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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57

악마와 거래했다. 29

2017년 11월 16일 아침 일찍 병원에 갔다. 편하게 잠자는 손자를 보자 눈물이 글썽였다. 아무런 원한도 없는 평온한 얼굴이다. 나는 안 여사에게 오늘은 손자 걱정은 말고 일찍 들어가 쉬라고 말했다. 원래 똥고집인지, 순순히 말을 듣지 않는 바람에 결국은 엄포를 놓듯 억지로 쉬게 했다. 오늘은 손자와 그동안 못한 얘기들을 나누며 오붓하게 지냈다. 모처럼 손자의 몸도 씻겨주었다. 한 번씩 꿈나라를 여행하는지, 손자는 즐거운 표정도 지었다가 어두운 표정도 짓는다.. 즐거운 표정을 지을 땐, 얼마나 아름답고 좋은 곳인지 나름 상상을 해본다. 그리고 어두운 표정을 지을 땐, 얼마나 무섭고 공포스러운 곳인지, 대신 꿈속으로 들어가 해소를 시켜 주고 싶은 심정이다. 밤 12시가 다 되어서야 눈을 붙였다. “할아..

여인아!

한글사랑이 나라사랑입니다. 가을은 낭만의 계절/여인의 계절 가을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다. 그리움이 사랑보다 더 슬플 때가 있다. 사랑 한다는 것은 행복의 첫걸음이다. 미인은 맘씨도 곱다. 여인의 미는 내적인 미를 뜻한다. 갈대와 낙엽이 날리는 오솔길...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것이다. 마음이 부자면 부러울 것이 없다. 맘씨가 고운 여인은 내조도 잘 한다. 사랑은 줄수록 행복하다. 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이미지 세상 2021.12.02

정치라는 가면극 2

정치라는 가면극 2 시/썬라이즈 정치란 옷으로 치장한 춤추는 꼭두각시 왜? 무엇을 위해 저리도 격렬하게 몸부림을 치는 가, 세상을 무대로 춤추는 가식의 몸짓들 권력이 부른 아귀다툼인가 탐욕이 부른 아비지옥인가 이미 객석은 초만원으로 붐비고 꼭두각시의 가면극은 오늘도 절정에 달한다. 관객의 눈빛이 국민의 날카로운 눈빛이 서민들의 한스러운 눈빛들이 냉철하게 심판의 날을 기다린다. 꼭두각시의 눈속임도 권력이 부질없음도 탐욕이 화가 되어 돌아 옮도 알지어다. 빌고 빌며 울다가 웃는다. 화가 나서 껄껄껄 웃었다. ^(^, 한바탕 껄껄 웃고 지켜봅시다.

2021.12.01

열두 달 제철 음식, 팁

열두 달 제철 음식, 팁! 요즘 웬만한 채소와 과일은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제철 구분 없이 1년 내내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싱싱하고 맛있게 즐기려면 제철 재료를 고른다. 봄 spring, 봄철 자꾸만 나른하고 졸리다면 씁쓰레한 봄나물로 활력을 얻자. 겨우내 부족했던 비타민을 보충하기에 좋은 냉이는 끓는 물에 데쳐 고추장에 무쳐 먹거나 국을 끓여 먹는다.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한 돌나물은 새콤달콤하게 초무침을 해 먹고, 봄동은 쌈으로 먹거나 고춧가루 양념을 버무려 겉절이로 먹는다. 여름 summer, 여름철에는 열을 식혀주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먹을거리를 준비하는 게 좋다. 특히 여름이 제철인 콩은 마른 것보다는 날것으로 구입한다. 이 시기에 재배한 콩으로 콩국수나 두유를..

구상 중인 프롤로그

구상 중인 판타지 소설의 프롤로그 프롤로그 樓閣(누각)을 허물어라! 인간의 욕망이 허물어지듯 문명의 마천루들이 무차별, 잔혹하게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꿈속이지만 생생하게 생각이 났다. 영화 속 스타워즈나 판타지 세계가 만들어 낸 문명의 이기들이 전쟁이라는 야욕으로 산산조각이 나듯 파괴되는 것을... 그 끔찍한 광경을 목격한 나는 결심했다. 나에게 능력이 있다면, 지금의 내 나라를 국민들이 맘 놓고 사는 평화로운 나라로 만들겠다고,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그렇게 욕망과 야욕에 찌든 내 나라를 희망의 나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구상 중인 판타지 소설의 프롤로그입니다. ^(^, 몇 년이 걸릴지, 상상만으로도 행복합..

