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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
시 / 박외도
내 마음속을 들여다보니
옹이처럼 박힌 욕심 덩어리 가득 차 있어
사랑도 희망도 행복도 자리할 곳이 없구나
받아들이기만 하고
내어 보낼 줄 모르니 욕심이로다.
이것 하나 버리면 만사가 평화롭고 행복할 것을
비워야 채울 수 있는 이치를 알면서도
허구 흔 날 꼭 붙들고 있으니
이 얼마나 어리석고 미련 한가
인생길,
단 한 번의 일생으로
끝나는 삶인 것을.
***
올해도 마무리해야 할 12월,
모두 마무리 잘해시고
새해 맞을 준비를 해야 겠네요
모두 무탈한 한 해 되소서
초동문학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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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甲辰年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모두 한 해 마무리 잘하세요.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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