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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1508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없다.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없다./따뜻한 하루 아이를 유도 체육관에 보낸 아빠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이의 아빠는 요즘 체육관에서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이는 의외의 대답을 했습니다. "아빠, 저는 잘 넘어지는 것을 배우고 있어요." 특별한 기술을 배울 것 같았지만 넘어지는 방법을 배운다는 아이의 말에 아버지는 무언가 깨닫고는 옆에 있는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여보, 아들이 넘어지는 것을 배우는 동안 나는 넘어지지 않으려고 지금껏 기를 쓰고 살아왔네. 한 번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기 어렵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온 것 같아." 사람은 누구나 넘어집니다. 하지만 '넘어짐'이란 '실패'가 아닌 다시 일어날 '기회'입니다. '넘어짐'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넘어지는 법을 배운 사람은 다음에 넘..

핑핑한 이야기 2023.05.24

내 안의 화 다스리기

내 안의 화 다스리기/따뜻한 하루 오래전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남들과 다투거나 화가 나는 일이 생기면 자기 집 정원을 하염없이 돌았습니다. 이 특이한 행동을 몇 번이고 반복하니 남자가 집 정원을 돌고 있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저 남자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겼구나 하고 짐작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남자에게 화가 나면 왜 자신의 집 정원을 도는 건지 여러 번 물어보았지만 남자는 그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세월이 흘러 남자는 부자가 되고 노인이 되었지만, 예전처럼 남자는 화가 나는 일이 생기면 똑같이 정원을 돌았습니다. 이제는 남자의 집도 정원도 넓어졌고 몸이 불편한 노인이 되었기에 한 바퀴 도는 일도 보통 일이 아니었지만, 화가 나는 일이 있을 때면 여전히 집 주위를 돌았습니다...

단편과 생각 2023.05.23

검투사의 아들 2권 39화

검투사의 아들/2권 39화 결투가 끝난 지 열흘이 지나고 있었다. 오후의 햇살 아래 펼쳐진 귀곡부는 다른 때보다도 조용했다. 그런데 유독 부주의 빠오 주위는 살벌함이 감돌고 있었다. 그때 살기가 배인 일갈이 밖까지 들렸다. “네놈들이 죽으려고 환장을 한 것이냐? 무조건 놈을 죽이고 검을 회수해 와야 할 것이다.” 빠오 안, 의자에 앉은 부주를 비롯해 쌍살녀와 대두, 전갈, 그리고 20여 명의 암행 무사들이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나열해 있었다. 그런데 총령은 보이지 않았다. “부주님! 어찌 명을 거역하겠습니까. 단지 검만 회수하는 선에서 놈을 살려 보내심이...” “그렇습니다. 부주께서도 놈을 어여삐 보셨잖습니까? 그러니 교두 말대로 검만 회수하십시오.” 대두가 난감한 표정으로 나서자 전갈이 거들고 나섰다..

검투사의 아들 2023.05.23

포기하지 않으면 이룰 수 있다.

포기하지 않으면 이룰 수 있다. 지난 9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2023 동남아시안게임 여자 5,000m 경기, 갑자기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고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쏟아지는 빗속에서 홀로 트랙을 달리는 선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캄보디아 대표 보우 삼낭(20) 선수였고 그녀를 제외한 모든 선수는 결승점을 통과한 상태였습니다. 이미 순위는 꼴찌로 확정, 갑작스러운 악천후까지 덮쳐 도중에 뛰는 걸 포기하고 싶은 상황이었지만 삼낭 선수는 끝까지 결승점을 향해 달렸고 관중들도 함께 그녀를 응원했습니다. 그 결과 22분 54초의 기록으로 결승전을 통과했고 그제야 복받치는 감정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사실 삼낭 선수는 어려운 가정형편에 운동을 시작해 한 켤레..

