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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일, 할 수 있는 일

쉽지 않은 일, 할 수 있는 일 어느덧 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이 찾아올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바로 이 시기에, 운동으로 자신감을 회복하려는 청년들이 헬스장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한 청년이 꽤 무거워 보이는 바벨을 움켜쥡니다. 마음 같아서는 깃털처럼 가볍게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바벨은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끝났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다시 시도해야 합니다. 계획을 짜고 작은 무게부터 들어보고 일정 기간 끊임없이 단련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무거운 바벨도 들어 올리는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어떤 일을 하는 데 있어 도무지 한 번에 그것을 할 수 없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건 내 힘을 넘어서는 것'이라며 고민을 시작합니다. 다만, '쉽지..

시사와 이야기 2024.03.20

시, 그리움

그리움 시 / 조현숙 하얀 종이위에 눈물로 써내려간 내 슬픔의 시 네가 떠난 날부터 써온 시들은 어느덧 쌓이고 그 위에 내 눈물도 쌓인다 고운 빛깔 향내나는 종이로 접어온 작고 예쁜 종이학 네가 떠난 날부터 접어온 종이학은 어느덧 쌓이고 나의 슬픔도 쌓인다 내가 써온 시들을 투명 빛깔 봉투에 넣어 사랑이란 이름으로 그리움이란 우표를 붙여 너에게 보낼 수만 있다면 그 수많은 종이학들을 한 마리 한 마리 모두 사랑의 입김을 불어 너에게로 날릴 수만 있다면 나는 이순간 죽어도 좋을 것만 같아 너를 다시 만날 수만 있다면... *** 점점 봄기움으로 채워 지고, 봄나물을 캐는 아낙들이 있네요 환절기 건강 조심하세요 초동문학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 긍정의 삻으로 파이팅!

2024.03.19

나를 비추어 주는 빛

나를 비추어 주는 빛 1980년대만 하더라도 동네 전체에 전기가 끊기는 정전이 자주 벌어졌습니다. 해는 졌지만, 아직 잠자리에 들기는 이른 시간에 정전이 되어 온 동네가 깜깜해지면 촛불을 켜 잠시 어둠을 쫓았습니다. 어둠에 있을 때 작은 촛불 하나를 켜면 사람들이 그 빛 아래로 모입니다. 서로 얼굴을 식별하고 책을 읽고 바느질합니다. 그 빛 아래 모여 그림자 드리우는 여운 속에서 서로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나 전기가 돌아와 전등불이 켜지면 방안 어디에도 어둠 없는 밝은 공간이 됩니다. 사람들은 이제 촛불은 아무 미련 없이 꺼버립니다. 이제 아침이 되어서 해가 떴습니다. 햇빛은 온 세상을 덮어 모든 곳을 밝힙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미련 없이 전등불을 끄고 밝은 햇빛에 모든 것을 맡깁니다. 더 ..

톡톡 이야기 2024.03.18

시, 옛 생각

​ 옛 생각 ​ 시 / 오은 이정표 ​ 아득히 멀어져간 사람아 서산에 걸린 일몰을 바라다본다 ​ 개여울에 나가 나직이 붉어가는 석양을 치어다보고 심중의 꽂혀 있는 붓끝 혼불을 지펴오지 않았던가 ​ 목이 쉰 뻐꾸기시계가 울지 못하고 속울음 게어내던 날들을 남겨둔 그대의 하얀 여백을 쓰다듬어 내리고 있다 ​ 초동문학 드림 ​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 ^(^, 행복은 손이 닿는 곳에 있습니다. 가족사랑이 행복입니다.

2024.03.18

동방의 등불이 될 것이다.

동방의 등불이 되길 기원한다. 인도의 시성(詩聖) 타고르(Tagore)는 한국을 일컬어 '아시아의 황금시대에 동방을 밝혔던 등불'이라고 했고, 루마니아의 소설가이며 25시의 작가인 게오르규(Gheorghiu, 1916~1992)는 그의 책에서 '한국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훌륭한 본보기가 되어 줄 것이다.'라고 했으며, 한국은 단순한 반도가 아니라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아시아 대륙의 귀걸이라고 높이 평가한 바 있다. 타고르(Tagore)는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1922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인도와 비슷한 시기에 식민 치하에서 신음하던 한국인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남다른 사람이었다. 다음은 타고르가 1929년 일본에 들렀을 때, 동아일보 기자가 타고르의 한국 방문을 요청하자 이에 응..

톡톡 이야기 2024.03.11

탈고, 凡夫 속죄하다.

凡夫 속죄하다. 시조 / 단야 저녁놀 장난질로 산마다 불 지르고 산사를 찾은 범부 세상사 탓만 하고 嚴嚴한 목탁소리만 변함없이 喝 喝 喝 喝...... 喝...... 스님과 獨對하여 솔잎차 마주하니 찻잔 속 나 닮은 중생 속죄하고 있더라! *** 인생은 업보를 짊어지고 산다.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톡톡 이야기 2024.03.10

정치가와 정치꾼

정치가와 정치꾼 / 단야 정치가 정치가는 일반적으로 정치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의미하는데, 자본주의가 발달한 근대에는 전형적으로 선거에서 선출된 각종 레벨의 의원, 대통령, 수장, 총리 등을 가리킨다. 하여 진정한 정치가는 미래를 위해 일하는 자가 진정한 정치가라 할 것이다. 정치꾼 정치꾼은 정치가가 된 실제 이유나 자질이 어디에 있든 자신의 이기적인 사고에 충실한 자를 일컫는다고 본다. 요즘 정치꾼은 조직된 정당에 입당, 영향력을 이용하려 한다. 특히 정당이 이익집단화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결론 정치를 하려는 자는 국민인 유권자에 대한 존경의 의무를 다 해야 한다. 특히 인터넷 시대를 맞이하여 정치가가 해야 할 특별한 직무도 돌아봐야 하고, 미래지향적인 정치가로 가듭나야 한다. ^(^, 진..

톡톡 이야기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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