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크루즈 434

별 모양의 돌

별 모양의 돌/따뜻한 하루 "저와 결혼해 주십시오. 저와 결혼해 주신다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 주겠습니다." 한 젊은이가 사랑하는 여인에게 청혼했습니다. 하지만, 여인은 그 청년이 얼마나 성실하고 끈기가 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하늘의 별을 따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이 강변의 자갈 중에 별 모양으로 생긴 돌을 하나 찾아와 주세요." 젊은이는 그날부터 강변에서 별 모양의 돌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살펴본 돌을 다시 찾아보지 않도록 한 번 확인한 돌은 수심이 깊은 곳에 던졌습니다. 그렇게 며칠 동안 수천 번이나 계속해서 반복했습니다. 돌을 찾는 손끝은 그만 터져서 피가 흐르고 있었고 수없이 돌을 집어던진 어깨는 무척 아팠지만 젊은이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젊은이는 드디어 별 모양의 돌을..

단편과 생각 2022.09.24

봉선화와 울 어머니

울 어머니 시조/썬라이즈 투명한 백반 갈아 분홍 꽃에 섞어놓고 돌절구에 잘근잘근 찧으시던 울 어머니 아들딸 불러 앉히곤 일 년 행사하시었네. 해마다 초여름이면 생각나는 울 어머니 봉선화라 활짝 피어 손톱마다 물들였던 아련한 추억 한 자락 툇마루에 오롯하네. ^(^, 시골집 툇마루가 생각난다. 아침이 행복하면 하루가 즐겁습니다.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단편과 생각 2022.09.21

실패 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실패 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에서 벌어진 상황입니다. 세 아이 중 둘만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고 한 아이는 그 모습을 계속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옆에 있던 아이의 아빠는 아이스크림을 받지 못한 아이를 혼내고 있었습니다. "너는 오늘 야구 게임에서 졌으니까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없어!" "아빠, 저는 최선을 다했어요." "하지만, 너는 야구 게임에서 결국 졌고 패배자는 상을 받을 자격이 없어!" 가게에 있는 다른 사람들은 울상을 짓는 아이를 보며 마음이 아팠지만, 섣불리 나서지 못했습니다. 아이에게 큰 소리로 말하는 아빠의 인상이 무섭고 덩치도 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 남자가 조심스럽게 다가가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함부로 참견한다고 제게 화를 내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단편과 생각 2022.09.15

사진관의 기억

사진관의 기억/따뜻한 하루 오래전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하는 날이었습니다. 동기들과 함께 마음껏 소리치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그리고 이대로 그냥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기로 하고 사진관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그 사진관에는 한 눈으로 봐도 무척 오래되어 보이는 골동품 카메라가 있었습니다. 호기심이 생겨 사진관 할아버지에게 물어보니 아직도 작동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었던 우리는 그 오래된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로 했는데 할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이런 카메라는 긴 시간 동안 노출해야 하는데 최소한 몇 분은 카메라 앞에서 꼼짝 말고 가만히 있을 수 있겠어?" 우린 문제없다고 큰소리치고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하지만 생각했던 시간보다 길게 느껴졌습니다. "야, 움직이지 마...

단편과 생각 2022.09.14

가마귀 검다 하고/이직

가마귀 검다 하고 ~ - 이직 - 현대 풀이 까마귀가 빛깔이 검다고 백로야 비웃지 말아라. 겉이 검다고 한들 속까지 검겠느냐 ? 아마도 겉이 희면서 속(마음 속)이 검은 것은 너뿐인가 하노라. 창작 배경 고려가 망하자 고려 유신들은 절의를 지키며 초야에 묻혀 망국의 한과, 새 왕조에 가담한 자들에 대한 비난의 화살을 던졌다. 이에 새 왕조에 가담한 이들은 자기 합리화와 정당성을 작품으로 나타내었다. 작자는 고려 유신의 한 사람으로 새 조선조의 개국 공신으로 벼슬을 하였다. 두 왕조를 섬긴 자신을 '가마귀'에 비유한 것은 "충신은 불사이군"이라는 정신에 입각하여 자신의 처신이 바른 것만은 아님을 밝히고자 했고, 속마저 검은 것은 아니라고 함으로써 자신의 양심은 부끄럽지 않음을 강조한 것이다. 이해와 감상 ..

