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봄아!

썬라이즈 2022. 7. 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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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아래, 하얀 민들레 

 짝사랑 봄아!

시/썬라이즈

첫 눈에 반해 버린 못난이

바라만 보다가

애만 태우다가

시간만 보내다가

용기를 내어 다가서지만

하고 싶은 말은 입안에서 맴돌고

정겨운 눈빛에

환한 미소에

온몸이 전율하고

아예 바보가 되어

멍청히 먼 산만 쳐다보다가

냉가슴 앓는 벙어리가 되었네.

사월이 가면

애끓는 마음 전할 길 없어

긴긴 날을 독수공방 하다가

한파 몰아치면 동면을 하다가

고이고이 품었던 애절한 마음

새해 춘삼월엔 고백을 해야겠네.

 진정 고백을 해야겠네.

봄을 보내며 쓴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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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은

아이들의 미래이며 희망입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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