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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449

체로키 인디언과 두 마리 늑대

체로키 인디언과 두 마리 늑대 / 따뜻한 하루 북아메리카에 살던 인디언 중 체로키 부족이 있습니다. 이 부족에서 전해 내려오는 마음의 균형을 바로잡고,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느 지혜로운 할아버지가 어린 손자를 무릎에 앉혀놓고 말했습니다. "사람 안에는 늑대 두 마리가 살고 있단다. 한 마리는 착해서 온순하고 사랑스럽고, 늘 기뻐하며 희망에 차 있단다. 반면, 다른 한 늑대는 악해서 화를 잘 내고, 질투랑 욕심이 가득해 우월감에 빠져 살고 있지. 두 늑대는 서로 먹잇감을 차지하려고 이를 갈며 싸우고 있단다." 호기심 가득한 손자는 한참을 생각하더니 할아버지께 물었습니다. "할아버지, 그럼 제 안에도 늑대가 있는 거예요?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기는데요?" 손자의 천진난만한 질문에 할아버..

카테고리 없음 2023.12.09

노래 삼긴 사람

노래 삼긴 사람~ -신흠- -현대어 풀이- 노래를 만든 사람은 시름도 많기도 많구나 말로 다 하지 못해 노래를 불러서 풀었던가 진실로 (노래를 불러서) 풀릴 것 같으면 나도 불러 보리라. -창작배경- 작자 신흠이 정적(政敵)에 의해 공직에서 물러나 전원생활을 할 때 지은 시조이다. 광해군때 영창 대군의 사건이 일어나자, 선조의 유교 칠신(遺敎七臣)의 한 사람으로 지목되어 관직을 빼앗기고, 향리인 춘천으로 돌아가서 지내면서 지은 작품이다. 작자는 인조 반정후 다시 복귀되어 영의정까지 지냈으며, 한문학 4대가 중의 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해와 감상- 억울하게 관직에서 물러나 향리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형편에서, 자연과 합일하는 한가로운 전원생활에 적응하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 작자에게..

자료와 교육 2023.12.09

탈고, 길은 멀어도

길은 멀어도(탈고) 시 / 단야 길은 멀어도 꼭 가야 할 곳, 계절이 바뀌고 한해가 저물 무렵이면 마음이 무겁게 가라않는 이유가 있다. 열차의 창밖으로 눈이 내려도 동무들과 눈싸움할 때가 생각나도 낭만이나 추억조차 즐기지 못했던 이유, 길은 멀어도 희망은 있음에 언젠가 꿈과 함께 돌아갈 곳이 있음에 하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았기 때문이다. 내 사랑이 꽃을 피웠던 곳이기에 모든 걸 주어도 아깝지 않기에 길은 멀어도 가야할 곳이기에 열차에 몸을 맡긴 지금에도 설렌다. 길은 멀어도 꼭 가야할 곳, 계절이 바뀌고 한해가 저무는 날에 마음이 무겁게 가라않는 이유는 휘날리는 눈발처럼 가볍지 않기 때문이다. 눈발이 날릴 것 같은 아침에... 토요일 즐겁게 보내세요.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

시사와 이야기 2023.12.09

시, 어젯밤 꿈

어젯밤 꿈 시 / 박 영 춘 어젯밤 난데없는 찬바람이 눈보라를 몰고 왔습니다 백마 타고 함박눈 거느리고 하늘 길 달려 날아왔습니다 꿈을 꾸었습니다 그녀가 울고 있었습니다 울어야 할 일 없는데 울리지도 않았는데 닭똥 같은 눈물을 쏟았습니다. 싫다는 말 안 했는데 헤어지잔 말 안 했는데 지레 앞질러 슬픔을 토했습니다 만나고 헤어지고 헤어지고 만나고 그렇게 그렇게 그리움 녹이면 될 터인데 어젯밤 꿈에 꽃잎은 훌쩍훌쩍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눈이 꽃잎을 하얗게 껴안았습니다 눈물에 흥건히 젖은 풀꽃잎파랑이 막걸리 잔에 띄워 짠한 마음 휘휘 저어 마셨습니다 어젯밤 밤새 눈과 꽃잎 눈물이 꽃잎을 울리고 있었습니다 *** 추운날씨지만 주말로 가는 금요일입니다 좋은 주말계획을 세워보고 실천해 보세요 초동문학운영자 드..

