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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159

세 가지의 벌

세 가지의 벌/따뜻한 하루 옛날 어느 나라의 귀족이 자신의 하인에게 많은 돈을 주며 시장에서 맛이 좋고 값비싼 물고기를 사 오라고 명하였습니다. 그런데 욕심 많은 하인은 귀족의 돈을 상당 부분 빼돌리고, 맛없는 싸구려 물고기를 몰래 사다가 들키고 말았습니다. 귀족은 자신의 명을 어긴 것도 모자라 자신을 속이고 돈을 빼돌린 하인에게 크게 화가 났지만, 그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너는 내가 말한 세 가지 중 하나를 택하라. 만일 안 받겠다면, 네 죄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첫 번째는 저 싸구려 물고기를 모두 먹든지, 두 번째는 곤장 100대를 맞든 지, 세 번째는 물고기 값을 물어내든지 하라!" 사실 귀족은 잘못한 하인이 물고기 값을 다시 돌려주고 용서를 빌면, 용서해 줄 생각을 하고 있..

서로 이야기 2021.12.01

건망증 정말 싫어요.

건망증 정말 싫어요. 1. 계단에서 굴렀다. 홀홀 털고 일어났다. 근데......... 내가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는지, 내려가고 있었는지 도통 생각이 안 난다. 2. 아침에 일어나서 이를 닦으려고 화장실에 갔다. 근데......... 내 칫솔을 도대체 찾을 수가 없다. 색깔도 기억이 안 난다. 3. 회사에 가려고 집을 나서다가 잊은 것이 있어서 도로 집에 갔다. 근데........ 내가 뭘 가지러 왔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4.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근데........ 내가 누구한테 전화를 걸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 미치겠다. "여보 세여..., " "네..., 거기 누구네에여?" "글 세여..., " 5. 자장면 먹을 때... 다 먹고 나면, 내 자장면 그릇에... 한입만 베어 먹은 단무지가 7,..

100세 시대 2021.11.30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동화에는 체셔 캣이라는 말재주가 좋고 꾀가 많은 고양이가 등장합니다. 한 번은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갈림길 앞에 멈추어 섭니다. 그때 나무 위에 있던 체셔 캣을 발견하고 앨리스는 체셔 캣에게 어떤 길로 가야 하는지 묻습니다. 이에 체셔 캣은 앨리스에게 되묻습니다. "어디에 가는데?" 체셔 캣의 물음에 앨리스는 '모른다'라고 대답했고 체셔 캣은 그런 엘리스에게 웃으면서 말합니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면 아무 데도 갈 수 없어." 계절마다 대이동을 하는 철새들은 선두에 선 철새를 무작정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철새들은 따뜻한 남쪽이라는 목표를 향해, 어디로 가야 할지 알고 있습니다. 또한 어두운 밤바다를 항해하는 배는 나..

서로 이야기 2021.11.28

유머/아이들의 허풍

아이들의 허풍 어떤 두 꼬마가 병원에 입원해서 옆 침대에 나란히 눕게 되었다. 한 꼬마가 침대에 누워서 물었다. "넌 여기 왜 왔니?" 다른 꼬마가 대답했다. "나는 편도선 수술하러 왔는데 아플까 봐 무서워" 먼저 꼬마가 말했다. "전혀 걱정할 것 없어 나도 그 수술을 받았는데 마취하고서 한참 푹 자고 나면 '아이스크림?'을 잔뜩 줘. 까짓 거 식은 죽 먹기야" 이번엔 나중 꼬마가 물었다. "넌 왜 여기 온 거니?" 먼저 꼬마가 대답 했다. "응, 난 포경수술하러 왔어" 그러자 꼬마가 말했다. "와, 난 태어날 때 했는데 1년 동안 걷지도 못했어." 어느 대학교 생물학 시간. 교수가 남자의 정액 성분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었다. 교수:“자… 남자의 정액에는 정자가 움직이도록 점액질과 여러 가지 영양성분이..

100세 시대 2021.11.27

말의 세 황금 문

말의 세 황금 문/따뜻한 하루 간혹 쉽게 내뱉은 말 한마디로 인하여 큰 전쟁을 일으키기도 하는 것처럼 말이란 큰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스 데이의 '세 황금 문'이라는 책에는 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른 누군가에 관해 이야기할 때, 이 세 개의 좁은 황금 문을 지난 뒤 말하라. 첫째, '그것은 사실인가?' 둘째, '그것은 필요한 이야기인가?' 셋째, '그것은 친절한 말인가?' 이 모든 문을 통과했다면, 그 이야기를 해도 좋다. 그리고 그 말의 결과가 어떨지에 대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일언전십사(一言前十思) 한번 말하기 전에 열 번 생각하라는 뜻입니다. 이처럼 말은 마음의 초상이자 사람의 인품을 볼 수 있는 하나의 도구로써 잘 다스려야 합니다. # 오늘의 명언 말도 아름다운 꽃..

