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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쥬 50

아이야 가자, 저 넓은 들녘으로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 자연사랑이 아이들 희망입니다. 우리는 미래의 희망 동창생 우리는 미래의 꿈 아이야, 씩씩하게 자라라! 아이야 가자, 저 넓은 들녘으로 시/썬라이즈 어디를 보나 칙칙한 빌딩 숲 하늘을 보니 답답하리라! 보지 말아야 할 것들을 보았거든 악몽을 꾼 것처럼 모두 잊어라! 삭막함에 동심마저 잃는다면 그 책임은 어른들의 몫이다. 아이야 가자 창공에선 꽃구름 음악처럼 흐르고 새들은 들판을 날며 노래 부르는 곳 초원의 풀들은 햇살 안고 춤추고 송아지 염소가 동무하자 부르는 곳 저 넓은 들녘으로--- 가자, 아이야 가자 수줍어 붉게 물든 노을을 안고 흙냄새 맡으며 신나게 뒹굴어도 보자! 희망이란 바람이 우쭐대며 거니는 나무 사이와 푸른 들길을 마음껏 걸어가 보자. 자연사랑이 아이들은 미래입..

2021.12.19

내면의 소리

내면의 소리 외로운 자가 강한 자이고 자신이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특유의 부드러움을 지니고 있으며 마음이 나약해지는 것은 사막에서 길을 잃은 것과 같다. 인간의 마음보다 더 심오한 것은 없으며 마음은 바로 그 스스로를 불러낸다. 그러므로 인간에게 들려오는 음성은 다른 곳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면에서 들려오는 것이다. 내면의 소리를 잡아라. 바로 강한 자가 될것이다. 눈을 감고 명상하라! 내면의 고동소리가 들리리 심연의 깊은 곳에서 어디로 갈 것인지를 물으리 희망, 솟아오르는 태양을 향해 소리쳐라! 그 어떤 고난도 이겨내리라! 끝내, 희망은 태양처럼 밝으리라! 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건강하세요. 충성!

단편과 생각 2021.12.14

검투사의 아들 25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 “흑흑, 믿을 수가 없어, 아버지께서, 잘못 들은 거겠지?” 여랑은 혼이 나간 사람처럼 정신없이 별당으로 돌아왔다. 유모가 없었다면 제대로 돌아오지도 못했을 것이었다. 여랑은 별당으로 돌아오자마자 침대에 엎드려 흐느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었다. 잘못 들었을 것이라고 자위를 해보았지만, 분명 두 귀로 똑똑히 들었다.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충격에 눈앞이 캄캄했고, 어찌해야 할지 머릿속이 텅 비어 생각조차 떠오르질 않았다. 그냥 눈물만 하염없이 흘릴 뿐이었다. “아가씨, 좀 진정하세요. 아가씨!” “흑흑, 유모는 들어오지 마, 혼자 있고 싶어, 으흑흑--” “정말 무슨 일이지? 이런 일은 한 번도 없었는데, 혹시, 원세가 죽었다는 말이라도 들으셨나, 그래 이..

검투사의 아들 2021.11.18

프러포즈는 이렇게 하세요.

붓꽃의 꽃말 (좋은 소식, 신비로운 사람) 프러포즈는 이렇게 하세요. 요즘 물질이 가미된 프러포즈가 유행합니다. 누구나 호화롭게 이벤트를 열어 프러포즈를 하고 싶겠지요. 남녀 구분 없이 상대를 알면 이 세상에서 제일 큰 이벤트도 열고 프러포즈도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상대의 단점과 제일 감추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파악합니다. 파악을 하셨다면 실천해 옮기십시오. 어떻게 실천에 옮길지는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그래도 일단은 두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하나, 상대가 미모에 자신 없어 한다면 미모의 여인들이 많은 곳에서 이벤트를 엽니다. 먼저 여러분! 큰소리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다음 소리칩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000을 사랑한다. 더도 말고 세 번만 복창하고 꽃다발 안겨주세요. 상대는 기뻐..

서로 이야기 2021.10.21

구의 순수 우리말

구의 순수 우리말 구가 마하다 : 곡식을 넣은 가마니를 법식에 맞추어 묶다. 구경 가마리 : 하는 짓이 우스워 남의 구경감이 되는 사람. 구기 : 죽, 기름, 술 따위를 풀 때 쓰는 국자보다 작은 기구. 구기박지르다 : 몹시 구기지르다. 구박 지르다. 구기지르다 : 함부로 비비어 구기다. 구김새 : 구김살이 진 정도나 모양. 구꿈 맞다 : 말이나 짓이 도무지 가당하지 아니하게 생뚱맞다. 구나방 : 언행이 모질고 사나운 사람의 별명. 구녕 살 : 소의 볼기에 붙은 기름기 많은 살. 구누름 : 자조적으로 욕을 해대며 중얼거리는 짓. 구눙 : 열두 거리 굿에 아홉 번째에 나오는 무당이 위하는 귀신의 하나. 구두덜거리다 : 못마땅하여서 혼자 군소리하다. 구두질 : 방고래에 모인 재를 구둣대로 쑤셔댐. *방고래/..

