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핑한 이야기

미리보기/엄나무 황기 닭백숙

썬라이즈 2022. 2. 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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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입니다.

야생화(찔레꽃)

엄나무 황기 닭백숙

 여름만 되면 기운이 없이 축~ 늘어지는 게....

엄나무와 황기 듬뿍 넣고 닭백숙 끓여 드세요~

지금부터 몸보신을 해 둬야 여름을 이겨낼 거 같아서요~~ㅎㅎ

 작은 닭 3마리 넣고 솥에 팍팍 끓이고 있는 중이고요~~

 엄나무 백숙에서 제일 중요한 건 닭과 엄나무~~~

미리 준비 안되신 분은 마트에서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마트에서는 대부분 가시가 있는 채로 판매합니다~

가시에 찔리지 않게 조심하면서 수돗물을 강하게 틀어 먼지를 씻어 준비하면 되겠지요

엄나무 황기 백숙 만들기~~

재료는

닭(삼계탕용보다 조금 큰 거), 엄나무, 황기, 대추 5~6알, 통마늘 한 줌,

통후추 10알, 양파 한 개, 대파 한줄기, 생강 약간(생략 가능)

 닭은 삼계탕용 보다 조금 큰 걸로 구입했어요~

꽁지 부분은 그냥 끓이면 누린내가 나므로 잘라내고 기름기도 대충 잘라내고~~

한 마리만 끓이는 거보다 여러 마리 같이 넣고 끓이면 국물이 더 진국이라 맛있죠~

삼계탕집에선 커다란 가마솥에 삼계탕용 작은 닭 100마리 정도 넣고

닭발도 같이 푹 우려내서 진한 국물을 만든다고 하잖아요~

가정에서는 그렇게 할 순 없으니까...

닭 한 마리보다는 몇 마리 같이 넣고 엄나무 넣고 푸~욱 고아서 만들면

진한 육수 맛이 나온답니다^^

큰 솥에 닭 3마리 넣고 준비된 재료를 넣고 닭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강불에서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5분 정도 후에 중불로 끓이다가 약불로 줄여주고

끓이는 도중에 기름기는 계속 걷어냅니다~

 한 시간 이상 푹 고아낸 닭을 건져내어 고기부터 뜯어서 소금 찍어 먹으라고 이대로 상에 주었고요~

 두 마리 다 먹을 때쯤 국물도 같이 먹으라고~ 또 닭 한 마리 추가~

 닭죽 끓이기~~

재료

찹쌀 1컵, 닭 삶은 국물 6컵, 당근, 양파, 표고버섯 약간씩, 부추, 소금

 가족이 많으시면 찹쌀과 닭국물을 더 추가해 주시면 돼요~

죽 끓일 때  쌀과 육수의 비율이 1:6이에요~

처음엔 찹쌀과 닭국물의 비율을 1:5로 맞추어서 끓이고

마지막 거의 완성될 때쯤 나머지 1컵은 조절해서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이 비율은 다른 죽을 끓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닭 세 마리 건져낸 육수가 뽀얗죠~

엄나무를 넣어서 더 뽀얀 색이고 향기도 너무 좋아요~~

모든 재료 건져내고~~

 씻어서 불려둔 찹쌀을 물기 빼서 솥에 붓고~

 처음엔 센 불에 끓이다가 펄펄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야채를 다져서 넣어요~

(당근, 표고버섯, 양파 등 좋아하는 야채 추가해 주시면 되고요~)

눌지 않도록 가끔 저어주고요~ 약불에 오랫동안 끓여야 진한 맛이 나요.

쌀알이 퍼지고 말갛게 되면 소금 간 하고 부추를 썰어서 넣어주고 바로 불을 끕니다~

다른 야채보다 부추를 더 많이 넣어야 부추의 맛이 닭죽과 잘 어울려요~

여름에 부추는 장을 튼튼하게 한다잖아요~~

 엄나무는 혈당을 조절해서 당뇨환자에 좋고, 항암효과 등등... 닭 냄새 제거에 좋아요.

황기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보신 요리에 같이 이용하면 좋은 재료

대추는 해독작용이 있어서 삼계탕이나 백숙 끓일 때 같이 넣고 끓인다고 하죠~

이웃사촌 레시피입니다.

요즘은 계절이 필요 없답니다. 그냥 가족 건강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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