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2023/09/08 3

우산 천사와 수레 할아버지

우산 천사와 수레 할아버지 / 따뜻한 하루 지난 8월 29일, 경기도 안산시 일대에서 매일 같이 동네에서 폐지를 줍던 한 할아버지는 잠시 수레를 놓고 식사하러 가시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레 내린 폭우로 인해서 온몸이 젖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우산도 없었지만, 수레를 몰아야 했기에 비를 피할 방법은 없었습니다. 그때 한 마음씨 따뜻한 여성분이 할아버지께 선뜻 우산을 씌워드렸습니다. 자기 옷이 다 젖는데도 오히려 할아버지를 향해 우산을 가까이 내밀었습니다. 그렇게 함께 1km 남짓을 걸어갔습니다. 목적지에 다 도착했을 때 잠시 기다리시라고 한 뒤, 현금인출기에서 3만 원을 인출하여 할아버지께 용돈으로 드렸습니다. 이후 누군가 찍은 사진으로 언론사를 통해 알려졌고, '우산 천사', '세..

단편과 생각 2023.09.08

황진이, 어져 내 일이야

어져 내 일이야 -황진이- -현대어 풀이- 아, 내가 한 일이여! 이렇게 그리워 할 줄을 몰랐단 말인가? (한탄과 후회) 있으라고 말씀드리면 임께서 굳이 가셨겠는가? (심리적 갈등) 보내놓고 나서 그리워하는 정은 나도 모르겠구나! (심리적 갈등) -창작 배경- 작자가 사대부 황진사의 서녀로 태어난 것을 원망하여 스스로 시와 서예, 묵화와 음률을 배워 문인을 비롯한 석학들과 교류하였다. -이해와 감상- " 아, 내가 한 짓을 좀 보아라, 이게 무슨 꼴이람. 막상 보내 놓고 나면 이렇게 더욱 그리워질 줄을 미처 몰랐단 말이냐. 제발 나를 버리고 가지 말고, 있으라고 만류하였던들 이렇게 뿌리치고 가 버리지는 않았을 것을. 하필, 말리지 못하고 보내놓고 나서 더욱 그리워하는 이 심정은 또 무엇이란 말이냐. " ..

자료와 교육 2023.09.08

유레카(Eureka)

유레카(Eureka) / 따뜻한 하루 그리스 시라큐스성에 히어로 2세라는 왕이 황금을 세공하는 세관공에게 금덩어리를 주면서 명품 왕관을 만들어 줄 것을 명령했는데 이후 새로운 고민에 휩싸였습니다. "왕관을 만드는 일에 순금을 모두 사용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어쩌면 내가 준 금덩어리에서 일부를 빼돌리고 불순물을 섞어 사용할 수도 있어." 그래서 왕은 당대 최고의 수학자로 불리는 아르키메데스를 불러 말했습니다. "그대가 나의 고민을 해결해 주오. 나의 이 멋진 황금 왕관에 다른 불순물이 섞인 것은 아닌지 조사해 주시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왕관을 부수거나 녹이는 일은 절대 허락할 수 없소." 이제 고민에 빠진 쪽은 아르키메데스였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왕관의 순도를 측정할 묘안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

단편과 생각 2023.09.0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