2023.12.08

시, 그대 늙어서

그대 늙어서 시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그대 늙어서 머리 희어지고 잠이 많아져 난롯가에서 졸게 되거든 이 책을 꺼내서 천천히 읽으라, 그리고 꿈꾸라 한때 그대의 눈이 지녔던 부드러운 눈빛을, 그리고 그 깊은 음영을. 그대의 매력적인 순간들을 얼마나 들 좋아했으며, 진정이든 거짓이든 그대의 아름다움을 사랑했는지를, 그러나 한 사람은 그대의 유랑혼을 사랑했고, 그 변해 가는 얼굴의 슬픔을 사랑했는지를. 그리고 난롯불에 붉게 빛나는 방책 옆에서 몸을 굽히고 중얼거리라, 조금 슬프게, 사랑이 달아나 저 위 산을 걷다가 그 얼굴을 별무리 속에 감추었다고...... ***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2023.12.06

좋은 사람이 되어 줄게

좋은 사람이 되어 줄게 / 따뜻한 하루 우리는 사람 때문에 웃고, 울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배신하고, 용서하며 산다. 한편으론 그런 사람을 그리워하고, 잊으려 애쓰며 산다. 돌아보면 우리가 걸었던 길목마다 사람이 있었고 때때로 사람을 두려워한 적도 있기 마련이다. 과연 나 혼자서 살아가는 일이 단 하루라도 가능할까를 생각해 본다. 배의 돛은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지만 바람을 조정할 수는 없다. 다만 어떤 인생의 바람을 만나더라도 마음의 돛을 희망 쪽으로 바꾸는 일은 순전히 내 몫이다. '믿었던 사람이 내게 등을 돌리는구나!' 싶은 순간이 올 때면 가능한 세상에 나와 함께 살고 있는 좋은 사람을 찾아보고 떠올려 보거나 만나보는 게 좋다. 세상이 삭막하고 각박해졌다고 말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정말 따뜻..

시사와 이야기 2023.12.06

가정의 행복 지수는 관계에 달려 있다.

가정의 행복 지수는 관계에 달려 있다. / 따뜻한 하루 가족과 친척들이 모이는 명절이 되면 집집마다 조용했던 거실에 가족들의 웃음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그러나 명절인데도 쓸쓸한 집도 있습니다. 자녀들이 있어도 어떤 이유로 관계가 끊어진 가족들은 명절이 되면 마음 깊은 곳에 숨겨진 외로움이 수면 위로 선명히 떠올라 더욱 마음이 아프고 외롭습니다. 가정의 행복 지수는 관계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관계가 멀어졌다는 것은 누군가의 마음이 닫혀 있다는 것입니다. 마음은 한번 닫히면 커다란 성문에 철 빗장이 걸린 것처럼 풀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닫힌 마음에 걸려 있는 철 빗장이 아무리 단단하고 오래되었을지라도 그 빗장을 푸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할 수 있습니다. 그 빗장을 풀 수 있는 열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진..

시사와 이야기 2023.12.06

상상하던 미래

상상하던 미래 / 따뜻한 하루 한국영화 '써니'에는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때는 1986년. 두 여고생이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대화를 나눕니다. "미래에는 전화를 가지고 다니며 서로 얼굴을 보면서 통화를 할 수 있대." "웃긴다. 그럼 물도 사 먹는 시대가 오겠다." 그렇게 소녀들은 웃음을 터뜨립니다. 자신들의 상상이 허황되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생수를 사 먹고 세계 어디서든 영상통화를 합니다. 과거의 어떤 상상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상상은 아직도 상상 속에서나 이루어지는 비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살면서 꿈꾸는 수많은 상상은 불확실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를 살면서 희망을 만들어가고 오늘을 살면서 내일이..

시사와 이야기 2023.12.04

시, 비움

비움. 시 / 박외도 내 마음속을 들여다보니 옹이처럼 박힌 욕심 덩어리 가득 차 있어 사랑도 희망도 행복도 자리할 곳이 없구나 받아들이기만 하고 내어 보낼 줄 모르니 욕심이로다. 이것 하나 버리면 만사가 평화롭고 행복할 것을 비워야 채울 수 있는 이치를 알면서도 허구 흔 날 꼭 붙들고 있으니 이 얼마나 어리석고 미련 한가 인생길, 단 한 번의 일생으로 끝나는 삶인 것을. *** 올해도 마무리해야 할 12월, 모두 마무리 잘해시고 새해 맞을 준비를 해야 겠네요 모두 무탈한 한 해 되소서 초동문학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 甲辰年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모두 한 해 마무리 잘하세요.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입니다.

2023.12.04

명심할 명언들 5

銘心 할 名言들 5 인생은 거울과 같으니, 비친 것을 밖에서 들여다보기보다 먼저 자신의 내면을 살펴야 한다. - 월리 페이머스 아모스 - 선한 봉사의 씨앗을 뿌려라. 감사의 기억들이 이 씨앗을 자라게 할 것이다. - 마담 드 스탈 - 문제를 대면하는 데 따르는 정당한 고통을 회피할 때, 우리는 그 문제를 통해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성장도 회피하는 것이다. - M. 스캇 팩 - 사랑은 인생에서 가장 훌륭한 치유제다. - 파블로 피카소 - 첫 번째로 당신 자신에게 정직해져야 한다. 당신이 당신 스스로를 변화시키지 않으면 당신은 절대로 이 세상에 영향을 끼칠 수 없다. - 넬슨 만델라 – ^(^,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들 챙기세요.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시사와 이야기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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