게도 경쟁 상대가 있습니다. 바로 하이에나인데 이 녀석들은 표범이 잡은 먹이를 겁도 없이 뺏기 위해서 공격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표범은 말없이 먹이를 두고 피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싸울 수 있지만, 표범은 경솔하게 공격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하이에나들은 무리 생활을 하기에 표범 혼자선 당해낼 재간에 없기 때문입니다. 간혹 표범이 멋모르고 하이에나 무리에게 덤볐다가 상처를 입거나 심지어 잡아먹히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하이에나와 싸우다가 다..

단편과 생각 2023.06.04

시/전할 수 없는 그리움아!

전할 수 없는 그리움아! 시/ 淸草배창호 이슬을 짓밟으며 가는 미어지는 외로움이 빛바랜 지문처럼 드리웠다가 사그라지는 내가 읽을 수 없는 단 하나의 문장이 당신이라는 게 참 슬픕니다 잊지 않겠노라는 그 언약도 빚지 못하는 그리움이듯이 놓지 못한 기억의 행간을 드듬고 있는 저녁놀처럼 산화하는 고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상처란 치유되는 것이 아니라 잊히는 것 같다가도 가시 같은 통증으로 되살아 나는 사랑과 미움인 걸 몰랐습니다 바람 잘 날 없다는 나뭇가지도 세월 앞에 속수무책인 줄 알았는데 그리움이 너무 깊어 건널 수 없는 강이 되었을지라도 밀어낼 수 없는 가슴앓이인 줄 차마 몰랐습니다 *** 토요일 아침, 시한수로 인사 드립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초동문학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무궁한 발..

2023.06.03

이혼 후, 도움이 되는 글

이혼 후 상처극복에 도움이 되는 글 # 상처를 받았음을 인정하라. 당신은 군데군데 상처를 입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상처는 영원히 계속되지 않는다. # 모든 과거의 기억을 날려 보내라. 모든 과거의 꿈과 생활방식을 흘려보내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수있는 기회이다. # 당신 자신을 용서하라. 내가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다르게 행동했을 것이다. 자신이 몰랐던 것에 대해 스스로를 용서하자. # 상대방을 용서하라. 상대방도 인간임을 인정하자. 용서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 스스로를 위한 것이다. # 당신 자신을 가장 소중히 여길 때이다. 나 자신의 건강, 직업, 그리고 자녀들에 집중하자. # 천천히, 시간적 여유를 가지라. 이혼이나 사별로 인한 상처는 일종의 사고로 인한 부상이다...

서로 이야기 2023.06.03

되돌릴 수 없는 것

되돌릴 수 없는 것/따뜻한 하루 시위를 벗어난 화살처럼 지나가고 나면 되돌릴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말'입니다. 말은 한 번 뱉으면 주워 담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말을 함부로 하지 않고 항상 깊이 생각한 후 이야기해야 합니다. 둘째는 '시간'입니다. 시간은 생명이므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으므로 1분 1초를 허투루 쓰지 않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셋째는 '인생'입니다. 우리는 말을 조심하고 시간을 아끼면서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합니다. 인생에서 지나간 것들은 마치 화살과 같아서 다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림은 잘못 그렸다면 지우고 다시 그리면 됩니다. 길을 잘못 들어도 다시 찾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

핑핑한 이야기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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