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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331

하루는 알고 내년은 모르는 메뚜기

아침이 행복하면 하루가 즐겁습니다. 하루는 알고 내년은 모르는 메뚜기 어느 여름날, 하루살이와 메뚜기가 온종일 놀았습니다. 저녁이 되자 메뚜기가 하루살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은 그만 놀고 내일 놀자!" 이 말을 들은 하루살이는 이해가 안 된다면서 메뚜기에게 되물었습니다. "내일이 뭐야?" 메뚜기는 고민하다 밤이 지나고 밝은 아침이 오는데 그것이 내일이라며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하루살이는 이해하지 못했고 오히려 메뚜기를 보고 이상한 이야기를 한다며 놀렸습니다. 그 후 메뚜기는 그때의 하루살이를 만나지 못했고 개구리와 친구가 되어 신나게 놀았습니다. 이윽고 가을이 오고 날씨가 추워지자 개구리가 메뚜기에게 말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이제 그만 놀고 내년에 다시 만나자!" 그러자 메뚜기가 내년을 ..

단편과 생각 2022.11.14

로댕을 뒤바꾼 한 마디

로댕을 뒤바꾼 한 마디/따뜻한 하루 프랑스의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은 근대 조각의 아버지라 불리며 세계적 조각가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의 그는 총명하지는 못하였고 3번이나 프랑스 국립 미술학교 입학시험에 응시했지만 매번 낙방했습니다. 그 뒤로 형사였던 아버지의 퇴직으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석조 장식일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러다 누이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충격을 받고 수도원으로 들어갔지만, 로댕의 재능을 아낀 신부의 설득으로 다시 작업장에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건축 장식업에 종사하며 나뭇잎, 포도송이 등 건축에 쓰이는 장식품을 만들기 시작했고 예술보다는 먹고살기 위해서 날마다 열심히 일에 몰두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로댕의 재능을 알아본 그의 동료가 진심 어린 충고를 했습니다. "여보..

핑핑한 이야기 2022.11.12

반려동물이 떠난 빈자리

반려동물이 떠난 빈자리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첫 만남의 설렘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러나 나와 우리 가족과 함께한 반려동물은 언젠가 우리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은 10~20년, 죽음은 생각보다 빨리 찾아옵니다. 새끼 때 모습을 함께 경험한 주인에게 반려동물의 죽음을 겪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렇게 '작은 가족'의 죽음 앞에 반려인들은 상실감, 우울감, 죄책감 등으로 심리적 문제를 겪는데 이를 '펫로스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반려 인구 1,500만 시대이지만 아직 '펫로스 증후군'은 유별난 사랑으로 인식되어 슬픔을 이해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질환으로 구분돼 다양한 치료센터가 존재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단어조차 생소..

단편과 생각 2022.11.11

9년 전 프로방스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9년 전 프로방스 예술과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아름다운 마을 프로방스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1996년 프로방스 레스토랑으로 시작된 프로방스 마을은 매일 같은 모습이기를 거부하며, 보다 아름다운 마을 건설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5년을 추억하며 앞으로 미래의 설레임을 기약하는 프로방스가 되겠습니다. 프로방스 마을문의 : 1644-8088 / 경기도 탄현면 성동리 82-1 ^(^, 지금은 어떤 모습일까? 더 멋지게 변했을 프로방스 마을을 상상해 봅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서로 이야기 2022.11.07

빈대의 교훈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 빈대의 노력 현대그룹의 창업자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은 젊은 시절 인천 부둣가에서 막노동을 했다. 노동자 합숙소에는 여러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니 깨끗하기 어려웠고, 빈대들이 들끓었다. 매일 밤 빈대들이 물어뜯는 바람에 잠을 잘 수 없었던 그는 빈대들을 잡아보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그는 긴 나무 탁자 위에서 자면 빈대들을 피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빈대들은 상다리를 타고 올라왔다. 그는 궁리 끝에 탁자의 네 다리를 물이 가득 채워진 세숫대야에 담가놓았다. 빈대들이 다리를 타고 올라 오더라도 물에 빠질 테니 막을 수 있으리라 생각해서였다. 과연, 며칠 간은 오랜만에 고요히 잠을 이룰 수 있었다. 그런데 그다음 날, 그는 빈대들이 물어뜯는 바람에 잠에서 깼다. 도대체 무슨 일인지..

