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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1447

지혜로 여는 아침

지혜로 여는 아침 어느 임금님이 백성들의 마음을 알아보고 싶어서 밤중에 몰래 길바닥에 커다란 돌 한 개를 가져다 놓았습니다. 아침이 되자, 사람들이 그 길을 지나갔습니다. 장사를 하는 사람은 돌이 가로놓여 있는 것을 보고는 '아침부터 재수없게 돌이 길을 가로막다니!'하고 화를 내며 옆으로 피해서 갔습니다. 관청에서 일하는 사람은 '누가 이 큰 돌을 길 한복판에 들어다 놨지?'하고 투덜대며 지나갔습니다. 뒤이어 온 젊은이는 돌을 힐끔 보더니 빠른 걸음으로 지나가 버렸습니다. 얼마 뒤에, 한 농부가 수레를 끌고 지나게 되었습니다. 돌 앞에 걸음을 멈춘 농부는 "이렇게 큰 돌이 길 한복판에 놓여 있으면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얼마나 불편을 겪겠어.”하며 길가로 치웠습니다. 그런데 돌이 놓여 있던 자리에 돈이 든 ..

핑핑한 이야기 2022.12.24

어설픈 겨울 이미지와 명언

어설픈 겨울 이미지와 명언 꿈을 가져라. 계획을 세워라. 그리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라. 약속하건대, 당신은 거기에 이를 것이다. – 조 코플로비츠 – 자기 실력의 부족함을 아는 것이 자기 실력에 충실한 것이다. -어거스틴- 겁쟁이는 죽음에 앞서 여러 차례 죽지만 용기 있는 자는 한 번밖에 죽지 않는다. -세익스피어-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문제를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긍정적인 결과를 얻는다. - 노만 빈센트필 - 자신의 가치는 다른 어떤 누군가가 아닌, 바로 자신이 정하는 것이다. – 엘리노어 루스벨트 –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따뜻했던 작은 크리스마스

따뜻했던 작은 크리스마스 그림으로 희망을 노래하는 희귀 난치병 환아, 현아를 기억하시나요? 따뜻한 하루는 얼마 전 현아와 작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현아가 따뜻한 하루 앞으로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현아의 편지... 따뜻한 하루와 함께했던 작은 크리스마스 파티가 현아에게 행복한 추억이 된 것 같아 저희가 더 기쁘네요. 이름도 생소한 희귀병, '이영양성 표피박리증 열성'. 얼굴과 몸 전체의 피부 곳곳이 벗겨져 극도의 고통을 호소하는 병을 갖고 태어난 현아. 어른도 감당하기 힘든 고통에 시달리며 지독한 수술과 치료를 견뎌왔는데요. 8년 전부터 현아를 꾸준히 지원해온 따뜻한 하루는 여전히 고통 속에서 시간을 보내며 13살 겨울을 맞은 현아를 위해 따뜻..

서로 이야기 2022.12.24

댁들에 동난지오 사오

댁들에 동난지오 사오~ 작자 미상 황화 → 황아, 잡화, 장사가 파는 물건 웨난다 → 외치느냐 외골내육 → 딱딱한 껍질 속에 연한 살이 들어있는 게를 익살스럽게 표현한 말 아스슥하는 → 아삭아삭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청장 → 게의 내장인 듯함 -현대어 풀이- 댁들이여(사람들이여) 동난지이(게젓) 사시오. 저 장사야! 너의 물건 그것이 무엇이라고 외치느냐? 사자.겉은 뼈요 속은 고기요, 두 눈은 하늘을 향하고,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움직이며, 작은 다리가 8개 큰 다리가 2개 달려 있고, 청장(진하지 않은 맑은 간장. 뱃속에 들어 있는 게장)은 아사삭하니 맛있는 동난지이(게젓)를 사시오. 장사야! 너무 거북하게(복잡하게) 외치지 말고 그저 '게젓'이라 하려무나 -이해와 감상- 이 작품은 게젓 장수와 고객..

자료와 교육 2022.12.23

연애에도 비법이 있다.

연애에도 비법이 있다. 1.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자 둘이 처음 만난 장소와 잘 가는 음식점, 가장 좋아하는 노래와 운동경기, 신체 사이즈 등 상대에 관한 모든 것을 꼼꼼히 적어 두는건 어떨까요! 이런 정보들은 각종 기념일에 맞춰 선물을 해야 할 때, 연인의 마음을 미리 읽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등 상황에 따라 유용하게 쓰인답니다. 이런 세심한 마음 씀씀이는 상대방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둘의 사랑을 더욱 깊어지게 만들겠죠! 2. 90대 10의 원칙을 잊지 말자 상대방의 사소한 잘못에도 매우 화가 났다면 보통 그 중의 90%는 과거에 그가 잘못한 일을 떠올렸기 때문이며 약 10%만이 그 순간의 잘못에 의해 화가 난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90%와 10%에 해당하는 것이 각각 무엇인지 , ..

