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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랑은 봄볕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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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아이들 사랑

사랑은 봄볕처럼

시/썬라이즈

따스한 손길 그리워하다

다정한 목소리 들리는 듯하여

당신 품속 같은 풀밭에 누웠습니다.

물씬 풍기는 냄새

당신 젓 냄샌 줄 알았더니

흐드러지게 핀 들꽃향기였습니다.

파란 하늘 뭉게구름 사이로

환하게 웃는 당신 얼굴이 보입니다.

언제나 고난은 당신 것인 양

사랑으로 사신 당신

언제나 그리움의 대상은 당신입니다.

풀밭엔 온통 당신 사랑이

봄볕처럼 넘쳐납니다.

  자연사랑/어린이 사랑입니다.

몇 년 동안 어머님을 뵙지 못한 때가 있었지요.

그때의 어머님에 대한 그리움과 불효를 생각하며 쓴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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