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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
시/ 체동 김유숙
낙조에 지나가는 구름이 붙들려
오도가도 못한 채 불 터고 있다
지는 해 나를 닮은 듯하여
울컥 서러움을 삼킨다
구름이 빨갛게 데어
안절부절 떠나지 못하고
내 마음도 석양에 데어
아리고 아프다.
***
멋진 하루 시로 출발해요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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