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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466

감나무에 까치밥

감나무에 까치밥 / 따뜻한 하루 장편소설 '대지'로 1938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펄 벅' 여사의 한국 사랑은 유명합니다. 그녀는 중국에서 선교 활동을 했던 부모님을 따라 약 40년을 중국에서 보냈음에도 평생 한국을 가슴 깊이 사랑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작품 '살아 있는 갈대'에서 다음과 같이 한국에 대해서 예찬했습니다. '한국은 고상한 민족이 사는 보석 같은 나라다.' 또 그녀가 남긴 유서에는 '내가 가장 사랑한 나라는 미국이며, 다음으로 사랑한 나라는 한국'이라고 쓰여 있을 정도입니다. 그녀가 이렇게 한국에 대한 애정이 생긴 계기는 한국을 방문했을 때 있었던 몇 번의 경험 때문이었습니다. 그중에 '까치밥'에 얽힌 일화가 있는데 그녀는 따지 않은 감이 감나무에 달린 것을 보고는 주변 사람에게 물었습..

시사와 이야기 2024.02.23

좋은 인간관계

좋은 인간관계 / 따뜻한 하루 하버드대학 의과대학 정신과 로버트 월딩어 교수는 무엇이 사람들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하는지 알기 위해 75년간 남성 724명의 인생을 추적해 연구해 왔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 행복은 부(富)나 성공, 명예, 혹은 열심히 노력하는 데 있지 않았습니다. 바로 '좋은 인간관계'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좋은 인간관계는 어떻게 맺어갈 수 있을까요? 우리는 때로 다른 사람의 감정을 함부로 다루고, 우리 마음대로 하고, 흠잡고, 위협하고, 비난하며 관계의 어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다른 사람의 태도를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심정으로 이해해 보려고 하는 것만으로도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갈..

시사와 이야기 2024.02.19

탈고, 내일

내일(탈고) 시 / 단야 가을... 누구의 계절이기에 바람은 차갑게 볼을 때리나... 낙엽... 너는 알고 있겠지 한 줄기 눈물도 아픔인 것을... 겨울... 혹한이 삶인 것처럼 내가 우리가 싸워서 이겨냈다는 것을... ​ 내일... 그리고 내일이면 오늘이 내일이 희망의 날이라는 것을... ^(^, 삶이 혹한인 것처럼 모두가 힘든 시기입니다. 그래도 우리의 삶은 희망이고 행복입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톡톡 이야기 2024.02.19

시, 자화상(自畵像)

자화상(自畵像) 시 / 午隱 李程表 남루(襤褸)한 육신(肉身)을 이끌고 대처(大處)로 떠돌아오는 사이 꼬리를 물고 다가온 세상에 목메어 부르던 인연들 어찌 스러져가고 말았을까 가파른 팔순 고개를 넘어온 웬 낯선 사내가 성찮은 무릎을 토닥이며 마중 나오듯 장다리꽃 출렁거리던 텃밭에 지난 한 시절 사리 머금은 그 잉걸불을 지피고 있다 *** 세월이 빠르군요 지난 내 모습 돌아 보니 어떤 모습일까 시속에서 각자 찾아 보세요 초동문학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 100세 시대를 사는 여러분! 인생은 60부터입니다. 날마다 파이팅!!!

시사와 이야기 2024.02.18

캐스팅 놀이

목차 1, 개요 2, 캐스팅 놀이 3, 이야기 4, 문제 5, 결론 캐스팅(Casting) 놀이 캐스팅(Casting)은 영화, 드라마, 연극, 모델, 가수, 연예인 등 각 분야의 특출해 보이는 인물을 선발하는 행위를 말한다. 대부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지만, 길거리 캐스팅으로 선발하기도 한다. 사실 캐스팅은 낚시에서 길게 던지는 행위를 뜻하기도 하며, 골프에서는 백스윙 동작에서 손목이나 팔꿈치가 먼저 펼쳐지는 동작을 뜻하기도 한다. 특히 게임분야에서 캐스팅이 언급될 때는 게임방송을 의미하는 브로드캐스팅(broadcasting) 뜻으로 사용한다. ^(^, 어렸을 때 놀았던 게임은 자치기, 팽이치기, 숨바꼭질, 연 날리기, 공깃돌놀이 등이 있었다. 그 놀이 중에 주인공(대장)을 뽑는 놀이가 있었는데 그것이..

