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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새벽 이야기
시/썬라이즈
새벽안개는
기척도 없이
길 위에 내려앉고
하나둘 고개 든 풀들이
이슬에 목을 축일 무렵이면
사람들은 뒷산 약수터를 오른다.
돌부리에 차이는 것도
가랑이 적시는 이슬에게도
감사하는 산책길이다.
숲의 언어가
희망의 언어인 줄은
바람이 속삭여 알고
샛별이 길잡이인 줄은
소망을 품은 까닭에
모두가 절로 절로 안다.
언제나 산책길엔
이웃들과 만남이 있고
새벽 이야기가 있어 행복하다.
아침을 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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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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