엄마를 닯고 싶습니다.

나라 사랑은 안보!!! 엄마를 닮고 싶습니다./따뜻한 하루 한 중년 여인이 추운 겨울날, 어느 포장마차 앞에서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여인은 자신의 엄마를 떠올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여인의 엄마는 예전에 포장마차 장사를 하셨습니다. 하루는 당시 초등학생이던 여인이 엄마가 일하는 골목 앞으로 갔습니다. 그날은 바빠서 그런지 엄마는 한 번도 앉지를 못했습니다. 겨우 사람이 줄어 들었을 때 짠! 하고 나타났습니다. 엄마는 놀라면서도, 추운데 뭐하러 나왔냐고 어서 들어가라면서 손을 잡았는데 엄마의 손은 얼음장처럼 차가웠습니다. 겨울에 바깥에서 종일 일을 하니 손발이 늘 차가웠습니다. 그래서인지 엄마는 집에서도 늘 장갑을 끼고 계셨던 것입니다. 밤늦은 시간 들어오는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엄마, ..

단편과 생각 2022.12.23

동 지(冬至) / 정음 공주

동 지(冬至) / 정음 공주 바람벽 등에 지고 돌아 눕는 밤이 길다. 가슴이 우는 창에 달빛만 혼자 떨고 잡아도 자꾸 달아나는 꿈들이 아득해라. winter solstice / Princess Jeongeum Carrying on the wind wall, etc. lying down the night is long at the window where my heart cries moonlight only shaking alone catch it keeps running away Let your dreams be far awa 동짓날에 일 년 모든 액운이 물리치는 기적으로 코로나 이기는 한해 보내 셨으면 합니다.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2.12.22

검투사의 아들 2권 20

돈황과 신강의 경계에 위치한 열사(熱沙)의 땅,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모래폭풍이 지나가고 있었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 마치 해일처럼 지나가는 모래폭풍은 무지막지한 위력으로 산처럼 솟은 구릉마저도 평지로 만들었다. 대략 반 시진 동안 몰아쳤던 모래폭풍이 점차 잦아들었다. 뿌옇게 날리는 모래바람 속, 깎아지른 듯 솟아있는 바위산이 모습을 드러냈다. 귀곡부가 있다는 귀명산(鬼命山), 죽음의 산이라고 불리는 그 귀명산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여기는 귀곡부, 모래폭풍이 지나갔음에도 귀곡부는 피해 없이 말짱하기만 했다. 사방이 천길 암벽으로 되어 있었으니 무지막지한 모래폭풍도 어쩌지 못한 모양이었다. 중천에 떠오른 태양 아래 다섯 개의 빠오가 한눈에 들어왔다. 북쪽 암벽 옆으로 길게 늘어선 다섯 개의 빠오..

검투사의 아들 2022.12.22

거목의 상처

거목의 상처/따뜻한 하루 어느 마을에 몇백 년은 되었을 거목이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 나무를 보면서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나무는 참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수십 차례 산불의 위험도 있었고, 벼락을 맞는 고초도 겪었습니다. 그러나 나무는 그 많은 위험 속에서도 긴 시간을 꿋꿋이 견디어 냈습니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그 굳건한 나무가 앞으로도 더 오랜 시간 동안 당당히 서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갑작스럽게 말라죽었습니다. 당황한 사람들이 알아낸 원인은 작은 딱정벌레였습니다. 나무속 줄기를 갉아먹는 딱정벌레들 때문에 결국 나무 속살에 상처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 거목에 비한다면 흔적조차 보이지 않던 작은 상처들이 조금씩 모이면서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

핑핑한 이야기 2022.12.22

미켈란제로의 예수상에 얽힌 비화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미켈란제로의 명작 Pieta 예수상에 얽힌 비화] 미켈란젤로가 어느날 대리석 상점 앞을 지나다. 거대한 대리석을 보고 상점 주인에게 그 대리석의 값이 얼마냐고 물었다. 가게 주인이 대답했다. "그 대리석은 돈을 받지 않습니다. 지난 10년간 그것을 팔려고 했지만 아무도 쳐다보는 이가 없었습니다. 원하신다면 그냥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그래서 미켈란젤로가 그 대리석을 공짜로 얻어 자기 작업실로 운반했다. 그로 부터 1년후, 미켈란젤로가 그 대리석 상점 주인을 자기 작업실로 초대했다. "와서 보시오. 그때 그 대리석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그의 작품을 본 상점 주인의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것은 마리아가 십자가에서 내려진 예수 그리스도를 껴안고 있는 상으로, ..

카테고리 없음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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