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그리움/지산 고종만

썬라이즈 2023. 1. 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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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하얀 그리움/ 지산 고종만

 

함박눈 내리는

하이얀 날에는

그대가 그리워진다

 

눈 덮인 오솔길을

코트 깃 세우고

소복히 쌓인 눈을 밟으며

입가에 고운 미소 머금고

터벅터벅 걸어올 것만 같다

 

함박눈 내리는 창가에 앉아

빨간목도리에

장갑 낀 손 마주 잡고

그대를 향한 그리움으로

나는 오늘도 하얗게 밤을 새운다.

 

White Longing written by / Go jong man

tranaslated into English by chodong heavy snowfall on a white day i miss you snowy road Raise your coat collar Stepping on the piled snow With a sweet smile on your lips I feel like I'm going to trudge Sitting by the snowy window in a red scarf holding gloved hands with longing for you I am today stay up all night whi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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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구정 한파가 오는가 봅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가내 두루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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