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입니다.
기상천외한 티베트의 천연 냉장고
출렁다리 아래로 방금 잡은 돼지고기를 내걸고 있는 사람들.
티베트 고원의 산중마을에는 냉장고가 있을 리 없다.
그런데 이들 산중마을에도 돼지고기 등을 냉장 보관하는 이른바 ‘천연 냉장고’가 있다.
티베트 국경 인근의 작은 마을, 쩡궁마을에서 만난 이 기상천외한 천연 냉장고는
바로 란창강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였다.
![](https://blog.kakaocdn.net/dn/ccfeHT/btrz6Z6ODPf/tUFoTNYKGZxgquTfTZARrK/img.jpg)
출렁다리 아래 돼지고기를 내걸고 돌아오는 사람들(위).
출렁다리 옆에서 사람들이 돼지를 잡아 적당한 크기로 잘라내고 있다.
이것은 소금에 절인 뒤 '천연 냉장고'인 다리에 내걸어 보관하게 된다(아래).
![](https://blog.kakaocdn.net/dn/clk6KQ/btrz4N7Al0E/vi1IYELEIxkpMnqb2DMM00/img.jpg)
출렁다리가 냉장고라고? 그렇다.
때마침 내가 쩡궁마을에 도착했을 때, 나는 그것을 보았다.
약간은 위태로워 보이는 출렁다리에 네댓 명의 사람들이 다릿목과 발판 아래로 무언가를 내걸고 있었다.
![](https://blog.kakaocdn.net/dn/mlTjJ/btrz36fgMnn/rUJd4LGGOkko57Uuokpnc1/img.jpg)
출렁다리에 내걸린 돼지고기와 다리 밑을 흘러가는 란창강.
란창강은 설산에서 흘러내린 빙하수가 흘러가는 곳으로,
수온이 차고 계곡에는 늘 시원한 바람이 불어 이 출렁다리 아래쪽은
'천연 냉장고' 노릇을 한다.
자세히 보니 방금 잡은 돼지고기를 소금에 절여 내걸고 있는 것이었다.
냉장고가 없는 이들로서는 설산에서 흘러오는 빙하수의 차가운 온도와
늘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계곡의 환경을 천연 냉장고로 활용한 셈이다.
물론 이곳에 내걸린 돼지고기는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소금에 절인 고기들이다.
![](https://blog.kakaocdn.net/dn/PU2dE/btrz7zmvtIm/Y25wlXCEYDfcy3x1pYtfnk/img.jpg)
이렇게 소금에 절여 내건 돼지고기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 수제'햄'이 된다.
![](https://blog.kakaocdn.net/dn/TmZH0/btrz35HppUC/d1L3t4ADjmwNGOWjUzNOMK/im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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