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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503

유춘(有春) 이인문의 그림

조선조 후기/유춘(有春) 이인문의 그림 1745(영조 21)~1821(순조 21) 강산무진도(江山無盡圖)-1 강산무진도(江山無盡圖)-2 강산무진도(江山無盡圖)-3 강산무진도(江山無盡圖)-4 ^(^ 행복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다음 3가지를 갖추고 있다. 첫째는 과거에 감사하고 둘째는 미래의 꿈을 꾸고 셋째는 현재를 설레며 산다. – 모치즈키 도시타카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자료와 교육 2022.10.19

검투사의 아들 2권 5화

어느덧 9월, 어김없이 찾아온 천고마비의 계절이었다. 안휘성 청양현에 위치한 구화산이 쪽빛 하늘 아래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99개의 산봉우리가 제멋을 뽐내듯 절경을 자랑했다. 하늘을 찌를 듯이 늘어선 고송들, 깊은 계곡과 폭포, 기암괴석과 동굴들, 그리고 푸름을 자랑하는 대나무숲이 독특한 절경으로 조화를 이뤘다. 99개의 봉우리 중에서도 남쪽으로 치우친 죽봉(竹峰)이 한눈에 들어왔다. 죽봉은 아래로 펼쳐진 대나무숲으로 인해 그야말로 푸른 바다에 솟아있는 섬 같았다. 대나무숲이 파도가 치듯 바람에 넘실거렸다. 그때마다 거대한 이무기가 지나간 것처럼 꾸불꾸불한 길이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길은 군데군데 끊긴 것처럼 보였으나 죽봉 아래까지 이어져 있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대나무숲으로 이어진 길은 입구..

검투사의 아들 2022.10.11

악마와 거래했다. 50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다. 날이 밝으려는지 별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었다. “날이 밝기 전에 돌아가자, 아지트는 어떻게 하지, 일단 해제를 시키자, 그게 좋겠다. 이얍,” 대박이는 자연스럽게 손을 흔들었다. 자연친화적인 진은 사라지고 3미터 반경의 평평한 원만 덩그러니 생겼다. 누가 봐도 이상한 현상의 장소가 되었다. 그야말로 미스터리 서클이 생긴 것처럼 보였다. 주위를 둘러본 대박이는 걸음을 빨리했다. 휙휙, 나아가는 소리가 바람소리처럼 들렸다.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그것도 새벽안개가 자욱한 숲 속을 대박이는 잘도 빠져나가고 있었다. 대략 10여분 만에 숲을 빠져나온 대박은 걸음의 속도를 줄였다. 혹시나 지나치는 사람은 없는지 상황을 살피기 위해서였다. 시내에도 새벽안개가 잔잔히 깔려있어서 10미터..

피를 맑게 하는 죽엽 대추차

죽엽 대추차 죽엽은 대나무의 푸른 잎을 말린 것으로 피를 맑게 하고 열을 식히는 작용을 한다. 식욕이 부진할 때, 몸에 기운이 없고 피로할 때 적합하다. 【효능】 피로 해소,, 모폐물 배석, 심장 보호, 만성 두통 및 불안증을 해소시키며 몸을 가볍게 한다. 【끓이는 법】 재료- 푸른 댓잎15, 대추 20개, 물 600ml, 꿀 약간 ① 대잎을 따서 깨끗이 씻은 후 말리거나 바로 사용한다. 대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는다. ② 차관에 대잎과 대추, 꿀을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인 후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③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따라 내어 식힌 후에 마신다. ^(^, 삶에 도움이 되는 일은 무엇일까? 서로 소통하라! 삶은 소통하며 부족한 것을 채워 가는 일이..

100세 시대 2022.10.06

내 언제 무신하여

내 언제 무신하여 - 황 진이 - 현대풀이 내 언제 신의 없이 님을 언제 속였길래(임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 달도 기운 깊은 밤에 님이 오려는 뜻(기척)이 전혀 없네.(임이 찾아주지 않는 안타까움 추풍에 떨어지는 잎 소리야 난들 어이하리오.(임이 찾아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 이해와 감상 여류 시조 작가의 대명사인 황진이의 시조로, 소식이 없는 임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과 원망의 정서를 섬세하고 감각적인 필치로 아름답게 그려 내고 있다. 가을 밤에 초조하게 임을 기다리며, 나뭇잎 떨어지는 소리를 임의 인기척으로 착각할 정도로 사랑하는 마음이 간절한 여인의 정서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임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 임이 찾아 주지 않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 임이 찾아 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노래하고 ..

자료와 교육 2022.09.24

그러려니 하고 살자!