단편과 생각 2023.05.22

동시/오솔길 옆 꽃밭

오솔길 옆 꽃밭 동시/단야 봄볕이 상쾌한 날에 누군가 오솔길 옆, 희망 꽃밭을 만들었어요. '누구든 꽃씨를 뿌려주세요.‘ 예쁜 푯말이 꽂혀 있네요. 앞집 아저씨 아줌마도 뒷집 대머라 할아버지도 희망 심듯 꽃씨를 뿌렸습니다. 그리고 옆집 아저씨는 꽃밭에 울타리를 만든다며 개나리와 철쭉을 심었습니다. 꽃밭에는 하나 둘 희망이 솟듯 새싹이 돋겠지요 채송화, 맨드라미, 분꽃, 봉선화도 때가 되면 활짝 활짝 피어날 겁니다. 오솔길 옆 꽃밭은 우리 동네 희망꽃밭입니다. 우리 동네 희망 꽃밭입니다. ^(^, 동심은 참으로 순수합니다. 오염 되지 않은 동심을 바랍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핑핑한 이야기 2023.05.22

인기 짱! 풋고추의 영양과 효능

풋고추의 영양과 효능 ▲ 아삭한 풋고추 맛도 일품.!!! 한 입 베어 물면 특유의 싱싱한 맛으로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풋고추는 피로회복 및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비타민 C가 특히 풍부, 함유량이 귤의 2~3배, 토마토의 8배, 사과의 20배나 된다. 하루에 풋고추 2개 정도면 비타민 C 하루 권장량을 채울 수 있을 정도. 때문에 강력한 항산화효과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면역력 증가, 성인병 예방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고, 기관지의 과다한 수축을 막아 폐 기능을 유지하는 데도 좋다. 흡연자들도 비타민 C가 풍부한 풋고추를 자주 먹는 게 좋다. 풋고추는 또한 요즘처럼 에어컨, 선풍기 등으로 냉방이 너무 잘 되는 곳에 오래 노출돼 냉방병 발생 위험이 있는 시기에 ‘딱’이다. 고추에 포함된 비타민A가 호흡기..

노래 삼긴 사람~

노래 삼긴 사람~ -신흠- -현대어 풀이- 노래를 만든 사람은 시름도 많기도 많구나 말로 다 하지 못해 노래를 불러서 풀었던가 진실로 (노래를 불러서) 풀릴 것 같으면 나도 불러 보리라. -창작 배경- 작자 신흠이 정적(政敵)에 의해 공직에서 물러나 전원생활을 할 때 지은 시조이다. 광해군때 영창 대군의 사건이 일어나자, 선조의 유교 칠신(遺敎七臣)의 한 사람으로 지목되어 관직을 빼앗기고, 향리인 춘천으로 돌아가서 지내면서 지은 작품이다. 작자는 인조 반정후 다시 복귀되어 영의정까지 지냈으며, 한문학 4대가 중의 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해와 감상- 억울하게 관직에서 물러나 향리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형편에서, 자연과 합일하는 한가로운 전원생활에 적응하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 작자에..

자료와 교육 2023.05.21

금생여수(金生麗水)라 한들~ -박팽년-

금생여수(金生麗水)ㅣ라 한들~ -박팽년- 금생여수(金生麗水)ㅣ라 한들 물마다 금(金)이 남여 옥출곤강(玉出崑崗)이라 한들 뫼마다 옥(玉)이 날쏜야. 암으리 사랑(思郞)이 중(重)타 한들 님님마다 좃츨야. -현대어 풀이- 여수에서 금이 난다고 해서 물마다 금이 나겠으며, (여수에서 항상 금이 나오는 것은 아님.) 옥이 곤강에서 나온다고 해서 산마다 옥이 나겠느냐? (모든 산에서 한상 옥이 나오는 것은 아님.) 아무리 사랑이 소중하다고 한들 님마다 다 따를 수 있겠는가? (님에 대한 일편단심을 다짐함.) -창작 배경- 단종을 쫓아낸 수양대군 섬기기를 거부한 사육신 가운데 한 사람인 박팽년의 작품이다. 단종을 향한 일편단심을 노래한 작품이다. -이해 및 감상- 사육신의 절개와 신념이 잘 나타나 있는 작품이다...

자료와 교육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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