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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1447

한 잔 먹세 그려/정철

한 잔 먹세 그려~ 정철 -현대어 풀이- 한 잔 먹어 보세, 또 한 잔 먹어 보세. 꽃 꺾어 셈을 하면서 한없이 먹어 보세 그려. (마음껏 음주할 것을 권유함.) 이 몸이 죽은 후면 지게 위에 거적을 덮어 꽁꽁 졸라 매어져서 가거나 호화로운 상여에 만인이 울면서 따라가거나, 억새풀과 속새와 떡갈나무와 백양나무 숲에 가기만 곧 가면, 누런 해, 흰 달, 가는 비, 함박눈, 음산한 바람이 불 때 누가 한 잔 먹자고 할 것 같은가. (죽은 후의 무상감을 가정함.) 하물며 무덤 위에 잿빛 원숭이가 휘파람을 불 때, 뉘우친들 무엇하리. (죽은 후에 후회해도 소용이 없음을 밝힘.) -이해 및 감상- '장진주사'라는 사설시조로 멋진 권주가에 해당되는 시조이다. 사람이 한번 죽고 나면, 거적을 덮어 지게에 짊어지고 가..

자료와 교육 2022.12.14

나의 아름다운 내일에게

나의 아름다운 내일에게 긴 시간 살아온 세상임에도 나름의 열정으로 그려 오던 미래가 흐려지고, 가혹하게 느껴지고, 스스로가 무능하게 느껴지며, 눈을 뜨면 한숨만 나오는 하루의 시작이 무겁기만 합니다. 씻고 나서야 하는데 이불 밖으로 나서기조차 싫고, 출근할 생각을 하면 가슴이 답답하여 깊은 한숨만 뿜어대죠. 세수를 하다 바라본 나의 어두운 표정과 부쩍 늙어버린 거울 속 나의 모습을 보니 처량합니다. 출근길에서도 일 걱정, 사람 걱정, 앞날의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요. 나는 잘하고 있는 것인지 언제부터인가 동료들의 시선도 신경 쓰입니다. '나중에 나는 무얼 하며 먹고살까?' '나는 정말 지금 이대로 괜찮을까?' 삶을 쫓아 바쁘게 살다 보니 의식하지 못했는데 마음은 지치고, 불편하고, 한숨만 늘고 어깨는..

단편과 생각 2022.12.12

신윤복과 김홍도

신윤복과 김홍도 단원 김홍도는 1745년 김해 김 씨 김진창의 증손으로 태어났다 외가가 대대로 화원을 배출한 미술가 집안이었기에 어려서부터 그림에 뛰어났고, 일곱 살에 도화서 김응환의 제자가 됐다. 김응환은 당시 유명한 문인 화가인 강세황에게 김홍도를 소개했으며, 도화서에 정식으로 들어간 김홍도는 1771년 왕세손인 이산의 초상화를 그릴만큼 화원으로 재능을 인정받았다. 1776년 영조에 이어 이산이 정조로 보위에 오르자, 김홍도는 규장각도를 바쳤고, 1781년 정조의 초상화를 그렸다. 정조는 "그림과 관계된 일이면 모두 홍도에게 하게 하라"라고 할 정도로 김홍도를 총애했다. 김홍도는 성품 또한 '군선도'를 그린 것처럼 호방하고 신선과 같은 풍류를 즐기며 살았다고 전해진다. 조희룡이 쓴 '호산 외사'에 따..

자료와 교육 2022.12.12

구양수와 소동파

구양수(歐陽脩)가 매성유(梅聖兪)에게 말하기를, ‘세상에서 흔히 시인들은 거의가 궁하다고 한다. 그러나 시가 사람을 궁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궁한 뒤라야 시가 좋아지는 탓이다.’하였고 소동파(蘇東坡)는 ‘구양수의 말이 절대 망언이 아니다. 그는 일찍이 시는 사람을 달(達)하게 만들지 시로 인하여 궁한 사람은 못 보았다라고 했는데, 나는 그것을 어떤 다른 격정으로 인한 발언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사문유취 事文類聚] ^(^, 시란 곧 참이다. [함석헌 咸錫憲/아름다움에 관하여]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벙의 힘으로 파이팅!

자료와 교육 2022.12.12

영문 이름 표기

영어 이름 표기 ㄱ 가 ga 각 gak 간 gan 갈 gal 감 gam 갑 gap 갓 gat 강 gang 개 gae 객 gaek 거 geo 건 geon 걸 geol 검 geom 겁 geop 게 ge 겨 gyeo 격 gyeok 견 gyeon 결 gyeol 겸 gyeom 겹 gyeop 경 gyeong 계 gye 고 go 곡 gok 곤 gon 골 gol 곳 got 공 gong 곶 got 과 gwa 곽 gwak 관 gwan 괄 gwal 광 gwang 괘 gwae 괴 goe 굉 goeng 교 gyo 구 gu 국 guk 군 gun 굴 gul 굿 gut 궁 gung 권 gwon 궐 gwol 귀 gwi 규 gyu 균 gyun 귤 gyul 그 geu 극 geuk 근 geun 글 geul 금 geum 급 geup 긍 ge..

