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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631

시, 사랑에 대한 작은 생각

사랑에 대한 작은 생각 시 / 박외도 미완의 사랑은 좀 더 애절함이 있다 뭔가 좀 부족할 때 채우려는 욕구가 있다 외로울 때 사랑을 더 하면 사랑이 되나 아픔이 따른다. 사랑에 사랑을 더하면 행복이 되고 그리움에 그리움을 더하면 아픔이 된다. 역설적으로 사랑은 아프기 때문에 더욱 소중한 것입니다 무엇을 잃기 전까지는 잃어버린 것의 소중함을 모른다. 당신의 손길이 부족할 때 더욱 당신이 그립다. *** 목요일 아침 시한수로 인사 드립니다 모두 건강 하십시요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2023.11.16

시, 꽃밭의 나비

꽃밭의 나비(탈고) 시 / 단야 꽃밭의 나비가 춤을 춘다. 하늘하늘 얼쑤얼쑤 나비들 몸놀림은 아름다음의 극치 난쟁이 채송화는 넋 놓고 향기로 유혹하던 백합은 고개 숙이고 잔디밭 토끼풀과 꽃들은 관객이 된다. 해마다 겪어야 하는 허물 벗는 아픔도 잊은 채 열정으로 춤추는 나비들 오늘도 관객을 위한 춤으로 온몸을 불사른다.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2023.11.16

함께 빵을 나누다.

함께 빵을 나누다. / 따뜻한 하루 1930년대 미국 내 경제공황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힘든 삶을 살았습니다. 사람들은 취업을 위해 일자리를 찾아 헤맸으나 일자리를 찾기도 힘들었고 가난과 궁핍을 벗어나기도 힘들었습니다. 한 청년도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청년의 주머니에는 동전만 남아 있었는데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빵 한 덩어리를 샀지만 이걸 먹고 나면 내일부터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암담한 상황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던 청년은 거리에서 구걸하는 노인을 보았습니다. 측은한 마음이 든 청년은 자신이 가진 빵을 반이나 잘라 노인에게 주었습니다. 청년은 노인이 빵을 허겁지겁 먹을 줄 알았는데, 옆에서 구두닦이를 하던 소년에게 받은 빵의 반을 주었습니다. 오랫동안 굶은 듯 마른 구두닦이 소년은 노인과 청년에..

단편과 생각 2023.11.15

희망의 메시지를 띄워라!

희망의 메시지를 띄워라!(탈고) 시 / 단야 개발이라는 미명이 날뛰던 날부터 환경의식은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 가고 하늘 찌르던 소나무의 기상도 간곳없다. 환경오염 창궐하니 나라는 역질에 걸리고 문명의 이기에 허리 잘린 무덤 같은 산은 아예 들짐승의 무덤이 되었다. 가는 곳마다 기형의 물고기만 파닥거리는 악취 풍기는 강 보는 곳마다 잡초들의 노략질에 피폐하여 죽어 가는 신토불이 깨어나라! 희망의 메시지를 띄워라! 이젠 자연 사랑이 희망이다. 방방곡곡 희망의 메시지를 띄워라! 방방곡곡 봉화를 올려라! 삼천리금수강산에 삼족오가 날아올랐다. *** 시, 봉화를 올려라! 수정헸습니다. *** 환경오염이 심각하다는 것을 잘 압니다. 알면서도 지키지 못함을 자책합니다. 우리 모두, 자연을 사랑하도록 노력합시다. ^(..

2023.11.12

탈고, 추억을 먹어야 사는 벤치

추억을 먹어야 사는 벤치(탈고) 시/단야 쪽빛 하늘 뭉게구름 호수에 내려와 상념에 젖고 옷 벗는 나무들 부끄러운 듯 몸 떨고 추억을 먹어야 사는 벤치는 오늘도 사색에 잠긴다. 연인이 앉았던 벤치로 비둘기 한 쌍 구구 거리고 노부부 앉았던 벤치엔 오동잎만 쓸쓸히 뒹구는데 바람이 지나간 외진 벤치엔 낯선 사연 들려주는 나엽들이 우수수 귀가 아프게 내려앉고 추억을 먹어야 사는 벤치는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은행나무가 풀어놓는 퀴퀴한 사연 듣는다. *** 가을을 바라보는 눈빛에서 가을보다 더 쓸쓸함을 느낀 것은 고독이 아니라 사무친 그리움입니다. -단야-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2023.11.10

소중함을 잊지 말자

소중함을 잊지 말자 / 따뜻한 하루 1911년 8월 21일, 루브르 박물관에 있던 모나리자가 사라졌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거액의 보상금을 걸고 국경도 폐쇄했지만 그림을 찾지 못하였으며, 이때까지만 해도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이탈리아의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 모나리자는 사람들에게 관심 밖이었습니다. 모나리자는 도난당한 지 무려 2년이 지나, 이탈리아에서 발견되었는데 범인은 빈첸초 페루자라는 이탈리아 사람으로 루브르 박물관에서 일하던 사람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는 조국의 유산을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모나리자를 훔쳤다고 자백하였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국왕 프랑수아 1세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제자인 살라이에게 합법적으로 구입한 그림이었기 때문에 결국 원래 있던 프랑스로 반환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희..

단편과 생각 2023.11.09

나의 가치는 내가 만드는 것이다.

나의 가치는 내가 만드는 것이다. / 따뜻한 하루 어느 스승이 한 제자에게 돌멩이 하나를 주며 말했습니다. "이것을 시장에 가지고 가서 팔아 보아라. 다만 누가 돌에 관해 묻거든 계속 거절하면서 그 가격에는 절대 팔지 않겠다고 말하거라." 제자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스승의 말대로 시장에 나가서 보자기를 펴고, 그 위에 돌멩이를 올려놓았습니다. 그의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아무 가치 없는 흔한 돌을 가지고 나왔다며 제자에게 핀잔을 주며 비웃고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그때 한 노인이 다가와 제자에게 말했습니다. "여기 동전을 줄 테니 그 돌멩이를 나한테 팔게나!" 하지만 제자는 스승의 말에 따라 그 가격에는 팔지 않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제자의 단호한 행동에 노인은 그 돌을 귀한 것으로 생각했고 ..

시사와 이야기 2023.11.08

시, 틈새의 잡초

틈새의 잡초 시 / 박 외도 무심히 지나느라 틈새의 잡초 널 밟는 줄도 몰랐다 길가 담 밑 아스팔트 사이 주차장 시멘트 바닥의 틈새 틈새를 비집고 힘겹게 나오다 밟히고 짓이겨져도 어느새 아물고 다시 살아나 고개를 드는 너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어도 인고의 한평생을 숨죽이며 상처를 싸매며 몸을 추스르다 때가 되면 영락없이 씨앗을 잉태하니 네 끈질긴 생명력은 누가 허락하셨니 나만 볼 때 내 상처만 아팠는데 너를 볼 때 남의 상처도 아픔으로 보였네 누가 너를 하찮은 잡초라 하겠느냐 너야말로 모든 역경 다 이기고 제 몫을 다하고 사명을 다하여 조물주의 바램을 충족시켰으니 풀 중의 풀이요 꽃 중의 꽃이로다 이만한 충절을 어디서 찾으리오. *** 비바람으로 지난밤을 피해 없이 보내셨나요 오랜만에 찾아주신 박 외도 ..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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