서로 이야기 2021.11.26

군대 간 아들과 엄마의 편지

군대 간 아들과 엄마의 편지 - 이등병 때- 부모님 전 상서 북풍한설 몰아치는 겨울날 불초소생 문안 여쭙습니다. 저는 항상 배불리 먹고 잘 보살펴 주는 선임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대한의 씩씩한 남아가 되어 돌아갈 때까지 잘 지내십시오. 엄마의 답장 사랑하는 아들에게 군대 가고 소포로 온 네 사복을 보고 밤새 울었다. 추운 날씨에 우리 막둥이 감기나 안 걸리고 생활하는지 이 엄마는 항상 걱정이다. 집안은 모두 편안하니 걱정하지 말고 씩씩하게 군생활하길 바라마. - 일병 때 - 어머니에게 열라 ~ 빡쎈! 훈련이 얼마 안 남았는데 어제 무좀 걸린 발이 도져서 걱정입니다. 군의관에게 진료를 받았더니 배탈약을 줍니다. 용돈이 다 떨어졌는데 보내주지 않으면 옆 동료 관물대를 뒤질지도 모르겠..

서로 이야기 2021.11.24

고수의 맛국물 만들기

신선하고 좋은 재료도 좋지만 고수들이 감춰둔 요리의 기본은 의외로 맛국물이다. 요리의 달인들에게 맛국물 만들기 노하우를 배웠다. "멸치 육수에 죽순이나 배추를 넣고 끓인 뒤 시판용 물만두를 넣어 살짝 데치면 시원한 중국식 완탕이 완성되죠. 기호에 따라 매운 고추 등을 첨가해도 좋아요. 손님을 접대할 일이 생겼을 때 개인 접시에 조금씩 담아 내놓으면 디저트로도 훌륭하고요. 우정옥(요리 연구가) 멸치 맛국물 ● 재료 국물용 멸치 10g(10~12마리 정도), 다시마(5 × 5cm) 1장, 배추 속잎 5장, 죽순 1/2개, 물 6컵 ● 만들기 1_멸치는 내장과 머리를 떼어 내고, 배추 속잎은 한 입 크기로 죽순은 도톰하게 채 썬다. 2_기름을 두르지 않은 냄비에 멸치를 달달 볶다가 다시마와 물을 넣고 중간 불..

백한 번의 망치질

백한 번의 망치질/따뜻한 하루 미국의 정치가이자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벤자민 프랭클린에게 누군가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당신은 수많은 실패와 위기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전념할 수 있었습니까?" 그러자 그는 실패의 절망 속에서도 끝까지 도전할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석공을 자세히 관찰한 적이 있으십니까? 석공은 큰 돌을 깨기 위해 똑같은 자리를 백 번 정도 두드릴 것입니다. 돌은 갈라질 징조가 보이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하지만 백한 번째 망치로 내리치면 돌은 갑자기 두 조각으로 갈라지고 맙니다. 이처럼 큰 돌을 두 조각으로 낼 수 있었던 것은 한 번의 두들김 때문이 아니라 바로 그 마지막 한 번이 있기 전까지 내리쳤던 백 번의 망치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서로 이야기 2021.11.22

웃으면 건강하다.

모자란 놈과 미친놈 자동차를 타고 가던 맹구가 정신병원 앞을 지날 때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 그 바람에 바퀴를 지탱해주던 볼트가 풀어져 하수도 속으로 빠졌다. 맹구는 속수무책으로 어찌할 바를 모르고 발만 굴렀다. 그때 정신병원 담장 너머로 이 광경을 지켜보던 환자 한 명이 말했다. '그렇게 서 있지만 말고 남은 세 바퀴에서 볼트를 하나씩 빼서 펑크 난 바퀴에 끼우고 카센터로 가세요.' 맹구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 말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런데 당신 같은 분이 왜 정신병원에 있죠?' 그러자 그 환자가 대답했다. '나는 미쳤기 때문에 여기 온 거지, 너처럼 모자라서 온 게 아냐 임마!' 노인과 보청기 노인 두 명이 의자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한 노인이 먼저 입을 열었다. "나 보청..

100세 시대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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