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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255

검투사의 아들 2권 21

그렇게 첫날밤을 보낸 원세는 교두의 명대로 수련엔 참가하지 않고 오전 내내 귀곡부를 둘러봤다. 중식을 먹은 후엔 암행 위사가 찾아왔고 얘기를 나누는 중이었다. 얘기 중에 추객의 아들이 바로 원세라는 것을 교두가 전갈에게 말했다. 전갈도 그 얘긴 처음 들었는지 원세를 측은히 여겼다. 아마도 전갈 자신이 고아 출신이라 마음이 쓰였던 모양이었다. 사실 진가장 사건은 련주인 진충원의 지시로 은밀하게 저질러진 사건이었다. 하여 만행을 저지른 당사자들 외엔 아는 자가 없었다. 게다가 철저하게 외부 세력이 습격한 것처럼 위장하여 사람들의 눈을 속였다. 이렇듯 진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지금도 외부 세력의 소행이라고 분개하고 있었다. “위사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잘해 낼 자신이 있습니다.” 원세가 주먹을 들어 올리며 당..

검투사의 아들 2022.12.26

어설픈 겨울 이미지와 명언

어설픈 겨울 이미지와 명언 꿈을 가져라. 계획을 세워라. 그리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라. 약속하건대, 당신은 거기에 이를 것이다. – 조 코플로비츠 – 자기 실력의 부족함을 아는 것이 자기 실력에 충실한 것이다. -어거스틴- 겁쟁이는 죽음에 앞서 여러 차례 죽지만 용기 있는 자는 한 번밖에 죽지 않는다. -세익스피어-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문제를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긍정적인 결과를 얻는다. - 노만 빈센트필 - 자신의 가치는 다른 어떤 누군가가 아닌, 바로 자신이 정하는 것이다. – 엘리노어 루스벨트 –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엄마를 닯고 싶습니다.

나라 사랑은 안보!!! 엄마를 닮고 싶습니다./따뜻한 하루 한 중년 여인이 추운 겨울날, 어느 포장마차 앞에서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여인은 자신의 엄마를 떠올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여인의 엄마는 예전에 포장마차 장사를 하셨습니다. 하루는 당시 초등학생이던 여인이 엄마가 일하는 골목 앞으로 갔습니다. 그날은 바빠서 그런지 엄마는 한 번도 앉지를 못했습니다. 겨우 사람이 줄어 들었을 때 짠! 하고 나타났습니다. 엄마는 놀라면서도, 추운데 뭐하러 나왔냐고 어서 들어가라면서 손을 잡았는데 엄마의 손은 얼음장처럼 차가웠습니다. 겨울에 바깥에서 종일 일을 하니 손발이 늘 차가웠습니다. 그래서인지 엄마는 집에서도 늘 장갑을 끼고 계셨던 것입니다. 밤늦은 시간 들어오는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엄마, ..

단편과 생각 2022.12.23

검투사의 아들 2권 19화

다음날 아침나절, 죽성의 중지에 자리 잡은 커다란 전각으로 일단의 인물들이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들어갔다. 아마도 긴급회의가 있는 모양이었다. 대청 안이었다. 태사의엔 백의를 입은 진충원이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의젓하게 앉아있었고 쌍노와 적노가 태사의 좌우 아래에 앉아있었다. 그리고 내외총관과 영무의 수장, 암행 무사 수장들이 각자의 자리에 긴장한 모습으로 부복해 있었다. 그런데 진충원의 모습은 간밤의 붉은 장포에 흉신의 모습이 아니라 인자해 보이는 대인의 모습이었다. “주인님! 모두 모였습니다.” 쌍노가 태사의를 향해 부복하며 아뢰었다. “듣거라! 그동안 임무에 소홀함이 없었을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앞으로가 문제다. 무림맹이 기강을 확립하고 있다고 들었다. 게다가 각 방파와 무림 세가들도 경각심을 일..

