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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이 만든 호랑이

세 사람이 만든 호랑이 / 따뜻한 하루 중국 춘추전국시대 위나라 태자가 조나라의 볼모로 잡혀가면서 신하인 방총은 태자의 보필을 맡게 되었습니다. 방총은 조나라로 떠나기 전, 자신을 음해하는 세력이 나타나 다시 위나라로 돌아오지 못할 것을 우려해 혜왕을 찾아가 말했습니다. "전하, 어떤 자가 저잣거리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말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그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오? 당연히 믿지 않을 것이오." 혜왕의 말에 방총이 다시 물었습니다. "전하, 그렇다면 두 사람이 저잣거리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똑같이 증언하면 어찌하시겠습니까?" "두 사람이라면 조금 의심이 가긴 한다만 그래도 믿지 않을 것이오." 이에 방총이 다시 혜왕에게 물었습니다. "만약 세 사람이 모두 같은 말을 한다면 어찌하시겠습니까?" ..

시사와 이야기 2024.04.11

난공불락(難攻不落)

목차 1, 개요 2, 특징 3, 키워드 연관성 4, 이야기 5, 문제의 해결 난공불락(難攻不落) 뜻 / 공격하기 어려워 좀처럼 함락되지 않음 '난공불락(難攻不落)'은 공격하기도 어렵고 함락시키기도 어렵다는 뜻으로 도저히 이루기 어려운 일을 말할 때 쓰기도 한다. ^(^,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난공불락(難攻不落)의 성을 놓고 거대 양당과 군소 정파가 치열하게 전쟁을 치른 싸움 같았다. 누가 먼저 성을 넘을 것인가? 뜻하는 성과를 이루기 위해 온갓 치부를 드러낸 싸움이었다. 어느 정당이든 기대치 이상의 성과를 거둔 정당은 겸손해야 할 것이며, 기대치에 못미친 정당은 겸허히 승복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불철주야(不撤晝夜) 반골(反骨)과 경원(敬遠) 교각살우(矯角殺牛) 누란지위(累卵之危) ^(^, 열..

톡톡 이야기 2024.04.11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다.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다. / 따뜻한 하루 미국의 서부 개척 시대에 사람들은 행운을 꿈꾸며 금광을 찾아다녔습니다. 어느 날 광산을 파헤치던 한 부류의 사람들은 천신만고 끝에 금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삽과 곡괭이는 닳고, 먹을 것도 떨어져서 다시 마을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금광을 발견했던 사람들은 기쁨도 잠시, 금광의 존재를 들킬 것을 우려해 그 사실을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않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다시 광산으로 돌아갈 때, 수백 명의 사람들이 곡괭이를 들고 따라오면서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금을 발견했나 보군요! 저희도 그곳으로 데려가 주면 안 되겠소?" 금광을 발견한 사람 중에 그 누구도 금광에 관해서 이야기한 사람이 없었기에 놀라서 말했습니다. "아니, 금이라니요? 무엇..

시사와 이야기 2024.04.10

교각살우(矯角殺牛)

교각살우(矯角殺牛) 뜻 / 결점이나 흠을 고치려다, 수단이 지나쳐서 도리어 일을 그르침 '소의 뿔 모양을 바로 잡으려다가(矯角) 소를 죽인다(殺牛)라는 뜻으로 작은 흠집이나 결점을 고치려다가 도리어 일을 그르치는 것을 이르는 말 ^(^, 요즘 정치권의 행태를 보면 교각살우(矯角殺牛)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은 아예 결점이나 흠이 있어도 고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거칠고 거짓된 망언을 서슴없이 떠벌입니다. 그나마 지적하는 분들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이 있었다고 기대해 봅니다.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충!

톡톡 이야기 2024.04.10

갑옷과 투구

갑옷과 투구 / 따뜻한 하루 고대 트로이의 총사령관인 헥토르는 그리스의 전사 아킬레우스와 대결하기 전 아내 안드로마케를 만나러 갔습니다. 안드로마케는 성안에서 적과 싸우라고 하지만 헥토르는 아버지의 의무와 도시를 지키는 책임자로서 성 밖으로 나가서 정정당당히 싸우기를 결심했습니다. 이때 헥토르는 자기 아들을 안고자 했으나 투구와 갑옷으로 무장되어 있었기에 아들은 겁먹은 얼굴로 유모에게 안겨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헥토르는 자신이 입고 있던 갑옷과 투구가 어린 아들을 놀라게 했다는 걸 알았습니다. 갑옷과 투구는 전쟁에서 자신을 지켜주는 중요한 것이지만,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에서는 서로 가까워지는데 가로막는 장애물이었던 것입니다. 헥토르는 갑옷과 투구를 벗자 아들은 그제야 환하게 웃으며 아버지에게 안겼습니다...

