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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631

개미와 민들레

개미와 민들레 시/썬라이즈 일개미가 물고 온 홀씨 하나 집 앞에 정성 다해 심었더니 민들레 한 그루 정원수로 자랐습니다. 민들레 정원수는 개미들 뛰노는 놀이터요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늦은 봄 샛별 하나 환하게 불을 밝힌 것은 부지런한 개미들 때문이고 새벽부터 개미들이 분주한 것은 바람이 채가기 전에 홀씨를 거두었다가 이듬해 봄 정원수로 심기 위한 때문입니다. 봄마다 민들레 숲으로 뒤덮인 정원은 폭풍우도 끄떡없는 개미들의 낙원입니다. 우리 가정에 행복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 내일은 어버이날 모든 가정에 기쁨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2.05.07

발바닥 혈자리

발 뒤꿈치는 통상 방광. 신장, 요도와 같은 비뇨기와 대장, 생식기(자궁, 난소, 정소, 전립선)에, 연관된 부위인데 배뇨 배변기능에 밀접한 반사구입니다. 잘달리는 말은 발목이 가늘다는 말을 유념하시면 발목 건강이 육체 건강의 척도가 되기에 그러합니다. 이는 육체적 건강이 배설 기능 즉 배변, 배뇨기능에 의해 좌우되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70년대 이후 우리 생활에 급격한 변화 중 하나는 경제력의 상승으로 인한 가전제품 보급의 증가가 있었다. 그 중에 냉장고는 가정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식생활 습관에 중대한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냉장에 의한 식품 보관이 가능하게 되어 과거와는 달리 소금에 의한 염장법을 대신하게 되어 식품의 염도는 낮아져 염류 섭취는 줄었지만 차가운 냉장 내지 냉동상태의 식품의 섭취는 늘어..

땅만 보며 걷는 삶

​땅만 보며 걷는 삶/따뜻한 하루 한 청년이 어느 날 길을 걷다 우연히 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을 주웠습니다. 그는 언제 또 이런 횡재를 얻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그 후로 길바닥만 보고 다니기 시작했고 이는 곧 습관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10년이 지난 후에 그가 얻은 것은 돈 몇 푼과 구부정한 어깨가 전부였습니다. 반면 그가 잃은 것은 더 많은데 찬란한 햇빛, 별들의 반짝임, 사람들의 미소 등 삶의 일상에서 평범하게 느낄 수 있는 따뜻함과 사람 사는 이야기였습니다. 청년이 땅에 떨어진 돈을 줍는 행운을 얻은 대신 땅만 보며 걷는 동안 스쳐 지나간 무수한 것들을 놓친 셈입니다. 우리의 시선이 가는 곳에 우리의 삶과 방향이 결정되기도 합니다. 한쪽만 바라보는 고립된 시선은 우릴 가둘 수 있지만, 멀리 보는 시선..

서로 이야기 2022.05.05

악마와 거래했다. 46

한편, 희망이네 분식집엔 홍 씨가 와 있었다. 시각은 저녁 7시 10분경이었다. 홍씨는 걱정이 돼서 일찍 왔다며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고, 안 여사는 대국 로펌 대표 마 동창의 명함을 내놓았다. 그리고 마 동창이 한 말을 그대로 전했다. “그러니까, 건물을 팔게만 해주면 몫 좋은 곳에 그것도 하고 싶은 가게를 차려주겠다고 말했단 말이지요. 아니면 현금으로 3억을 주겠다고, 그 새끼 미친놈 아닙니까, 아무튼 대박이는 이 사실을 압니까?” 홍씨는 열을 받았는지 얼굴이 붉게 상기가 되었다. “대박이는 새벽에 산엘 갔는데 아직 안 온 것 같아요. 왔으면 가게부터 들리는데, 소라한테 전화해 볼게요.” 안 여사는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신호가 가고 곧바로 소라가 전화를 받았다. “엄마, 무슨 일...” “소라야..

나는 신발이 없음을 한탄 했는데...

나는 신발이 없음을 한탄 했는데... 미국 출신의 작가이자 강사인 데일 카네기의 일화입니다. 그가 한창 활동하던 시절 대공황이 닥쳐왔습니다. 모든 사람이 힘겨워하는 가운데 그의 상황도 악화되어 마침내 깊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더는 희망이 없었던 그는 강물에 몸을 던지려고 강 쪽으로 향하고 있는데, 한 남자가 그에게 소리쳤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두 다리를 잃은 사람이 바퀴 달린 판자 위에 앉아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사람 역시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얼굴에 미소를 짓고 카네기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연필 몇 자루만 사 주시겠습니까?" 카네기는 주머니에서 1달러 지폐 한 장을 꺼내 주고 다시 강을 향해 걸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열심히 바퀴 달린 판자를 굴리며 다시 소리쳤습니다. "이봐요, ..

핑핑한 이야기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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