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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돌이 10

행복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

행복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 / 따뜻한 하루 회사에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중요한 프로젝트를 연달아 맡아 성공시킨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잦은 야근과 출장으로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가족들과 함께할 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같이 출근하는 남자에게 자다 말고 뛰어나온 막내딸이 졸린 눈으로 말했습니다. "아빠, 아무리 늦게 오셔도 나를 깨워 주세요. 아빠한테 꼭 할 말이 있거든요." 그 순간 남자는 지난 몇 달 동안 너무 바빠서 막내딸과 대화할 시간이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 미국 대통령 클린턴 정부에서 노동부 장관을 지낸 '로버트 라이시'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현대인은 경제적으로 부유해질수록 점점 더 바빠져서 삶의 형태는 노예의 모습으로 전락해 가고 있다고..

시사와 이야기 2023.11.20

단야의 유정만리 2권 15화

3장, 소연을 찾아서 호북성 양양에서 40리쯤 떨어진 복룡산(伏龍山), 복룡산은 첩첩산중이 깊기로도 유명한 산이다. 따가닥, 따가닥, 따가닥... 말발굽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왔다. 복룡산 중지로 이어진 숲길을 따라 세 필의 흑마가 달려가고 있었다. 말 탄 자들은 흑색 무복에 검을 어깨에 메고 있었으며, 급한 일이 있는 듯 말채찍을 사정없이 후려치며 달렸다.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말들은 능선을 돌아 측백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찬 숲길로 들어섰다. 길게 뻗은 측백나무 숲길을 지나자 천년 고송들이 울창하게 들어선 평지가 나타났다. 말들은 고송들 사이로 곧게 이어진 길을 내쳐 달려갔다. 워워, 워워, 워- 히히힝, 히힝, 히히힝, 한 채의 커다란 장원 앞에 말들이 앞발을 들어 올리며 멈췄다. 무황세가(武皇世家)..

시, 가을 편지

가을편지 시 / 고 정희 무르익기를 기다리는 가을이 흑룡강 기슭까지 굽이치는 날 무르익을 수 없는 내 사랑 허망하여 그대에게 가는 길 끊어버렸습니다 그러나 마음 속에 길이 있어 마음의 길은 끊지 못했습니다 황홀하게 초지일관 무르익은 가을이 수미산 산자락에 기립해 있는 날 황홀할 수 없는 내 사랑 노여워 그대 향한 열린 문 닫아버렸습니다 그러나 마음 속에 문이 있어 마음의 문은 닫지 못했습니다 작별하는 가을의 뒷모습이 수묵색 눈물비에 젖어 있는 날 작별할 수 없는 내 사랑 서러워 그대에게 뻗은 가지 잘라버렸습니다 그러나 마음 속에 무성한 가지 있어 마음의 가지는 자르지 못했습니다 길을 끊고 문을 닫아도 문을 닫고 가지를 잘라도 저녁 강물로 당도하는 그대여 그리움에 재갈을 물리고 움트는 생각에 바윗돌 눌러도..

2023.10.31

유머/소원

소 원 옛날 옛날에 왕을 위하여 열심히 일해 온 광대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광대가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러 왕의 노여움을 사고는 사형에 처해지게 되었다. 왕은 그 동안 광대가 자신을 위해 노력한 것을 감안하여 마지막으로 자비를 베풀기로 하고는, "너는 큰 실수를 저질러 사형을 면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간의 정을 감안하여 너에게 선택권을 줄 것이니 어떤 방법으로 죽기를 원하느냐?" 라고 말했다. 광대가 말했다. "그냥 늙어서 죽고 싶사옵니다." ^(^, 웃으면 건강해 집니다. 웃자!!!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100세 시대 2021.12.15

소년의 꽃다발

소년의 꽃다발/따뜻한 하루 백혈병에 걸려 작은 몸으로 병마와 싸우던 어린 소년이 있었는데 소년은 자신이 죽으면 혼자 남겨질 엄마가 걱정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은 한 꽃집 앞을 지나다 꽃집 주인에게 가서 한 가지 요청했습니다. "앞으로 60년간 매년 엄마 생일날에 드릴 꽃다발을 미리 주문하고 싶어요." 이 말과 함께 주머니에서 30달러를 건넸습니다. 꽃집 주인은 소년의 사연을 듣게 되었고 그렇게 해주겠다며 약속했습니다. 소년은 나가기 전까지도 내년에도 그다음 해에도 계속 엄마에게 예쁜 꽃을 배달해줄 것을 꽃집 주인에게 당부했습니다. 두 달 후 소년이 말한 날짜가 되자 꽃집 주인은 약속대로 예쁜 꽃다발을 만들어 소년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아드님이 당신을 위해 주문한 꽃입니다. 생일 축하드립니다...