검투사의 아들 2022.12.18

나폴레옹과 괴테/일화

나폴레옹과 괴테 독일에서 나폴레옹과 괴테와의 회견 때의 일이다. ‘오늘의 회견 기념으로 시(詩) 한 수를 지어서 나에게 줄 수 없겠는가? ’ 나폴레옹이 청하자, 괴테는 대답했다. ‘나는 누구에게도 시를 바치지 않습니다.’ 하였더니, 나폴레옹은 되물었다. ‘어떤 이유에서인가?’ ‘후회하고 싶지 않은 까닭입니다.’ 하고, 괴테는 그의 독재성을 은근히 비판하는 대답을 했다. ^(^, 이와 같은 일화는 시인은 겁이 없다 인가? ^(^,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 데카르트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자료와 교육 2022.12.09

악마와 거래했다. 51

대박이는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을 뜯어봤다. 언뜻 봐서는 다른 사람처럼 느껴졌다. 그런데 달라진 것이 딱 하나 있었다. 그것은 얼굴에 나타나는 밝은 기운이었다. 그동안 불안과 근심으로 찌들었던 얼굴이 확 핀 것이다. “아직은 마음을 닦은 내공이 부족하지만 선한 일을 많이 하다가 보면 자연스럽게 마성도 제어할 수 있을 거야, 도인 할아버지 말씀처럼 마음을 다스리는 것도 본인에게 달렸다고 하셨으니, 게으름 피지 말고 마음을 닦자. 그렇게 마음을 닦다 보면 마성이 극성을 부려도 잘 대처할 수 있을 거야,” 흡족하게 웃어 보인 대박이가 옷을 벗어서 세탁물 함에 넣고는 샤워기에 물을 틀었다. 쏴아, 쏴아, 쏴- 세상에 물만 틀어서 씻는데도 땟물이 줄줄 흘렀다. 7일 동안 씻지도 못하고 땅바닥을 깔개로 삼고 하늘을 ..

충실한 삶에 우선순위

충실한 삶에 우선순위 한 청년이 새해를 맞아 인생을 충실히 보내고 싶다는 생각으로 삶의 계획을 작성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첫 번째, '건강한 삶'을 위해 꾸준히 운동하고, 두 번째, '사랑받는 삶'을 위해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며, 세 번째, '풍족한 삶'을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했고, 네 번째, '명예로운 삶'을 위해 정의롭게 살고자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는 청년은 누구보다 '충실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청년은 무언가 부족한 듯한 느낌에 항상 걱정과 불안이 마음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청년은 자신의 스승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저는 누구보다 충실한 삶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잘 실행하고 있는데 여전히 뭔가 부족합니다. 저에게 빠진 것이 무엇인가요?" 스승은 제자가 쓴 계획을..

단편과 생각 2022.11.05

소중한 우정과 사랑을 위해

소중한 우정과 사랑을 위해 친구라는 말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우정보다 소중한 것도 없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아름다운 친구 소중한 우정이길 바랍니다. 가끔, 사랑이란 말이 오고가도 아무 부담없는 친구 혼자 울고 있을때 아무 말없이 다가와 "힘내"라고 말해줄 수 있는 당신이 내 친구이기 때문입니다. 나 역시 당신의 어떤 마음도 행복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함께 있지 않아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로를 걱정하고 칭찬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당신에게 행복이 없다면 그 행복을 찾아줄 수 있고.. 당신에게 불행이 있다면 그 불행을 물리칠 수 있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각자의 만족보다는 서로의 만족에 더 즐거워하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사랑보다는 우정 우정보다는 진실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

핑핑한 이야기 2022.10.13

시/뻐꾸기 우는 날에

뻐꾸기 우는 날에 시/썬라이즈 뻐꾸기 우는 날에 동산에 올라서니 하늘엔 뭉게뭉게 얼굴들이 웃는다. 그리운 벌거숭이가 웃는다. 보고 싶은 친구들이 웃는다. 생각만 해도 눈물 나는 전우들이 웃는다. 뻐꾹, 뻐꾸기야, 유월엔 울지 마라 너의 울음소리가 영령들의 한탄으로 들린다. 뻐꾹, 뻐꾸이야, 이젠 각성하시라 동족에 해악은 끼치지 마시라 호국 영령들이여! 이젠 영면하시라 이젠 뻐꾸기도 각성할 게요. 이젠 각성해야 할 게요. 어느 해 6월 21일 아침에 쓰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 경건한 마음으로 보냅시다. 우리의 응원이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충!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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