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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7 2

시, 버려진 山寺

버려진 山寺 시 / 단야 호젓한 산중에 바람이 주인인 절간 하나 곱디곱던 단청은 화공을 연모하다 흉한 몰골 감추려 각질만 벗겨내고 잃은 소리 찾으려 마당 뒹굴던 풍경은 예고도 없이 침입한 풀숲에 갇혔네. 자비공덕 쌓기가 두려웠나 속세의 희비애락이 그리웠을까, 떠난 자의 몫까지 업이 쌓인 지붕엔 바람 따라 합장하는 풀들이 밤낮없이 업 씻는 불공을 드린다. 그나마 남았던 탱화도 보시공덕 쌓으려는 도굴꾼이 가져가고 주인인양 바람이 드나들던 대웅전 퀭하니 뚫린 구멍으로 햇살이 시간 맞춰 공양을 드린다.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 ^(^,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3.09.07

좋은 말 많이 하기

좋은 말 많이 하기 / 따뜻한 하루 힘든 부모님께 '힘내세요' 말해 보세요. 자녀에게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힘이 납니다. 신기한 것은 그 말을 한 당신도 힘을 얻게 됩니다. 고민하는 지인에게 '걱정 말아요' 말해 보세요. 당신의 말을 듣는 지인은 작게나마 걱정이 줄어듭니다. 신기한 것은 그 말을 하는 당신도 용기를 가지게 됩니다. 식당에서 주문 후에 '감사합니다' 말해 보세요. 그 말을 들은 식당 종업원은 종일 따사롭고 푸근해집니다. 신기한 것은 당신과 식당에 있던 다른 손님들도 행복한 마음이 생깁니다. 가까운 이웃에게 '멋있어요' 말해 보세요. 만나는 그 이웃의 얼굴이 더욱더 환해집니다. 신기한 것은 당신의 얼굴에도 함께 빛이 더해집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해요' 말해 보세요. 사랑은 말하고 표..

단편과 생각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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