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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이야기

빈대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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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

빈대의 노력

현대그룹의 창업자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은
젊은 시절 인천 부둣가에서 막노동을 했다.

노동자 합숙소에는 여러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니
깨끗하기 어려웠고, 빈대들이 들끓었다.

매일 밤 빈대들이 물어뜯는 바람에
잠을 잘 수 없었던 그는
빈대들을 잡아보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그는 긴 나무 탁자 위에서 자면
빈대들을 피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빈대들은 상다리를 타고 올라왔다.

그는 궁리 끝에 탁자의
네 다리를 물이 가득 채워진
세숫대야에 담가놓았다.

빈대들이 다리를 타고 올라 오더라도
물에 빠질 테니 막을 수 있으리라 생각해서였다.
과연, 며칠 간은 오랜만에
고요히 잠을 이룰 수 있었다.

그런데 그다음 날,
그는 빈대들이 물어뜯는 바람에 잠에서 깼다.
도대체 무슨 일인지 의아한 그는
빈대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자세히 관찰했다.

알고 보니 빈대들은 상다리를 타고
올라가기가 불가능해지자,
다른 쪽 벽을 타고 천정으로 기어올라가
침상에 누운 사람을 향해
뛰어내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후 그는 평생에 걸쳐서
빈대의 끈질김을 상기하면서 살았다.
'빈대만도 못한 사람'은 되지 않겠다는 생각에서였다.

글 옮김/민현우

^(^,

보잘것없는 미물일지라도
목표를 향한 노력이 눈물겨울 때가 많습니다.

정말 최선을 다하셨나요?

빈대에게도 배울 교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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