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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핑한 이야기

물김치& 양파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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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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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김치& 양파김치

주말농장에 래디시 씨를 뿌렸더니

어머나... 정신없이 앞을 다투면서 자라고 있어요.

너무 빽빽한 곳에서 한 줌 솎아가지고 왔는데

갑자기 요것으로 물김치를 담그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실험정신을 발휘하야...

일단 도전을 해보았답니다.

래디시 물김치 재료 : 래디시 한 줌, 찹쌀풀, 쪽파, 다진 마늘, 다진 생강,

통깨, 양파, 소금, 설탕

양파김치 재료 : 양파 2개, 새우젓, 생새우 간 것, 쪽파, 다진 마늘,

생강 약간 고춧가루, 설탕, 마늘진액, 검은깨, 통깨

래디시 잎이 영락없이 열무처럼 생겨서

물김치를 담가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때요?

정말 이쁘지 않은가요?

래디시 물김치가 새콤하게 익을 때쯤

큰소리 떵떵 치면서 뽐내보고 싶은데

과연... 그렇게 자랑할 수 있을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요만한 크기일 때가 젤루 이쁘더라고요.

좀 더 자라면 너무 뚱뚱해지고 미워져요.

우리 주말농장의 토양과는 정말 궁짝이 잘 맞나 봐요.

해마다 래디시가 얼마나 이쁘게 잘 자라는지...

샐러드로 아주 즐겨 사용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잎 부분만 따로 잘라서

소금에 살짝 절였어요.

실패할지도 몰라서 정말 조금만 해보려고요.

요것은 샐러드에 이용하려고 따로 잘라두었어요.

정말 이쁘고 사랑스러워요.

찹쌀풀을 좀 묽게 쑤었어요.

물김치 국물에 함께 넣으려고요.

현미찹쌀가루라서 좀 누리끼리 하지요?

살짝 간절여진 래디시 잎에 생수를 붓고

햇양파랑 쪽파도 넣고 다진 마늘과 생강도 넣고

래디시도 납작납작 몇 개 썰어 넣었더니

꽃이 핀 듯 화사하네요.

국물에 찹쌀풀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알싸한 느낌이 들어서 설탕을 아주 조금 넣었답니다.

과연 성공적인 맛이 날지

기대하시라... 개봉박두!!ㅋㅋㅋ

새콤하니 맛나게 익음 한 사발 드릴게요.

찹쌀풀이 남아서 요 양념들을 넣고

햇양파로 김치를 담그려고요.

생새우 간 것과 새우젓도 곱게 갈았어요.

다진 마늘과 오잉?? 생강이 빠졌네요.

분명히 김치에는 넣었는데...

요것은 약간 달큼해야 맛있더라고요.

요즘 양파는 달달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을 때라서

찹쌀풀에 고춧가루와 파, 마늘, 생강, 설탕, 마늘진액을 넣고

생새우 간 것과 새우젓 간 것으로

미리 양념을 만들어 두고

양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소금에 살짝 절여두었다가

이와 같이 버무려주었어요.

양파 남은 게 요것뿐이라서 너무 적은 분량이지만

모자란 듯해야 맛있게 먹는다 게라.ㅎㅎ

흑임자 깨와 통깨를 솔솔 뿌려서

글라스락에 담았더니

양파 2개 분량이 요만큼 나왔어요.

다른 집 같음 한 끼 먹을 분량이라고 놀리실 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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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레시피입니다.

요즘 장바구니, 장난 아닙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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