자료와 교육 2022.09.13

어느 아내와 남편의 이야기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어느 아내와 남편의 이야기 나이 스물여덟, 남자는 어느 사랑하는 여자의 남편이 되었지요. 나이 스물 여섯, 여자는 그 남자의 아내가 되었답니다. 그들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성당에서 조촐한 출발을 하였답니다. 그리고 어느새 2년이란 세월이 흘렸지요.... 그때.. 그들에게 불행이 닥쳤답니다. 그것은 그들에게 너무나 큰 불행이었어요. 그들이 살던 자그마한 집에 그만 불이 났답니다. 그 불로 아내는 실명을 하고 말았데요. 모든 것을 잃어버리지는 않았지만 그들 에겐 어쩌면 가장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셈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두 사람이 만들어갈 그 수많은 추억들 을 이제는 더 이상 아내가 볼 수 없을 테니 말입니다. 그 후로 남편은 늘 아내의 곁에 있었죠. 아내는 앞을 볼..

단편과 생각 2022.09.09

과일을 싫어하는 남편

과일을 싫어하는 남편/따뜻한 하루 이미 돌아가신 저희 시부모님은 생전에 트럭에 과일을 가득 싣고 팔았는데 남편은 어린 시절 팔고 남은 과일을 식사 대신 먹던 가난할 때의 기억에 지금도 과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 남편이 어느 날 사과를 잔뜩 사 들고 들어왔는데 남편이 사과를 사 온 것도 신기한데 사 온 사과들은 하나같이 모나고 상처 난 것들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남편에게 싫어하는 사과를, 그것도 상태도 좋지 않은 것을 사 왔느냐고 물었지만 남편은 이유를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이후에도 계속 모난 사과를 사 왔지만, 남편이 말하고 싶지 않은 것 같아 캐묻지는 않았습니다. 어느 날 남편과 함께 가는데 한 할머니가 남편을 보고 말했습니다. "오늘도 사과 사러 왔어? 때깔 좋은 놈들로 골라..

단편과 생각 2022.09.08

사랑할 수밖에...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女子 있을 때 미칠 것 같은 여자보다는 없으면 미칠것 같은 여자가 좋다. 완벽한 여자보다 먼가 챙겨주고싶은 부족한 여자가 좋다. 밥을 무식하게 먹으며 화장으로 마무리하는 여자보다 이빨에 고춧가루가 껴도 깨끗하게 먹는여자가 좋다. 변화를 무서워하는 여자보다 변화를 즐기는 여자가 좋다. 나밖에 모르는 여자보다 자신부터 챙기는 여자가 좋다. 한번 삐치면 오랫동안 삐쳐있는 여자보다 바보같지만 금세 잊어버린 척 웃어주는 여자가 좋다. 순종적인 여자보다 가끔은 화도낼줄 아는 여자가 좋다. 질투를 벗삼는 여자보다 애교 섞인 질투를 보이는 여자가 좋다. 눈치 보며 이성 만나는 여자보다 자신 있게 말하고 떳떳이 만나는 여자가 좋다. 고정관념으로 사는 여자보다 가..

핑핑한 이야기 2022.09.04

식용버섯과 독버섯, 종류와 모양

식용버섯과 독버섯, 종류와 모양 갓버섯은 복통과 설사, 구토 등을 일으키는 흰 갓버섯과 흰 큰 갓버섯과 유사하여 확실하게 구분을 하여야 한다. 갓버섯이나 큰 갓버섯은 흰색인 독버섯보다 옅은 갈색을 띠고 있다. 예로부터 식용 버섯으로 으뜸으로 친 것은 능이를 제일로 꼽아 1 능이 2 표고 3송이로 순번을 정하였다. 요즘은 표고가 인공재배로 대량생산이 되고 송이가 일본으로 수출되면서 송이가 가장 비싼 대접을 받고 있다. 특히 버섯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어 자연산 상황버섯 등은 약용으로 귀하게 여겨 고가에 거래가 되고 있다. 예전에 일본인들이 송이를 고가에 수입해 갈 때,이상히 여겨 뒷조사를 해보니, 원폭피해자들의 치료물질을 추출하는 데 사용되고 있었다는 설도 있다. 닭다리 버섯은 모양이 빈대떡처럼 크..

자료와 교육 2022.09.04

삶이 아름답다는 것을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삶이 아름답다는 것을 예전에는 몰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 삶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노라니 몸이 힘들고 마음에 아픔도 많지만, 이해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다 보니 내 삶이 아름답다는 것을 이제는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몰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 인생길이 순탄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노라니 가시밭길 많지만, 그때마다 내 삶의 길섶에서 따뜻하게 손잡아 주는 이들이 있기에 내 인생길이 순탄하다는 것을 이제는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몰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 이름이 귀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노라니 실패와 유혹도 많지만, 그때마다 '안 된다'하고 일어선 내 이름이 얼마나 귀한지를 이제는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몰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

단편과 생각 2022.09.0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