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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1447

반중 조홍감이 좋아도~

반중 조홍감이 조아도~ -박인로- -현대어 풀이- 쟁반 가운데에 놓인 일찍 익은 감(홍시)이 곱게도 보이는구나. 유자가 아니라 해도 품어 가지고 갈 마음이 있지만 감을 품어가도 반가워 해 줄 부모님이 안 계시니 그것이 서럽구나. -창작 배경- '早紅枾歌(조홍시가)'라 이름하는 이 노래는, 지은이가 선조 34년 9월에 평생 친구인 한음(漢陰) 이덕형(李德馨)을 찾아가 조홍시를 대접 받았을 때, 중국 후한시대 육적의 회귤(懷橘) 고사(故事)를 생각하고 돌아가신 어버이를 슬퍼하여 지은 효도의 노래이다. -이해와 감상- 작자는 퇴관하여 은일 생활을 존경하여 한음 이덕형 선생을 자주 찾았다. 반가운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소반에 받쳐 내놓은 조홍감을 보자, 불현듯 회귤 고사가 생각나 돌아가신 어머니가 가슴에 떠올랐..

자료와 교육 2023.03.07

시, 1월의 꿈

1월의 꿈 시/(玄光 황인종) 시작은 어렵고 힘든 것이지만 시작은 모든 것의 희망이요 시작은 아름다운 것의 첫걸음이기에 희망과 기쁨과 사랑을 가득 품는 1월의 꿈은 행복의 시작점이 되듯 아장아장 걸음을 떼는 아기의 모습에서도 기쁨과 사랑의 웃음이 행복의 시작점이 되어 모두가 함께 바라보고 함께 생각하고 함께 행동하는 것처럼 1월의 세상은 모두가 새로운 지혜와 새로운 용기와 새로운 도전정신을 펼쳐나가는 확실한 마음가짐이 필요하기에 세상의 꿈 중에서도 1월의 꿈은 더 간절하고 소중하다네! ***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3.03.06

132cm의 작은 거인

132cm의 작은 거인/따뜻한 하루 미국의 유명한 배우 '피터 딘클리지'는 132cm에서 멈추는 왜소증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남들과 다른 자기 모습에 속상하기도 했지만 자신만의 유머러스한 장점을 발견하며 배우의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배우로 성장하기까지 현실의 벽을 통감하게 하는 잔인한 말들과 상황을 수없이 겪어야 했습니다. 왜소증을 가진 배우에겐 언제나 우스꽝스러운 역할이 맡겨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언젠가는 진중한 주연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는 배우에 대한 꿈이 살아있었기에 어떤 배역이든 최선을 다했으며 결국 뛰어난 그의 연기력은 영화계에서 소문이 났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를 눈여겨봤던 어느 감독의 러브콜을 받게 되는데 바로 자신처럼 왜소증을 가진 장애인을 ..

단편과 생각 2023.03.06

방안에 혓는 촛불~ -이개-

방안에 혓는 촛불~ -이개- -현대어 풀이- 방 안에 켜져 있는 저 촛불은 누구와 이별을 하였기에(방 안에 켜놓은 촛불의 모습) 겉으로 눈물을 흘리며 속으로 타들어 가는 줄을 모르는가?(초가 타면서 촛농이 떨어지는 모습) 저 촛불도 나와 같아서 눈물만 흘릴 뿐, 속이 얼마나 타는지 모르겠구나.(촛불과 화자의 동일시) -창작 배경- 세조의 왕위 찬탈(계유정난) 후, 단종이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강원도 영월로 유배됨을 보고, 그 서글픈 심정을 근심스레 읊은 작품이다. -히해와 감상- 이 시조는 지은이가 영월 산골에서 귀양살이하는 어린 단종을 생각하여 눈물짓고, 애간장을 다 태우는 안타까운 심정을 남 몰래 읊은 것이라고 한다. 비유와 재치가 넘친다. '겉으로 눈물 지고 속타는 촛불', 겉으로 촛농이 흐르며 속으..

자료와 교육 2023.03.05

27년 만에 찾은 딸

꿈은 힘든 일도 즐겁게 만든다. 27년 만에 찾은 딸 영국의 마이클 호그벤(71)이라는 할아버지는 1980년 아내와 이혼하였습니다. 1986년 이후로는 딸을 만날 수도 소식도 들을 수도 없었습니다. 마이클 할아버지는 27년간 딸을 그리워하며 찾아다니다가 딸과 함께 살았던 지역 신문사 창문에 편지 한 장을 붙여 놓았습니다. "미안하다 맨디. 네가 지금 사용하는 이름은 모르지만 오랜 시간동안 널 찾고 있단다. 매일 널 그리워하고 있다. 사랑한다." 이후 누군가 이 편지를 발견하고 편지의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고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딸이 보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는 27년 만에 극적으로 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빠의 딸을 향한 애절한 사랑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 영국 메..