시사와 이야기 2024.04.09

상전벽해(桑田碧海)

상전벽해(桑田碧海) 뜻 / 세상의 변화가 빠르거나 덧없음, '뽕나무밭(桑田)이 푸른 바다(碧海)가 되었다.'라는 뜻으로 세상이 몰라볼 정도로 바뀐 것, 세상의 모든 일이 엄청나게 변한 것을 보고 비유한 말, ^(^, 오늘은 4월 5일 식목일, 사전 투표일입니다. 투표도 하시고 금 값인 사과나무라도 한 그루 심읍시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 행복은 손이 닿는 곳에 있습니다. 가족 사랑이 행복입니다.

톡톡 이야기 2024.04.05

시, 외길

외길 시 / 천양희 가마우지새는 벼랑에서만 살고 동박새는 동백꽃에서만 삽니다. 유리새는 고여 있는 물은 먹지 않고 무소새는 둥지를 소유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새들은 날아오릅니다. 새들은 고소 공포증도 폐쇄 공포증도 없습니다. 공중이 저의 길이니 제발 그대로 놓아두시지요. 외길이 나의 길이니 제발 그대로 내버려 두시지요. *** 초동문학 운영자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 부끄럽지 않을 명언 하나쯤은 가슴에 새깁시다. 인생은 마무리를 잘 해야 한답니다. 오늘은 금 값인 사과나무라도 한 그루 심읍시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시사와 이야기 2024.04.05

사막의 무덤

사막의 무덤 / 따뜻한 하루 아버지와 아들이 사막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이 오랫동안 걷고 있던 사막은 불덩어리같이 뜨거웠고 바싹 말라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멀었습니다. 언제 사막이 끝날지 짐작조차 되지 않는 먼 길이었습니다. 절망으로 가득 찬 아들이 참지 못하고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이제 우리에게 남은 건 죽음뿐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걸을 필요도 없이 그냥 이 자리에서 편하게 죽는 편이 낫겠어요." 아버지 역시 힘들었지만, 아들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격려했습니다. "틀림없이 물을 마실 수 있는 마을이 나타날 거야. 아들아, 조금만 힘을 내렴." 아버지의 말에 아들은 겨우 힘을 내어 걸었습니다. 그러나 작은 희망은 곧 절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들 앞에 무덤 하나..

시사와 이야기 2024.04.04

순망치한(脣亡齒寒)

순망치한(脣亡齒寒) 뜻 / 서로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라는 뜻 '입술이 없으면(脣亡) 이가 시리다(齒寒)'라는 뜻으로 이해관계가 서로 밀접하여 한쪽이 망하면 다른 한쪽도 무사하기 어렵다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 사실 말입니다. 요즘 선거에 임하는 후보자들을 보면 순망치한이 떠오릅니다.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는 어떻게 될까? '내가 떨어지면 너도 망해라'라는 식의 선거판입니다. 유권자들을 현혹하고 기망하는 후보자는 절대로, 절대로 뽑아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국회의원으로서 부적격인 후보자들이 많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도덕적이고 조금이라도 더 정의롭다고 느끼는 후보자를 뽑읍시다.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충!

톡톡 이야기 2024.04.04

탈고, 노부부의 일상

목차 1, 개요 2, 특징 3, 키워드 연관성 4, 이야기 5, 문제의 해결 노부부의 일상 시 / 단야 노부부여! 산이 좋아, 산이 좋아서 두메산골 오두막에 신혼살림 차리셨네 아침햇살 문안을 마치면 할아버진 망태기 둘러메고 산에 오르고 할머닌 텃밭을 일구신다. 산 속을 헤매던 할아버진 하늘 그리워 얼굴 내민 송이버섯 손자 보듬어 어르듯 망태에 담고 늘 반겨주던 다람쥐와 점심 나눠먹고 다람쥐가 찾아준 버섯으로 망태 채우고 해 질 녘이 되어서야 아기 업듯 망태기 등에 업고 시조 한 수 읊조리며 산등성 내려선다. 노을에 물든 오두막 굴뚝에선 할망구 얼굴이 몽실몽실 피어오르고 언제 오려나 마중하던 할머니는 싸리문 의지하여 허리 펴신다. *** 탈고, 잡초의 기도 탈고, 사랑은 아픔이어라!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

톡톡 이야기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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