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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56

연말, 엄마의 목소리

엄마의 목소리 / 따뜻한 하루 40년 전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한참 놀다가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저녁이 되면 집집마다 엄마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곤 합니다. "그만 놀고 빨리 들어와 씻고 밥 먹어라." 지금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것은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부모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 육십이 되고 팔십이 넘어도 엄마 아빠를 찾는 아이의 마음이 가슴 한편에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든 기댈 수 있는 부모님이 이 세상을 떠나실 때 우리의 마음속에서는 보호자 없는 아이처럼 염려와 불안에 떨게 됩니다. 부모님이 계시던 그 자리는 먼지만 날리는 텅 빈 벌판이 되어 버립니다. 철이 드는 순간,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무엇이었을까요? 수많은 단어가 있겠지만, 그중 으뜸은 '부모님'이..

시사와 이야기 2023.12.18

명동교회

명동교회 명동교회 명동학교 설립 이듬해인 1909년 설립된 명동교회의 초기 전경. 교육을 조건으로 명동학교 교사로 부임한 정재면 선생의 권유를 받아들여 규암과 원로들이 설립한 것으로 보인다. 명동촌 주민들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교인들이 몰려와 일요 예배를 드리는 모습이 사진으로 남아 있다. *** 아픈 역사, 잊지 맙시다. ^(^, 곧 크리스마스입니다. 모든 가정에 평화와 사랑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시사와 이야기 2023.12.18

탈고, 잠을 설쳐야 하는 이유

잠을 설쳐야 하는 이유(탈고) 시 / 단야 잠을 설쳐야 하는 이유 누군가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잠을 설쳐야 하는 이유가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것, 순수한 맘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순수한 마음 좋아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이 행복이기에 잠을 설칩니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좋아하고 사랑하는 그 누군가를, 그 누군가를 생각할 때만 잠을 설치겠습니다. 잠을 설치셨습니까? 아침이 행복하면 하루가 즐겁습니다. 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시사와 이야기 2023.12.17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 따뜻한 하루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아이들을 신나게 춤을 추게 만드는 동요입니다. 그런데 꼭 한두 명의 아이들은 몸을 흔들며 노는 것이 너무 좋아서 '멈춰라'에 멈추지 못하고 계속 방방 뛰며 춤을 추다가 넘어지곤 합니다. 자동차의 액셀페달을 밟을 때와 브레이크페달을 밟을 때 페달이 고장 난다면 어느 쪽이 더 위험할까요? 당연히 브레이크페달인데 위험한 상황에서 차가 멈추지 않는다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도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에는 산양의 일종인 '스프링 벅'이 있습니다. 이 짐승들은 초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다가 갑자기 질주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한 마리가 뛰기 시작하면 다른 양들도 영문을 모른 채 내달린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

시사와 이야기 2023.12.16

탈고, 행복한 기도

이웃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 행복한 기도(탈고) 시 / 단야 기도합시다. 행복한 기도를 합시다. 부와 권력을 남용한 자들을 위하여! 나눔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낮춤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진실로 알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항상 뺏길 것에 두려워할 필요도 천벌이 있을까 두려워할 필요도 죽음까지 두렵잖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겸손한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 나보다 부족한 이들을 사랑하는 것 참된 행복임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기도합시다. 기도를 합시다. 행복한 기도를 합시다. 12월을 멋지게 마무리합시다. 모두 사랑합니다. ​ 오늘도 행복한 기도를 합니다. 부와 권력을 남용한 불쌍한 자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시사와 이야기 2023.12.16

마지막 잎새

마지막 잎새 / 따뜻한 하루 미국의 작가 오 헨리(O. Henry)의 파란만장한 삶은 그의 작품 활동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세 살 무렵 결핵을 앓던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결혼하여 낳은 아들도 태어나자마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경제적으로도 어려워 여러 직업을 전전했습니다. 목장 일꾼으로 일하거나 도면을 그리는 제도사, 기자와 우체국에서 작가로도 일했습니다. 일찍이 창간한 여덟 쪽짜리 주간 유머 잡지 '롤링 스톤(Rolling Stone)'은 대중에게 인정받지 못해 이듬해 폐간하였으며, 은행원으로 일할 때는 돈 계산을 잘못하여 공금횡령죄로 3년 동안 수감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가 겪은 삶의 우여곡절은 그의 소설 속에서 애환과 감동으로 서려 훗날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중 19..

시사와 이야기 2023.12.15

탈고, 가을의 기도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가을의 기도(탈고) 시 / 단야 누군가를 위한 내 기도가 높푸른 하늘까지 다다를 수만 있다면 정말로 나는 좋겠네. 광활한 하늘을 나는 새들처럼 누구나 자유로울 수만 있다면 나는 정말로 좋겠네. 가을의 쓸쓸함에도 떠난 사랑에게도 행복을 위한 기도라면 천만번 기도할 수 있겠네. 낙엽 밟히는 오솔길을 걸으면서 누군가를 위한 기도가 사박거리는 소리가 하늘을 훨훨 날았으면 좋겠네. 가을 어느 날 새벽에 쓰다. 오늘도 즐겁게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자연사랑은 어린이들의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 긍정의삶으로 파이팅!

시사와 이야기 2023.12.14

행복이란 선물

행복이란 선물 / 따뜻한 하루 어떤 남자의 꿈에 한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꿈에 나타난 천사는 뭔가를 포장하고 있었는데 남자는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천사님! 무엇을 그렇게 열심히 포장하고 계십니까?" "행복을 포장하고 있답니다. 다가올 새해를 맞아 사람들에게 나눠줄 행복입니다." 남자는 다시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포장을 단단하고 튼튼하게 하세요?" "사람들에게 전해주려면 너무 멀기도 하고 시간이 오래 걸려서 튼튼하게 포장하고 있답니다." "아! 그러셨군요. 그런데 그 포장지는 무엇으로 만들어졌나요?" "이 포장지는 고난입니다. 이것을 벗기지 않으면 행복이란 선물을 받을 수 없답니다." 포장을 다 끝낸 후에 천사가 떠나려고 하자 남자는 다시 물었습니다. "천사님! 그 고난이라는 단단하고..

시사와 이야기 2023.12.13

시, 11월

11월 시 / 나 태주 돌아서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 버리기에는 차마 아까운 시간입니다 어디선가 서리 맞은 어린 장미 한 송이 피를 문 입술로 이쪽을 보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낮이 조금 더 짧아졌습니다 더욱 그대를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 12월 두 번째 휴일 잘 지내시는지요 나태주시인의 시한수 보내드립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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