서로 이야기 2022.10.29

신흠/냇가의 해오랍아

냇가의 해오랍아 - 신흠 - -현대어 풀이- 냇가에 있는 해오라기야, (너는) 무슨 일로 그렇게 하루 종일 버티고 서 있느냐 ? 아무 생각이 없는 저 물고기를 엿보아서 무엇하려느냐? 아마도 (해오라기나 물고기나 다) 같은 물에 있은 사이이니 (남을 엿보는 것을) 잊어 버리는 것이 어떠할까?. -이해와 감상- "냇가에 버티고 서 있는 해오라기(백로), 너는 무슨 일로 그렇게 하루 종일 거기에 서 있느냐. 아마도 물 속에서 노는 고기를 노리고 있는 모양인데, 물 속에서 무심히 천진스럽게 놀고 있는 고기를 엿보아 어떻게 하자는 것이냐? 생각건대, 해오라기 너나 물고기나 다 같이 같은 물에서 살고 있는 사이이니, 좀 잊어 버리는 것이 어떠하냐" 동족이나 한 이웃이나 마찬가지인데, 그렇게 잡아먹으려고 기를 쓰는가..

자료와 교육 2022.10.28

시/좋은 글과 이미지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안보가 튼튼해야 경제가 발전한다. ♠ - 좋은글. 땅과 정성 땅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채송화 씨를 뿌리면 채송화를 피우고나팔꽃 씨를 뿌리면 나플꽃을 피운다. 정성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않는다. 나쁜 일에 정성을 들이면 나쁜 결과가 나타나고 좋은 일에 정성을 들이면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 좋은글. 나무 태풍을 막아 주는 나무, 홍수를 막아 주는 나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맑은 공기를 만들어 주는 나무, 나무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아니, 내가 먼저 누군가의 나무가 되었으면 좋겠다. ♠- 좋은글. 너의 웃음 너의 밝은 웃음이 추운 겨울 따뜻한 이불이 되고,허기진 배를 채우는 빵이 되고, 어둠을 밝혀 주는 등불이 되고 좋은 꿈을 꾸게 하는 ..

핑핑한 이야기 2022.10.27

군인을 보면 아빠 생각이 나요.

군인을 보면 아빠 생각이 나요.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레스토랑에 8살 소년 마일스는 가족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소년은 뜻밖에도 주차장에서 20달러를 주웠습니다. 주인 없는 20달러를 들고 고민한 끝에 평소 갖고 싶었던 비디오 게임을 사기로 했고 잔뜩 신이 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소년은 금세 마음을 바꿉니다. 그리고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기다리던 군인 가족을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쪽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아빠도 군인이셨어요. 지금은 비록 하늘나라에 계시지만요. 식당에 오다가 우연히 20달러를 주웠는데 아저씨 식사하는데 선물로 드리고 싶어요. 오늘은 운이 좋은 날인가 봐요. 나라를 지켜줘서 감사해요.' 사실 마일스의 아빠는 육군 상사였고 마일스가 태어난 지 5주 만에 이라크에서 전사했습니다...

단편과 생각 2022.10.26

칵테일파티 효과(Cocktail Party Effect)

칵테일파티 효과(Cocktail Party Effect) 사람들은 모든 것을 다 보고 들을 수는 없다. 정보 처리능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정보를 선택적으로 받아들여 처리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시끄러운 파티장, 나이트 클럽, 시끄러운 공사장에서도 서로 대화가 가능하다. 자기에게 의미 있는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이런 현상을 선택적 지각(Selective Perception)이라고 한다. 칵테일 파티장에서도 많은 소리들이 귀에 들어오지만 의식되는 정보는 별로 없다. 그러다가 자기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희미하게나마 들리면 돌아보는 현상도 일종의 선택적 지각이다. 특히 칵테일 파티장에서 일어나는 것과 같은 선택적 지각 현상을 ''칵테일파티 효과'라고 한다. 칵테일 파티 효과는..

핑핑한 이야기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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