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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소리

내면의 소리 외로운 자가 강한 자이고 자신이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특유의 부드러움을 지니고 있으며 마음이 나약해지는 것은 사막에서 길을 잃은 것과 같다. 인간의 마음보다 더 심오한 것은 없으며 마음은 바로 그 스스로를 불러낸다. 그러므로 인간에게 들려오는 음성은 다른 곳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면에서 들려오는 것이다. 내면의 소리를 잡아라. 바로 강한 자가 될것이다. 눈을 감고 명상하라! 내면의 고동소리가 들리리 심연의 깊은 곳에서 어디로 갈 것인지를 물으리 희망, 솟아오르는 태양을 향해 소리쳐라! 그 어떤 고난도 이겨내리라! 끝내, 희망은 태양처럼 밝으리라! 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건강하세요. 충성!

단편과 생각 2021.12.14

만치닐 나무의 유혹

만치닐 나무의 유혹/따뜻한 하루 미국의 플로리다에서부터 카리브해, 북중미에 분포하고 있는 만치닐 나무는 풍성한 나뭇잎과 더불어 최대 15m까지 성장합니다. 그 때문에 방풍림에 최적화되어 해변 도시에 널리 심겨 있으며 만치닐 나무의 목재는 단단하고 조밀해서 배나 가구를 만드는 데 이용됩니다. 게다가 먹음직스럽고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 사과 모양의 작은 열매는 이 나무를 더욱 매혹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구아버와 비슷한 달콤한 향이 나는 열매는 속을 갈라 보면 더욱 향긋한 향기에 한 입 베어 물지 않고는 못 배긴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열매를 먹는 순간, 목숨을 잃을 수 있습니다. 피부에 열매의 즙이 몇 방울 닿기만 해도 물집이 생기고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강력한 독을 가지고 있어 카리브해 지역의 원주민들..

서로 이야기 2021.12.14

과일과 비만의 관계, 그리고

과일과 비만의 관계/과일은 무엇? 살이 찌는 과일 * 포도 작은 송이 한 개에 140kcal로 과일 중에서도 칼로리가 높다. 특히 거봉 은 일반 포도 칼로리의 세 배. * 멜론 작은 것 한 개가 300kcal, 얇게 썬 한 조각이 38kcal. 달콤한 과즙에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특히 밤에 먹는 것은 금물. * 바나나 당뇨 환자들이 혈당 수치를 높이기 위해 애용할 정도로 GI가 높다. 칼로리 역시 한 개에 100kcal. * 수박 ‘설탕 수박’이라는 말이 사실. 그만큼 당도가 높다. 흡수가 빨라서 많이 먹어도 식사 대용으로는 좋지 않다. 큰 것 한 조각은 50kcal. * 참외 반쪽에 35kcal 정도로, 칼로리는 높지 않지만 GI가 높다. 씨 부분은 먹지 말 것. * 귤 중간 크기 한 개에 62kcal..

내 몸 지키는 팁

내 몸 지키는 팁 1 너무 바빠서 수면 시간이 부족할 때 잠자기 전에 샤워하라 숙면이 관건. 잠들기 전에 샤워를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물 온도는 체질에 따라 조금 달리하면 좋은데 태음인이나 소양인은 더운물로, 소음인이나 태양인은 시원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 잠자는 자세를 바꿔라 오른쪽으로 누워 무릎을 구부리고 자면 간 기능과 폐 기능이 좋아지니 참고할 것. 2 자판을 오래 쳐서 손목이 아플 때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위치를 점검하라 모니터를 자기 정면 쪽에 놓으며 화면의 가장 윗자리를 눈높이와 맞춘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어깨가 펴진 상태의 높이로 충분히 낮추며, 마우스는 손을 옆으로 구부리지 말고 팔목과 일직선을 유지해 가볍게 쥐는 것이 좋다. 앉은 상태에서도 자주 스트레칭을 하라 손을 양쪽..

