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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120

좌절을 딛고 일어서다.

​좌절을 딛고 일어서다./따뜻한 하루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국방부 장관이었던 뉴턴 베이커가 한 야전병원을 방문했을 때 심각한 상처를 입은 병사를 만났습니다. 그는 두 다리와 팔 하나, 그리고 한쪽 눈까지 실명한 상태였습니다. 베이커는 안타까운 마음에 한참을 머물며 그를 지켜봤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베이커는 다시 그 병동을 들렀습니다. 그러나 그 병사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병사를 간호하던 간호사와 결혼하여 고국으로 돌아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몇 년 후 베이커는 장관직을 퇴임하고 존스홉킨스대학교의 이사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해 박사 학위 수여식 때 베이커는 깜짝 놀랐습니다. 크게 다쳤던 그 병사가 휠체어를 타고 박사학위를 받으러 단상으로 올라온 것이었습니다. 반가움과 놀라움으로 ..

단편과 생각 2022.04.30

6. 25 참전 국인 미국의 국민성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입니다. 나라사랑/자연사랑/어린이 사랑 6. 25 참전 국인 미국의 국민성 저는 30년 전인 1980년에 지금은 없어진 TBC-TV에서 6. 25 30주년 특집으로 참전국들을 취재하여 60분짜리 프로그램을 3회 연속으로 방송했던 은퇴한 PD입니다. 그때의 느낌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그때는 박 정희 대통령의 유신 시절이었는데도 우리나라는 6. 25에 대해서 까맣게 있고 있는데 미국, 카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내가 취재한 참전국들은 6. 25가 마치 자기 나라의 전쟁이었던 것처럼 자료들을 전쟁 박물관에 소중히 보관 전시하는 것은 물론 한국에서의 치열했던 전투와 전우들의 장렬한 죽음을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하루도 빼놓지 않고 엄숙하게 추모하며 기리고 있었습니다. 만나..

자료와 교육 2022.04.29

나이가 아닌 생각이 문제

​나이가 아닌 생각이 문제/따뜻한 하루 미국의 어느 70대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의 일과는 그저 할 일 없이 멍하니 앉아서 하늘만 쳐다보거나 다른 노인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자원봉사자가 할아버지에게 다가가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그렇게 앉아 계시는 것보다 그림을 배워보시면 어떠세요?" "내가 그림을 그린다고... 지금까지 제대로 그림을 배운 적도 없고, 더욱이 지금 뭘 배우기에는 나이가 많아서 너무 늦었어." 자원봉사자는 할아버지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할아버지의 연세가 문제가 아니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더 문제 같은데요?" 자원봉사자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할아버지는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곧 미술실을 찾아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림을 그리..

단편과 생각 2022.04.26

사이버 친구

​시와 이미지 ​사이버 친구 시/단야 당신은 사이버 친구 만난 적이 없어도 나이에 관계없이 그냥 믿음이 가는 사람 누굴까, 상상만으로도 그냥 좋은 사람 당신은 사이버 친구 만날 수만 있다면 아무리 못난 사람이라도 정말로 남녀 구분 없이 그냥 안아주고 싶은 사람 손이라도 덥석 잡고 싶은 사람 우린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해타산이 없는 서로를 존중하는 정이 뭔지 얘길 나누며 웃고 떠들며 눈물도 나눌 줄 아는 우린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2.04.23

티베트의 기상천외한 천연 냉장고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입니다. 기상천외한 티베트의 천연 냉장고 출렁다리 아래로 방금 잡은 돼지고기를 내걸고 있는 사람들. 티베트 고원의 산중마을에는 냉장고가 있을 리 없다. 그런데 이들 산중마을에도 돼지고기 등을 냉장 보관하는 이른바 ‘천연 냉장고’가 있다. 티베트 국경 인근의 작은 마을, 쩡궁마을에서 만난 이 기상천외한 천연 냉장고는 바로 란창강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였다. 출렁다리 아래 돼지고기를 내걸고 돌아오는 사람들(위). 출렁다리 옆에서 사람들이 돼지를 잡아 적당한 크기로 잘라내고 있다. 이것은 소금에 절인 뒤 '천연 냉장고'인 다리에 내걸어 보관하게 된다(아래). 출렁다리가 냉장고라고? 그렇다. 때마침 내가 쩡궁마을에 도착했을 때, 나는 그것을 보았다. 약간은 위태로워 보이는 출렁다리에 네댓 명..

자료와 교육 2022.04.22

늦봄엔 보쌈이 입맛을 돋웁니다.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입니다. 늦봄엔 보쌈이 입맛을 돋웁니다. 배추 절이는 방법 배추는 배추 겉잎 끝이 배추 속잎에 밀착이 되어 있는 것이 좋답니다. 배추는 겉잎이 너무 두껍지 않아야 좋고 잘라봐서 속대가 노란 것이 맛이 있답니다. 배추는 누런 잎과 질긴 겉대를 떼어낸다. 배추 밑동 가운데 칼집을 내고 양손으로 벌려 큰 것은 4등분 작은 것은 2등분으로 자르고... 물 2리터(10컵)에 소금 한 컵~한 컵 반을 타서 소금물을 배추 사이사이에 들어가도록 골고루 뿌린다. 소금물을 뿌린 뒤에 나머지 소금으로 배추 줄기에 골고루 뿌려주고... 7~8시간 정도 절인다. 절이는 중간에 아래위를 한번 뒤집어 놓습니다. 소금을 뿌린 배 추위에 무거운 것을 올려놓으면 절이는 시간이 단축된다. 적당이 절은 배추는 배추를 ..

핑핑한 이야기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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