서로 이야기 2021.10.21

검투사의 아들 15

따가닥, 따가닥, 원세가 한창 운공에 빠져있을 즈음, 일단의 인물들이 아침 햇살을 뒤로하고 장원을 떠나고 있었다. 그들은 제갈왕민 일행이었고 배웅한 인물들은 진충원을 비롯해 쌍노와 호위무사들이었다. 제갈왕민 일행이 뽀얀 먼지를 일으키며 멀어져 갔다.. 그들이 보이지 않게 되자, 음흉한 미소를 머금고 있던 진충원이 돌아서며 쌍노에게 일갈했다. “쌍노! 준비를 시켜라!” “예, 주인님! 너희들은 나를 따라라!” 진충원은 뒷짐을 하곤 천천히 마방 쪽으로 걸어갔고, 천수를 비롯한 호위무사들은 쌍노를 따라 장원으로 들어갔다. 대략 반 시진쯤 흘렀을 것이다. 대청 앞에 천수를 비롯해 호위무사 20여 명이 정렬해 서 있었다. 그들은 작은 봇짐을 메고 있었고, 일견해도 멀리 길을 떠날 차림새였다. 그런데 풍객은 보이지..

검투사의 아들 2021.10.17

갑~갖의 순수 우리말

갑션무지게 : 쌍무지개. 갑시다 : 물이나 바람 등이 갑자기 목구멍으로 들어갈 때 숨이 막히다. 갑작죽음 : 뜻밖의 죽음. 값놓다 : 값을 정하다. 값을 지정하여 말하다. 값 눅은 : ('값이 싸다'의 뜻 바탕에서) 진정에서 우러나오지 않은. 또는, 아무런 뜻도 없는. 값닿다 : 기대하는 상당한 값에 이르다. 갓 : 말린 식료품 등의 열 모숨을 한 줄로 엮은 단위. 갓-방 : 갓을 만들어 파는 가게. 갓전(廛) 갓 나무 : 의자 뒷다리 맨 위에 가로질러 댄 나무. 갓 똑똑이 : 겉똑똑이. 또는, 헛똑똑이. '과똑똑이'가 반어법적으로 쓰인 말이다. 갓 맑다 : 조금도 다른 것이 섞이지 아니하게 깨끗하다. 갓물난 : 방금 물에서 나온. 갓밝이 : 막 밝을 무렵. 어둑새벽, 여명. 갓밝이 : 날이 막 밝을 무..

자료와 교육 2021.09.22

돈의 주인/4대 원칙

돈의 주인이 되는 4대 원칙 1. 파킨슨의 법칙 돈을 많이 벌어야 부자가 된다는 것은 오해다. 부자란 함수의 최대 변수는 "수입"이 아니라 "지출"이다. 영국의 역사학자 겸 정치학자인 C.N. 파킨슨 교수는 정부 재정에 관한 연구를 통해 정부 지출은 수입과 보조를 맞춰 늘어나기 때문에 작은 정부를 외치면서 실제로는 작은 정부가 구현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파킨슨 법칙에 따르면 소득이 많은 사람이 무조건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소득에 따라 씀씀이도 늘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소득이 적어도 지출을 통제해 소득의 일정 부분을 적립한다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2. 80/20의 법칙 80/20이라는 법칙이 있다. 80%의 효과는 20%의 노력으로 얻어진다는 법칙이다. 이탈리아 경제학자인 빌프..

일상과 지혜 2021.09.12

유명 시인의 말 3

유명 시인의 말 1, 시란 어휘를 사용하여 상상력 위에서 하나의 환상을 산출해 내는 예술을 의미한다. [T.B. 매콜리] 2, 시란 이성의 조력에 상상력을 동원하여 진리와 즐거움을 결합시키는 예술이다. 시의 본질은 발견이다. 예기치 않은 것을 산출함으로써 경이와 환희 같은 것을 발견하는 것이다. [S. 존슨] 3, 시인은 그의 예민한 흥분된 눈망울을 하늘에서 땅으로, 땅에서 하늘로 굴리며, 상상은 모르는 사물의 형체를 구체화시켜, 시인의 펜은 그것들에 형태를 부여해 주며 형상 없는 것에 장소와 명칭을 부여해 줍니다. [W. 셰익스피어] 4, 시의 언어는 필연적인 것같이 보이는 것이어야 한다. [W.B. 예이츠] 5, 시인의 시는 국어처럼 직접적이고 자연스러운 것이어야 한다. [W.B. 예이츠] 6, 나에..

자료와 교육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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