단편과 생각 2021.11.24

검투사의 아들 26

자연사랑이 아이들 희망입니다. “아가씨! 대인께서 오셨습니다.” 문밖에서 유모가 신호를 보냈다. “유모, 알았어요.” “아가씨, 내 말 명심하세요. 아무 일 없었던 겁니다.” “할아범, 걱정하지 마세요.” 조사의는 태연히 방을 나섰고, 여랑은 얼굴을 매만졌다. “대인, 오셨습니까?” “의원께서 와 계셨습니다. 그려,” “요즘, 아가씨께서 많이 힘들어하시는 것 같아 진맥을 짚어 봤습니다.” “그래, 어떻소! 여랑에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니겠지요.” 말은 걱정스럽게 했지만, 진충원의 눈빛은 문제가 있다면 용서치 않겠다는 듯 살기가 어렸다가 사라졌다. “아가씨께서 신경을 많이 쓰셨는지 식사가 시원치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몸에 이상이 있다는 얘긴 아닙니다. 암튼 대인, 앞으로 육 개월에서 일 년 내에 대인이 고대..

검투사의 아들 2021.11.23

악마와 거래했다. 28

대박이가 집에 도착한 시각은 아침 6시경이었다. 그때는 식구들이 기상하여 일과를 준비할 시간이다. 소라는 우유를 마시며 철학에 관한 책을 볼 테고, 아줌마는 아침을 준비하며 하루의 일과를 점검할 것이고, 할머니는 옥상에 올라가 옥상 텃밭을 가꾸실 것이다. 그런데 예외가 있었다. 단 한 사람, 대박이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생활했다. 밤이고 낮이고 예고 없이 벌어질 일 때문이었다. 대박에겐 마성을 제어할 힘이 부족하다. 별안간 감당 못 할 문제라도 생긴다면 대박이는 이성을 잃고 마성이 이끄는 대로 행동할 것이다. 정말이지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음이었다. 대박이는 이를 걱정하는 것이다. “할머니, 뭐 하세요.” “대박이 왔구나, 나는 부추하고 얘기하고 있었지,” 옥상 텃밭에는 할머니가 부추와 얘길 나누..

예쁜 이미지

자연사랑/어린이 사랑입니다. 자연사랑/어린이 사랑 자연사랑/어린이 사랑입니다. 자연사랑 자연사랑/어린이 사랑 자연사랑/어린이 사랑 자연사랑/어린이 사랑 자연사랑/어린이 사랑 어린이 사랑 자연사랑 자연사랑/어린이 사랑 자연사랑/어린이 사랑 어린이 사랑이 나라 사랑입니다.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 어린이 사랑/자연사랑 자연사랑/어린이 사랑 자연사랑/어린이 사랑입니다. 자연사랑/어린이 사랑 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이미지 세상 2021.11.19

사랑하는 별들아!

아래, 어린이들의 행복한 삶을 기원합니다. 위, 우리들은 개구쟁이 동창생 위, 어촌의 순박한 아이들 위, 중국 소주 행복한 교회 아이들 위, 동자승들의 일상 위, 부평 희망세상 어린이집 아이들 위, 어느 부부의 사랑하는 아들 딸 위, 썬라이즈의 손자 사랑하는 별들아! 시/썬라이즈 잿빛으로 얼룩진 하늘 창 닦아서 사랑하는 별들이 마음껏 빛을 뿌리게 하소서! 불행의 씨앗 뿌리 채 잘라내는 벌목꾼이 되어 마음껏 꿈을 키우게 하소서! 삭막한 세상의 인심도 모질고 혹독한 추위도 생명의 기운 봄을 앞세워 자연의 섭리로 쫓아내게 하소서! 평화의 산실 지구 낙원 대한민국 사랑과 희망이 지천으로 깔린 아이들의 천국이 되게 하소서! 누구나 사랑하는 아이들의 나라가 되게 하소서! 어린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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