자료와 교육 2022.12.12

사투리, 사투리

사투리의 묘미 ♣ 여기는 광주 아따 거 머시기냐 비바람이 장난이 아니구마이. 우리동네가 홀라당 날라가게 생겨부러쏘잉. 우짜쓰까잉. 불안해 죽겄네잉. 벼락맞아 뒤지는거 아닐랑가 몰겠네잉 ♣ 여긴 부산 아따~~무슨 비가 이래 마이 오노?? 우산 어제 샀는데 또 뿌사졌네.. 덴당!! ♣ 여기..울산 비가 사선보다 심하게 수평선으로 날아댕깁니다. 사람들도 하나 둘 디비지고… 선암동 일대에 있습니다. 오바~ 여기 비 엄청 옵니다. 점심 먹으러 식당가는 길에 우산 다 디비졌습니다. ♣ 여긴 대구 북부 지방임돠~ 비 억수로 옵니다. 바람도 쪼매 불고 날씨 겁나 춥네예. 이상 대구라예~ 서울 나와주이소~ ♣ 여기는 서울 이 좁은 나라 안에서도 이렇게 날씨 차이가 심하니 신기하군요. ㅎㅎ ♣ 여기는 여수임다. 비 허벌나..

100세 시대 2022.12.11

행복의 꽃/정연복

행복의 꽃 / 정연복 지천에 널린 세 잎 클로버같이 오늘도 내일도 행복은 그대의 발길 닿는 그 어디에나 있음을 잠시도 잊지 말아요. 욕심 없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그대의 소박한 마음속에 오늘도 내일도 행복은 꽃 피는 걸 Flower of Happiness written by / Jeong Yeonbok tranaslated into English by chodong scattered all over like a three leaf clover Today, too tomorrow too happiness is yours to touch everywhere that there is for a moment Do not forget. with greedy eyes looking at the world thy..

2022.12.11

맛있는 레시피/알타리 김치

알타리 김치 담그기 알타리 4단 감자 칼로 살짝 껍질 벗기고 일단 소금이랑 뉴슈가 한 티스푼 정도 넣고 절여요 한 시간 내외로 그 사이 마른 고추 생수에 불리고 쪽파, 배, 양파, 생강, 연시, 마늘 준비해요. 청양고추도 작은 걸로 4개 넣었어요. 고춧가루가 하도 안 매워서 먼 맛인지.... 양파껍질, 멸치 육수 육수에 찹쌀풀 쑤고 식혀요. 전 풀을 좀 묽게 쑤는 편이에요. 그래야 고춧가루 불어도 뻑뻑하지 않고 양념이 고루 잘 되는 거 같거든요. 불린 고추, 배, 양파 반개, 새우젓, 마늘 2 통정도 까서 넣고요 쪼개 놨더니 정확하게 양을,,, 2통 맞을 거예요. 멸치액젓 4스푼 넣어서 믹서에 갈아요 참... 연시도 같이요 고추만 갈아도 색이 예쁘네요 근데 요것도 안 매운 고춘가 벼~ ㅜㅜ 절인 무는 여..

핑핑한 이야기 2022.11.17

솔잎과 솔방울의 약리 효과

솔잎과 솔방울의 약리 효과 1. 솔방울의 열 추출액에는 암과 "바이러스"성 질환. 세균이 일으키는 질환과 중독을 격퇴하는 "NL구리코시도"를 함유하고 있다.솔방울은 강력한 자연 항생제이다. 가. 암세포를 퇴치하고 "바이러스"를 죽이며 세균을 살균한다. 3대 작용. 나. "NL구리코시도"는 우리들의 면역기능을 활성화한다. 면역세포의 일종인 "마크로화-지"는 "NL구리코시도"를 먹어 치움으로써"TNF"(종양 괴사 인자) 등이 암세포를 공격하는 "사이드카인"의 생성을 높인다. 다. 이들에 의하여 죽여진 암 세포는 "마크로화지"에 의하여 먹히게 되어 점차 암은 축소 사멸되어간다. 암이 자멸하게 된다. 라. "NL구리코시도"는 또한 면역력의 사령탑인 "T"세포를 활성화한다. "T"세포가 활성화하면 암세포와 "바이..

100세 시대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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