악마와 거래했다. 30

2020년 1월 7일 새해를 맞이한 지 7일째다. 오늘도 나는 고당봉에 올라가 경자년(庚子年)에는 꼭 손자가 벌떡 일어날 수 있게 해달라고 천지신명께 빌고 또 빌었다. 그렇게 천지신명께 빌고 있을 때였다. 괴상하게 생긴 적발 노인이 홀연히 나타나 자신을 신선이라고 소개했다. 나는 놀라긴 했지만, 산전수전 다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당당한 척 내 소개를 했다. 그리고 물었다. 내게 뭔 볼일이냐고? 사실 신선이라면 편견인지는 모르겠지만 외모부터가 청수하고 위엄이 있으며 백염을 멋지게 기른 편안한 인상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노인은 치렁치렁한 적발에 먹빛 장포를 입었고 마주치기조차 싫은 눈빛에 붉으락푸르락하는 얼굴도 최악이었다. 꿈에서도 만나고 싶지 않은 그런 노인이었다. 나는 적발 노인이 청수한 외모의..

검투사의 아들 28

“원세야,” “왜~요?” 노인의 부드러운 목소리에 원세가 눈을 크게 떴다. “지금부터 전음으로 배움을 주겠다. 큰 도움이 될 것이니, 귀를 씻고 경청하거라!” “전음이라면 속으로 하는 말인가요?” “차차 알게 되겠지만, 멀리서도 대화를 나눌 수가 있다. 지금은 정신 바짝 차리고 얘길 숙지해라!” “예, 명심하겠습니다.” 며칠 전, 원세와 노인과의 대화였다. ‘이미 네 몸엔 어느 정도 정명한 내공이 쌓였다. 그런데 몸속을 겉돌고 있는 의문의 기운이 문제다. 그 기운이 해로운 기운이 아님은 확실하나 어떻게 생성되었는지, 그 이유는 나로서도 알 수가 없다. 이놈아, 네놈이 무공에 대해 어느 정도 깨달음이 있음을 인정한다. 그런 관계로 수련에 앞서 숙지할 것들을 간략하게 설명을 해 주겠다.’ ‘무공은 인간이 이..

검투사의 아들 2021.12.13

옛 기생들 시조 2

옛 기생들의 시조를 감상해 보세요. 참으로 대단한 여성들 입니다. 노를 저어 맑은 강 어귀에 이르니 인적에 해오라기 잠 깨어 날고 가을이 짙은 탓인가 산빛은 붉고 흰 모래엔 달이 둥글다 移棹淸江口 驚人宿驚飜 山紅秋有色 沙白月無痕 지은이 : 추향(秋香) 崑崙의 귀한 玉을 누가 캐어 織女의 얼레빗을 만들었는가 오마던 임 牽牛 안 오시니 근심에 못 이겨 허공에 던진 거라오 誰斷崑崙玉 裁成織女梳 牽牛一去後 愁擲碧空虛 지은이 : 황진이(黃眞伊). 중종 때 기생 금강산 늦가을 내리는 비에 나뭇잎은 잎마다 가을을 울리네 십년을 소리없이 흐느낀 이 신세 헛된 시름에 가사만 젖었네 九月金剛蕭瑟雨 雨中無葉不鳴秋 十年獨下無聲淚 淚濕袈衣空自愁 지은이 : 혜정(慧定). 여승(女僧). 참 고 : 가의(袈衣)―중이 입는 옷. 어이..

2021.12.13

옛 기생들 시조 1

옛 기생들의 시조를 감상해 보세요. 참으로 대단한 여성들 입니다 배꽃 흩어뿌릴 때 울며 잡고 이별한 임 秋風落葉에 저도 날 생각하는가 千里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는구나 지은이 : 계랑(桂娘). 여류시인. 부안의 기생. 성은 이(李) 본명은 향금(香今), 호는 매창(梅窓), 계생(桂生). 시조 및 한시 70여 수가 전하고 있다. 황진이와 비견될 만한 시인으로서 여성다운 정서를 노래한 우수한 시편이 많다. 참 고 : 梨花雨―비처럼 휘날리는 배꽃 사랑을 나눈 시냇가에서 임을 보내고 외로이 잔을 들어 하소연할 때 피고 지는 저 꽃 내 뜻 모르니 오지 않는 임을 원망하게 하리 弄珠灘上魂欲消 獨把離懷寄酒樽 無限烟花不留意 忍敎芳草怨王孫 지은이 : 영양 기생 참 고 : 농주(弄珠)―연인과 함께 사랑을 속삭임. 이것..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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