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한방 1689

대자연의 분노

대자연의 분노(수정) 짧은 글 / 단야 먼 옛날엔 다정한 친구였다. 서로 경외하며 감사함을 느끼며 살았고 풍족함엔 나눔을 배웠으며 부족함엔 절제함을 배웠다.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인간은 무섭게 변했다. 약육강식이란 말을 만들었으며 이기심과 욕망이란 악마와 손을 잡았다. 친구였던 자연을 무참히 짓밟으며 욕심을 챙겼고 인간 간의 신뢰가 무너져 서로 핍박하기에 이르렀고 종국엔 약육강식이란 말을 대두시켰다. 그럼에도 대자연은 순리를 따랐고 한 몸이라 여기며 참고 참았으며 끊임없이 어리석음을 일깨우는 경고를 보냈다. 오늘날 자연재해의 참상은 대자연의 분노가 인간들의 오만에 경고장을 보낸 것이며 더 이상 친구가 아님을 분명히 한 것이다. 대자연이 인간을 천적으로 최종순위에 올려놓는 날 대재앙이 인류를 몰살시킬 것이다..

시사와 이야기 2023.11.29

명심할 명언들 7

銘心 할 名言들 7 중요한 건 일정표에 적힌 우선순위가 아니라 당신 인생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 스티븐 코비 - 염려는 믿음이 끝나는 곳에서 시작되고, 진정한 믿음이 시작되는 곳에서 사라진다. - 조지 뮬러 - 하루하루를 자기 인생의 마지막 날같이 살아라. 언젠가는 그날들 가운데 진짜 마지막 날이 있을 테니까. - 레오 부스칼리아 - 당신이 바라거나 믿는 바를 말할 때마다, 그것을 가장 먼저 듣는 사람은 당신이다. 그것은 당신이 가능하다고 믿는 것에 대해 당신과 다른 사람 모두를 향한 메시지다. 스스로에게 한계를 두지 마라. - 오프라 윈프리 - 조그마한 친절이, 한 마디의 사랑의 말이, 저 위의 하늘나라처럼 이 땅을 즐거운 곳으로 만든다. – J.F. 카네기 – 나는 남과 경쟁하여 이기는 것보..

시사와 이야기 2023.11.28

창 내고자 창을 내고자~

창 내고자 창을 내고자~ -작자 미상- -현대어 풀이- 창을 내고 싶구나 창을 내고 싶구나 이 내 가슴에 창을 내고 싶구나 고모장지 세살장지 들장지 열장지 암돌쩌귀 수돌쩌귀 배목걸쇠 크나큰 장도리로 뚝닥 박아 이 내 가슴에 창을 내고 싶구나.이따금 너무 답답할 때면 열고 닫고 해볼까 하노라. -이해와 감상- 일상적인 사고나 착상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기발한 발상이다. 세상살이의 고달픔이나 근심에서 오는 답답한 심정을 꽉 막혀 있는 방으로 나타내고 가슴에 창문이라도 내서 시원스럽게 펴고 싶다는 착상으로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중장에서 여러 종류의 문과 문고리들을 열거하고 있는데, 이것은 화자의 답답한 심정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화자가 처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으로도 볼 수 있겠다. 구체..

자료와 교육 2023.11.27

오늘도 사랑하십시오.

오늘도 사랑하십시오. / 따뜻한 하루 남편은 집안의 장손이었습니다. 그동안 엄마가 해준 명절 음식만 먹다 처음 맞이하는 며느리로서의 명절, 그것도 친척이 많은 시댁의 명절은 하루에도 상을 무려 10번도 넘게 차려내는 고된 경험이었습니다. 직장 생활과는 전혀 다른 고단함을 느꼈습니다. 심지어 명절 다음날은 시어머님의 생신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래도 어머님의 첫 생신상은 꼭 차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여러 개의 알람을 맞춰놓고 잠을 청했지만, 눈 떠보니 날이 환해져 있었습니다. 저 자신에게 속상하고 시어머님께는 죄송했습니다. 헐레벌떡 밖으로 나갔는데 시부모님도 명절 연휴에 피곤하셨던지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정말 다행이다 싶어 주방에 들어갔더니 남편의 뒷모습이 보였습니다. "내가 지금 깨우려고 했는데 빨리 일어났..

