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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 床 앞에서 / 이상민
우리 집 예비 신부 손맛이 꽃밭이다
아버지 늙음 탓에 걱정인지 배려인지
꼬치전 접시 자리에 무지개 꽃 보누나
떡국 사발 수복 자리 목련꽃 함박지다
성깔도 마른 내가 수저로 저어 드니
육십 천 내 골짝마다 온수 흘러가도다
맑은 술 놓은 자리 도라 지향 출렁인다
노안은 생글생글 고향 산 밟기도 전
볼그레 세배받고져 마냥 가슴 쓸거나
*****
강추위가 주말을 어렵게 보내야 할 새벽이네요.
건겅조심 눈길 조심 하세요.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2023년 癸卯年,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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