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핑한 이야기

유월 술 안주, 오징어로 만든 두부김치

썬라이즈 2022. 5. 2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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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입니다.

야생화(털 앵초)

유월 술안주, 오징어로 만든 두부김치

술 한잔이 생각날 때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안주가 두부김치지요...?

요즘처럼 배추 가격이 비쌀 땐 그런 엄두도 내질 못하지만 그래도 김치에 두부라고 하면

왠지 저렴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 저뿐 아니라 모든 분들이 그러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른 프라이팬에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놓은 김치..

이 음식만으로도 밥 한 끼는 아주 성찬이 되지만 오늘은 술안주로 오징어가 들어간

두부김치를 만들어 봅니다.

출출함이 막 밀려드는 저녁나절...

저녁식사를 하면서 술 한잔하는 여유를 갖고 싶은 새달 초네요.

오징어가 들어가 더 모양이 나는 두부김치....

한 젓가락 입에 물면 개운하니 편안한 저녁식사가 될 겁니다.

음식에  변화를 모색하는 청다미지만 불필요한 모험은 되도록이면 피하는데요.

오징어는 쓰임도 참 다양하고 부담도 적어 많이 사용을 하게 됩니다.

오징어 한 마리와 배추김치를 준비하시고...^^

두부는 한모를 준비하셔서 4등분을 해 줍니다.

냉장고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쪽파.... 오늘은 이 쪽파도 곁들여 줄 겁니다.

쪽파와 두부를 소금 조금 넣은 끓는 물에 데쳐내 주시고...

볼 깊은 프라이팬에 한입 크기로 김치와 채소들을 잘라 넣고 오징어는 칼집을 내준 후

동참을 시킵니다.

다진 마늘 한수저, 물엿 조금, 올리고당 조금, 설탕 반수저, 들기름 1 수저, 고추장 1수저,

고춧가루 2 수저를 넣고 소금 조금을 넣습니다.

조금 뻑뻑해질 염려가 있으므로 물을 아주 조금만 넣고 볶아줍니다.

그런 다음 파를 넣고 마무리로 다시 한번 볶아내 주면  요리는 끝이고요.

데쳐낸 두부를 접시에 담아주고 그 가운데에 오징어와 볶아놓은 김치를 넣고

쪽파를 얹어주면

아주 모양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오징어 두부김치가 완성됩니다.

보기만 해도 술 한잔 생각이 나는 두부김치... 정말 맛있겠죠..?

술안주에 빠져들듯한 오징어 두부김치...

검정깨와 들깨도 얹어 눈 맛도 즐깁니다.

오징어에 칼집이 아주 보기가 좋지요...

오돌토돌~~ 오동동 하니 먹음직스럽습니다.

두부김치에 쪽파를 얹어먹는 맛...

상상만으로도 군침이 넘어갑니다.

두부 한 점을 가져와 볶음김치와 오징어를 올려 일단 맛을 봅니다.

뜨끈한 두부의 부드러움과 매콤한 볶음김치...

칼집 넣어 부들거리는 오징어를 한점 입안으로 넣어줍니다.

햐~~~  이 한 점으로 오월의 묵은 때가 다 떨어져 나가는 맛...

입안에 있는 두부가 다 넘어가 지전에  또 한 점을 준비합니다.

이번엔 쪽파를 올려서...

달콤... 매콤한 오징어 두부김치... 정말 좋습니다.

이 맛은 유월이 아주 잘 풀릴 것 같은 그런 맛...

이웃님들도 유월엔 모든 일 다 잘 풀리도록 기도드립니다.

음식은 어떤 걸 먹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합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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