서로 이야기 2023.03.05

빨간 주머니와 노랑주머니

꿈은 힘든 일도 즐겁게 만든다. 빨간 주머니와 노랑주머니 시집가는 딸에게 어머니가 비단 주머니 둘을 주며 말했다. "빨간 주머니는 밤에 부부 싸움을 했을 때 열어 보고 노란 주머니는 낮에 부부 싸움을 했을 때 열어 보렴." 딸은 어머니가 별걱정을 다한다고 생각했다. 얼마나 간절히 소망했던 결혼인데 무슨 싸움이 있으랴. 후훗 웃고 넘겼다. 그런데 살아 보니 차차로 불기가 들지 않는 방 윗목에 번지는 기 같은, 그런 눅눅함이 둘 사이에 번져 들기도 했다. 기어코 어느 날 밤에 부부 싸움이 일어났다. "지겨워, 지겨워" 하면서 건넌방으로 건너와 생각하니 어머니가 주신 주머니가 떠올랐다. 딸은 빨간 비단 주머니를 열어 보았다. 거기에는 쪽지가 하나 들었는데, 이런 글이 적혀 있었다. "사랑하는 내 딸아, 남자가..

핑핑한 이야기 2023.03.04

남아공 외계 생명체

남아공 외계 생명체 ★...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에 충분한 강렬한 모습의 '괴생명체'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이 괴생명체의 사체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플레튼버그베이 인근에서 한 관광객에 의해 발견되었다. 가늘고 긴 몸통에 날카로운 이빨, 몸통에 비해 다소 큰 머리 등이 충격적인 이 사체를 본 이들은 "외계 생명체가 아니냐?" 며 깜짝 놀랐다. 또 십자가에 매달린 듯한 팔과 다리의 모양새도 기괴하다. 괴생명체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들은 SNS 및 인터넷 등을 통해 급속히 퍼지면서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 생명체의 '사인'은 머리 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머리에 물린 상처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말이다. 또 수의학자 등 전문가들은 이 생명체의 정체가 새끼 개코 원숭이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놨다. ..

자료와 교육 2023.03.04

시간에 쫒기는가?

시간에 쫒기는가?/따뜻한 하루 빠른 정보화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세상의 모든 것이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업무는 물론 사람과의 만남도 인생도 터무니없이 빨라졌습니다. 밥 먹는 시간을 아끼려고 일회용 그릇에 담긴 냉동식품과 도시락을 편의점에서 먹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정확하고 꼼꼼하고 신중한 사람은 답답한 사람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항상 시간에 쫓기는 듯한 느낌이 드는 '시간병(Time-Sickness)' 증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시간병이란 시간이 달아나는 것 같은 기분으로 시간이 충분치 않다는 생각에 계속 가속 페달을 밟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토론토대 경영대학원 샌포드 드보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속도에 쫓기는 사람들은 오히려 시간과 효율을 낭비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

단편과 생각 2023.03.04

황진이, 어져 내일이야~

어져 내일이야~ -황진이- -현대어 풀이- 아, 내가 한 일이여! 이렇게 그리워 할 줄을 몰랐단 말인가? (한탄과 후회) 있으라고 말씀드리면 임께서 굳이 가셨겠는가? (심리적 갈등) 보내놓고 나서 그리워하는 정은 나도 모르겠구나! (심리적 갈등) -창작 배경- 작자가 사대부 황진사의 서녀로 태어난 것을 원망하여 스스로 시와 서예, 묵화와 음률을 배워 문인을 비롯한 석학들과 교류하였다. -이해와 감상- " 아, 내가 한 짓을 좀 보아라, 이게 무슨 꼴이람. 막상 보내 놓고 나면 이렇게 더욱 그리워질 줄을 미처 몰랐단 말이냐. 제발 나를 버리고 가지 말고, 있으라고 만류하였던들 이렇게 뿌리치고 가 버리지는 않았을 것을. 하필, 말리지 못하고 보내놓고 나서 더욱 그리워하는 이 심정은 또 무엇이란 말이냐. " ..

자료와 교육 2023.03.03

가슴에 묻어 두고 싶은 글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나눔의 정을 느껴 보라! 가슴에 묻어 두고 싶은 글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사랑 받지 못하는 일은 가슴아픈 일입니다. 하지만 더욱 가슴 아픈 일은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당신이 그 사람을 어떻게 느끼는지 차마 알리지 못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잃기 전까지는 그 잃어버린 것의 소중함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을 얻기 전까지는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슬픈 일은 누군가를 만나 그 사람이 당신에게 소중한 의미로 다가왔지만 결국 인연이 아님을 깨닫고 그 사람을 보내야 하는 일입니다. 누군가에게 첫눈에 반하기까지는 1분밖에 안걸리고, 누군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기까지는 1..

단편과 생각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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