사랑하는 별 하나

사랑하는 별 하나 / 따뜻한 하루 나도 별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외로워 쳐다보면 눈 마주쳐 마음 비쳐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도 꽃이 될 수 있을까 세상일이 괴로워 쓸쓸히 밖으로 나서는 날에 가슴에 화안히 안기어 눈물짓듯 웃어 주는 하얀 들꽃이 될 수 있을까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 갖고 싶다 외로울 때 부르면 다가오는 별 하나 갖고 싶다 마음 어두운 밤 깊을수록 우러러 쳐다보면 반짝이는 그 맑은 눈빛으로 날 씻어 길을 비추어주는 그런 사람 하나 갖고 싶다 - 이성선 시인 '사랑하는 별 하나' - 사람들은 대부분 주목받기를 좋아합니다. 때론 별처럼 때론 꽃처럼 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별과 꽃의 의미는 그렇지 않습니다. 별은 비춰주기에 별이고 꽃은 웃어주기에 꽃입니..

시사와 이야기 2024.02.16

탈고, 버들강아지

버들강아지(탈고) ​ 시 / 단야 ​ 똑, 똑, 똑, 어디선가 들려오는 낙수소리 뒷산 얕은 골 파란 여울목 햇볕 총총히 내려와 뛰노는 곳 ​ 몸 녹인 얼음 재잘거리며 몽실몽실 눈뜬 강아지 얼러라 ​ 봄이면 찾아오던 순이 생각에 초겨울부터 서두른 버들강아지 ​ 지난가을 시집갔다는 바람 소식에 똑똑 눈물 흘리다 배시시 웃는다. ^(^, 어느 해 봄을 기다리며... 탈고합니다. ^(^, 늙는 것을 두려워 마라 인생은 60부터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톡톡 이야기 2024.02.16

화낼 만큼 중요한 일인가?

화낼 만큼 중요한 일인가? / 따뜻한 하루 독일 심리학자 윌보트의 연구에 따르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공평하지 못하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분노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전 한 방송사에서 한국인의 감정을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로 '분노'를 말했는데 어떻게 하면 '분노'를 잘 다스릴 수 있을까요? 화를 다스리는 방법은 다양한 방법들이 있는데 먼저 '화낼 만큼 중요한 일인가?'라고 잠시 심호흡하며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래도 화가 풀리지 않는다면 일단 그 자리에서 후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화는 다스려야 하는 감정인데 화가 더해지면 파괴적으로 변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화를 뜻하는 단어 'anger'가 위험이라는 단어 'danger'에서 'd'만 빼면 되는데 화를 내는 것은..

시사와 이야기 2024.02.14

탈고, 고등어 만찬

고등어 만찬(탈고) 시 / 단야 오일장이 번성하던 그 시절 오일장 다녀오신 할아버지 포대 종이에 둘둘만 생선을 내놓곤 허리춤에 꾹 찔러 넣었던 알사탕 귀한 손자에게 넌지시 건네준다. 신난 손자는 달콤 달콤한 알사탕 입에 물고 오물오물 생선 다듬는 어머닐 지켜본다. 쏴하게 풍기는 냄새 해마다 방학 때 맡았던 냄새 바닷가 사시는 외할머니 냄새가 난다. 바다 냄새 물씬 풍기는 저녁상 할아버진 외할머니처럼 살점 바르고 손자는 제비 새끼처럼 받아만 먹고... 어머니는 게눈 뜨신다. 누가 뭐래도 우리 집 고등어 만찬은 게눈 뜬 어머니의 역정까지도 뭉클뭉클 정이 넘치는 저녁 풍경이다. 화는 역정이니 박장대소로 풀어야 한다. - 단야 -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톡톡 이야기 2024.02.14

시, 고독에 젖어

고독에 젖어 시 / 南島 최동락 고독은 강물처럼 밀려온다 고독은 나의 친구인가 고독은 詩心을 몰고 온다 그래서 항상 곁에 두고 즐긴다 고독이 밀려오면 일할 것을 찾아 그 방패로 삼는다 그래서 고독은 한가한 사람의 대명사 *** 가정에서 멋진 설명절 추억으로 간직하면서...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 사람들은 게으르지 않다 다만 무기력한 목표를 갖고 있을 뿐이다. 영감을 부여하지 않는 그런 목표를 말이다. - 앤서니 로빈스 -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시사와 이야기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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