그러려니 하고 살자!/따뜻한 하루 김해 삼계동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강현준 약사는 19년 전 당한 불의의 사고로 인해 하반신 마비가 됐습니다. 당시 고등학생이던 그는 하루아침에 앞으로 못 걷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지만 그대로 좌절하기보다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이전과 달라진 신체로 인해 자신이 가진 지식과 장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타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고 움직임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 직업도 생각해야 했습니다. 고민을 거듭하던 중 다른 직업에 비해 활동량이 적으면서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직업으로 '약사'를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약사가 되기까지 물리적인 상황과 신체적인 불편함이 있음에도 절대 좌절하지 않고 매 순간 노력하며 삶을 그려온 그는 약국을 운영하..

단편과 생각 2022.09.23

사람은 궁하면 거짓말을 하게 된다.

사람은 궁하면 거짓말을 하게 된다. 옛날 어느 서당에서 학동들이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춘삼월 따뜻한 햇볕 아래에서 한자를 읽다 보니 학동들이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는데 이 모습을 본 훈장이 불호령을 내리며 말했습니다. "네 이놈들! 어디 신성한 서당에서 공자님의 말씀을 읽다 말고 졸고 있느냐 회초리를 들기 전에 썩 눈을 뜨지 못할까!" 며칠 후, 호통을 친 훈장님도 학동들의 글 읽는 소리에 그만 깜박 잠들어 버렸습니다. 그러자 한 학동이 훈장님을 조용히 깨우며 물었습니다. "훈장님! 훈장님은 왜 주무십니까?" "나는 지금 잠든 것이 아니라 너희를 더 잘 가르칠 방법을 여쭈러 공자님께 다녀왔다. 그것이 너에겐 자는 것으로 보였느냐?" 다음 날 또 꾸벅꾸벅 졸기 시작한 학동에게 훈장님이 불호령을 내렸습니다...

핑핑한 이야기 2022.09.22

새날의 희망

새날의 희망 시/썬라니즈 가을아! 노을빛은 깊어가는 가을이 서러워 떠나려는 가을이 서러워 붉다 못해 벌겋게 달아올랐다. 야속한 산들은 무엇이 그리 좋을까 거울 같은 하늘 보며 새색시처럼 치장만 낸다. 가을아! 떠나기가 섭섭하면 무서리가 내릴 양이면 귀엣말이라도 하려 무나 이별연습이라도 해야겠다. 가을아! 이별은 슬프겠지만 그리움 가슴에 품으면 눈보라 몰아친대도 우린 새날의 희망을 만날 거야 우린 새날의 희망을 만날 거야, ^(^ 아침이 행복하면 하루가 즐겁습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2.09.22

검투사의 아들 53화

해가 중천에 떠오른 시각이었다. 원세와 철인은 진가장이 내려다보이는 능선에 와 있었다. 두 사람은 이곳까지 오는 동안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철인은 철인대로 지옥 같은 이곳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묻지 않았다. 원세도 아버지가 왜? 오시지 않았는지, 어머니는 잘 계신지, 여랑은 어떻게 지내는지 한 마디도 묻지를 않았다. 지금 원세의 가슴은 두근거리다 못해 터질 것처럼, 쿵쾅거렸다. 분명 있어야 할 곳에 진가장이 없었다. 하늘로 솟은 것도, 땅으로 꺼진 것도 아니었다. 눈을 씻고 또 씻고 쳐다봐도 있어야 할 진가장은 정말이지 보이지 않았다. “숙부! 장원이, 어떻게 된 일입니까?” 그래도 원세의 목소린 차분했다. “원세야! 내가 어떤 말을 하든 놀라지도 울지도 말거라! 너는 남아 대장부다” “전 울지 ..

검투사의 아들 2022.09.21

늑대와 학

늑대와 학/따뜻한 하루 어느 날 배고픈 늑대가 허겁지겁 생선을 먹다가 그만 목에 가시가 걸리고 말았습니다. 늑대는 따끔거리는 가시를 뽑아내기 위해 발버둥을 쳤지만 목의 가시를 뽑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긴 주둥이를 가진 학 한 마리가 지나가자 늑대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여보게 친구, 자네의 긴 주둥이로 내 목의 가시를 좀 뽑아줄 수 있겠나? 사례는 충분히 하겠네." 학은 늑대의 입에 머리를 들이밀어야 할 생각을 하니 겁이 났지만 고통스러워하는 늑대의 모습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학은 늑대의 입에 긴 주둥이를 집어넣고 목구멍에 걸린 가시를 어렵게 뽑아냈습니다. 그리고 학은 늑대에게 말했습니다. "약속한 사례비를 좀 주시지요." 그러자 늑대는 벌컥 화를 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

단편과 생각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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