단편과 생각 2023.11.27

명심할 명언들 6

銘心 할 名言들 6 어리석은 자는 멀리서 행복을 찾고, 현명한 자는 자신의 발치에서 행복을 키워 간다. - 제임스 오펜하임 - 고양이는 세상 모두가 자기를 사랑해 주길 원하지 않는다. 자기가 선택한 사람이 자기를 사랑해 주길 바랄 뿐이다. - 헬렌 톰슨 - 사람은 죽으면서 돈을 남기고 또 명성을 남기기도 한다. 그러나 가장 값진 것은 사회를 위해서 남기는 그 무엇이다. - 유일한 박사 - 누구나 한 번쯤은 그것을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보았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다 깊이 생각하지는 않는다. - 파트리크 쥐스킨트 - 얼굴을 들어 태양을 보라. 그리하면 그림자는 뒤로 물러날 것이다. - 지그 지글러 - ^(^, 진심의 말은 진실을 말했을 때 통한다.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

시사와 이야기 2023.11.27

내 안의 오류를 벗어버리자

내 안의 오류를 벗어버리자 / 따뜻한 하루 소양강은 강원도 중부지역에서 발원하여 북한강과 합류하는 강입니다. 조선시대 '용비어천가'에서는 한강의 한 근원이 강원도 인제에서 시작하여 춘천의 소양강을 이룬다고 했는데요. 평생을 소양강변에서 살던 사람은 우리나라의 모든 물줄기가 한강과 합류하여 서해로 흘러 들어간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관령을 넘어가서 동해로 흐르는 하천을 보게 된다면 '물줄기가 어떻게 동쪽으로 흐르지?'하고 신선한 충격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물이 동(東)과 서(西)로 모두 흐르듯이 내 안의 지식과 경험만이 전부라는 오류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워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평범하고 상식적인 일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보편적인 상식이 때로는 치명적인 오류를..

시사와 이야기 2023.11.25

어이 얼어 잘이

어이 얼어 잘이 -한 우- -현대어 풀이- 어찌하여 얼어서 주무시려고 합니까, 무슨 일로 얼어 주무시렵니까? 원앙새를 수놓은 베개와 비취색의 이불을 어디에 두고 얼어 자려 하시나이까? 오늘은 차가운 비(한우)를 맞고 오셨으니, 따뜻하게 녹여 드리며 잘까 합니다. -창작 배경- 조선 선조때, 임제가 평양 기생인 한우에게 읊어 보낸 에 대하여, 한우가 화답한 노래이다. 다사로운 인정이 넘치며, 중의적 수법에 의한 '한우가'의 구애의 노래도 은근하거니와, 거기에 같은 중의적 수법으로 화답한 한우의 시상도 뛰어나다고 하겠다. -이해와 감상- 한우와 함께 술잔을 나누던 임제가 '찬 비 맛잣시니 얼어 잘까 하노라'하는 노래를 읊었다. 그러자 한우는 그 마음을 모르는 척 '어이해서 무슨 일로 얼어 주무시려고 합니까?..

자료와 교육 2023.11.24

명심할 명언들 3

銘心 할 名言들 3 재치는 스스로 환영받고 모든 차이를 무너뜨린다. 그 어떤 위엄성, 학력, 강인한 품성도 적절한 재치에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 랠프 월도 에머슨 - 은혜를 갚는 것보다 더한 의무는 없다. - 툴리우스 키케로 - 소신은 중대하고 갈 길은 멀다. 그것을 각오하고 사명감에 철저하지 않으면 안 된다. - 논어 - 천하의 모든 물건 중에서 내 몸보다 더 소중한 것이 없다. 그런데 이 몸은 부모가 주신 것이다. - 율곡 이이 - 더 많이 사랑하는 것 외에 다른 사랑의 치료 약은 없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 ^(^, 열심ㄴ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시사와 이야기 2023.11.23

충족되지 않는 만족

충족되지 않는 만족 / 따뜻한 하루 미국의 심리학자 에이브러햄 매슬로는 인간의 욕구는 다섯 단계로 형성된다는 욕구단계설(Maslow's hierarchy of needs)을 주장했습니다. 1단계 생리적 욕구(Physiological) 허기를 면하고 생명을 유지하려는 욕구로서 가장 기본인 생리적인 욕구와 의식주를 향한 욕구입니다. 2단계 안전의 욕구(Safety) 생리 욕구가 충족되고서 나타나는 욕구로서 위험, 위협, 박탈(剝奪)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불안을 회피하려는 욕구입니다. 3단계 애정·소속 욕구(Love/Belonging) 가족, 친구, 친척 등과 친교를 맺고 원하는 집단에 귀속되고 싶어 하는 욕구입니다. 4단계 존중의 욕구(Esteem)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 인간의 기초가 되는 자아 존중,..

시사와 이야기 2023.11.2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