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협곡 애리조나-유타 경계 나바호 부족 공원 안 위치 셔터만 눌러도 작품… ‘사진작가들의 천국’ 명성 글 / 박흥률 기자 사진 / 비전통신 자료실 ■ 앤틸로프 캐년 앤틸로프캐년은 한 마디로 빛과 자연이 만든 예술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죽기 전에 한 번은 꼭 가봐야 하는 세계적인 관광명소 20곳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어 있을 정도이다. 앤틸로프캐년은 그랜드캐년 못지않은 자연의 신비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앤틸로프캐년 안으로 들어가면 마치 신이 부드러운 손으로 도자기를 빚은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할 정도로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사진작가들의 천국이기도 하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앤틸로프캐년은 어퍼 앤틸로프캐년으로, 나바호족이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