자료와 교육 2021.09.29

용서의 무게/따뜻한 하루

용서의 무게/따뜻한 하루 어느 날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지만 이미 치료 시기를 놓쳐 의사로부터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 몸에 좋다는 약도 써보고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했지만, 그의 병세는 조금도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하였고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을 떠나기 전에 정리해야 할 일들을 적다가 아직 마무리되지 못한 감정들이 생각났습니다. 그 감정 중 하나는 바로 용서였고 자신이 용서해야 할 일과 사람들을 생각하며 천천히 종이에 이름을 썼습니다. 사람들의 이름을 보면서 그동안 자신이 용서하지 못했던 사람들을 이제는 용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종이에 적힌 사람들에게 연락해 안부를 묻고는 과거의 과오를 용서한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

서로 이야기 2021.09.27

유명 시인의 말 5

해당화 해당화/온화, 미인의 잠결 1, 시는 예술 속의 여왕이다. [수프 라트] 2, 시는 마치 손가락 사이에서 빠져나가는 모래와 같은 것이다. [R.M. 릴케] 3, 시는 사람이 생각하는 것처럼 감정은 아니다. 시가 만일 감정이라면 나이 젊어서 이미 남아돌아갈 만큼 가지고 있지 않아서는 안 된다. 시는 정말로 경험인 것이다. [R.M. 릴케/말테의 수기(手記)] 4, 나이 어려서 시(詩)를 쓴다는 것처럼 무의미한 것은 없다. 시는 언제까지나 끈기 있게 기다리지 않아서는 안 되는 것이다. 사람은 일생을 두고, 그것도 될 수만 있으면 칠십 년, 혹은 팔십 년을 두고 벌처럼 꿀과 의미(意味)를 모아 두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하여 최후에 가서 서너 줄의 훌륭한 시가 쓰여질 것이다. [R.M. 릴케/말테의 수..

자료와 교육 2021.09.12

유명 시인들의 말 2

유명 시인들의 말 2 1, 시는 단 하나의 진리이다. 명백한 사실에 대해서가 아니라 이상에 대해 말하고 있는 건전한 마음의 표현이다. [R.W. 에머슨] 2, 시는 최상의 마음의 가장 훌륭하고 행복한 순간의 기록이다. 하나의 시란 그것이 영원한 진리로 표현된 인생의 의미이다. [P.B. 셸리] 3, 시란 그 시를 가장 강력하고 유쾌하게 자극하는 방법으로 사상의 심벌들을 선택하고 배열하는 예술이다. [W.C. 브라이언트] 4, 즉흥시는 진정 재지(才知)의 시금석(試金石)이다. [J.B.P. 몰리에르] 5, 시의 목적은 진리나 도덕을 노래하는 것은 아니다. 시는 다만 시를 위한 표현인 것이다. [C.P. 보들레르] 6, 기쁨이든 슬픔이든 시는 항상 그 자체 속에 이상을 좇는 신과 같은 성격을 갖고 있다. [..

자료와 교육 2021.09.09

지켜야 할 마음 5가지

지켜야 할 마음 5가지/따뜻한 하루 시시때때로 변하는 마음이지만 살면서 지켜야 할 마음과 버려야 할 마음이 있다고 합니다. 지켜야 할 첫 번째 마음은 모든 것을 믿는 마음인 신심(信心)입니다. 두 번째는 대심(大心)으로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이며 세 번째는 동심(同心)을 지켜 같은 생각을 가지고 보폭을 맞춰 함께 걸어갈 수 있는 동무의 마음입니다. 네 번째로는 작은 소리와 가르침에도 귀 기울이고 자신의 잘못을 되돌아보며 회초리로 자기 발을 때릴 줄 아는 겸손한 마음인 겸심(謙心)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티끌보다 칭찬을 먼저 발견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아 작은 이를 큰 사람으로 만드는 칭심(稱心)입니다. 반대로 버려야 할 5가지 마음이 있습니다. 스스로 피곤하고 불행하게 만드는 원망하는 마음..

서로 이야기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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