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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705

엄마를 닯고 싶습니다.

나라 사랑은 안보!!! 엄마를 닮고 싶습니다./따뜻한 하루 한 중년 여인이 추운 겨울날, 어느 포장마차 앞에서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여인은 자신의 엄마를 떠올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여인의 엄마는 예전에 포장마차 장사를 하셨습니다. 하루는 당시 초등학생이던 여인이 엄마가 일하는 골목 앞으로 갔습니다. 그날은 바빠서 그런지 엄마는 한 번도 앉지를 못했습니다. 겨우 사람이 줄어 들었을 때 짠! 하고 나타났습니다. 엄마는 놀라면서도, 추운데 뭐하러 나왔냐고 어서 들어가라면서 손을 잡았는데 엄마의 손은 얼음장처럼 차가웠습니다. 겨울에 바깥에서 종일 일을 하니 손발이 늘 차가웠습니다. 그래서인지 엄마는 집에서도 늘 장갑을 끼고 계셨던 것입니다. 밤늦은 시간 들어오는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엄마, ..

단편과 생각 2022.12.23

동 지(冬至) / 정음 공주

동 지(冬至) / 정음 공주 바람벽 등에 지고 돌아 눕는 밤이 길다. 가슴이 우는 창에 달빛만 혼자 떨고 잡아도 자꾸 달아나는 꿈들이 아득해라. winter solstice / Princess Jeongeum Carrying on the wind wall, etc. lying down the night is long at the window where my heart cries moonlight only shaking alone catch it keeps running away Let your dreams be far awa 동짓날에 일 년 모든 액운이 물리치는 기적으로 코로나 이기는 한해 보내 셨으면 합니다.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2.12.22

논 밭 갈아 기음 매고~ 작자 미상

논 밭 갈아 기음 매고~ 작자 미상 논 밭 갈아 기음 매고 뵈 잠방이 다임 쳐 신들 메고 낫 갈아 허리에 차고 도끼 버려 두러메고 무림 산 중 들어가서 삭다리 마른 섶을 뷔거니 버히거니 지게에 질머 짚팡이 바쳐 놓고 새암을 찾아가서 점심 도슭 부시고 곰방대를 톡톡 덜어 닙 담배 피여 물고 코노래 조오다가 석양이 재 넘어 갈제 어깨를 추이르며 긴 소래 저른 소래 하며 어이 갈고 하더라 -현대어 풀이- 논밭을 갈아 김을 매고, 베잠방이에 대님을 쳐서 신을 신고, 낫을 갈아 허리에 차고, 도끼를 갈아 어깨에 둘러매고, 숲이 우거진 산중에 들어가서 삭정이와 마른 섶(땔나무)을 베거나 자르거니 해서 지게에 짊어 지팡이로 받쳐 놓고, 새암을 찾아가서 점심 도시락을 먹고, 곰방대를 톡톡 떨어 입담배를 피워 물고 콧노..

자료와 교육 2022.12.20

변함이 없는 것

변함이 없는 것/따뜻한 하루 하루가 다르게 너무도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제품도 얼마 지나지 않아 전혀 다르게 변하거나 없어지기도 합니다. 너무나 빨리, 너무나 많이 새로운 것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이제는 무엇이 옛것이고 무엇이 신상품인지 구분하기조차 어려운 시기입니다. 하지만 4,000년 전에도 사용하던 비슷한 방식의 물건이 지금도 가정마다 보관되고 사용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우산입니다. 우산을 최초로 발명한 사람은 중국 주나라 시절 도편수였던 노반이었는데, 하루는 정자에서 비를 피하다 아이디어가 번쩍 떠올랐습니다. 바로 움직이는 정자를 만들면 따로 정자가 필요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그는 대나무를 잘게 쪼개 만든 바큇살에 천을 덧대 우산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고대 이집트와 ..

핑핑한 이야기 2022.12.20

코로나가 떠나간 거리

코로나가 떠나간 거리 시/썬라이즈 코로나가 떠나간 거리 함박눈아, 펑펑 내려라 구세군 종소리 들려라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사랑새가 되어 하늘을 날아라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눔이란 훈훈한 마음으로 인심아, 펑펑 날아라 함박눈아, 펑펑 내려라 코로나가 떠나간 거리 함박눈처럼 행복꽂이 피어난다. 감사합니다. 복 받으세요. 종소리도 구수하게 퍼지는 거리 정으로 넘치는 아름다운 거리 코로나가 떠나간 거리 인심이 함박꽃으로 피어난다. ^(^, 약속이란, 돈으로 살 수 없는 황금이다. - 단야 - 응원은 모두에게 큰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2.12.19

꽃들에 담긴 의미

꽃들에 담긴 의미 Aster (개미취, 쑥부쟁이, 과꽃)= 사랑의 부적 Begonia (베고니아)= 변덕스러운 기질 Carnation (카네이션)= 붉은 색 : 존경 / 하얀색 :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랑 Chrysanthemum (국화)= 붉은색 : 당신을 사랑합니다 / 하얀색 : 진실 Daffodil (나팔수선)= 관심, 존중 Daisy (들국화)= 순결, 친절 Forget-me-not (물망초)= 진실한 사랑 Hibiscus (하이비스커스)= 섬세한 아름다움 Jasmine (재스민)= 하얀색/사랑스러움, 온화/노란색/겸손 Larkspur (참제비고깔속)= 열린 마음 Pansy (팬지, 삼색제비꽃)= 진지한 회상 Primrose (앵초)= 젊은 사랑 Rose (장미)= 핑크색/완전한 사랑, 하얀색/매력..

자료와 교육 2022.12.18

어린이들은 내면에 보물을 가지고 있다.

어린이들은 내면에 보물을 가지고 있다. 1900년대 초 이탈리아 로마 빈민가의 소외된 아이들은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하루먹고 사는데 급급한 부모들이 일하는 사이에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아이들은 할 일 없이 마을을 다니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보다 못한 뜻있는 사람들이 힘을 모아 아이들을 한 건물에 모아서 관리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 역시 아직 어린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던 중에 의사이자 교육자인 한 여성이 모두에게 말했습니다. "밝은 빛이 들어오는 따뜻한 교실에 아이들의 몸에 꼭 맞는 책상과 걸상을 마련합시다. 그리고 아이들을 순수하게 지켜봐 주세요. 어느 순간 아이들이 자기 일에 몰입하면 교사들은 간섭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은 줄 ..

단편과 생각 2022.12.17

흥덕왕과 앵무새 설화

흥덕왕과 앵무새 설화 신라 흥덕왕이 짝을 잃은 앵무새가 슬퍼하다 죽는 것을 보고 노래를 지었다는 설화. 일반담(一般譚) 중 교훈담에 속한다. ≪삼국유사≫ 기이편(紀異篇) 제2에 수록되어 있다. 흥덕왕이 왕위에 오른 지 얼마 안 되어 당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온 사람이 앵무새 한쌍을 가져왔다. 오래지 않아 암놈은 죽고 수놈이 슬피 우는지라, 왕이 거울을 앞에 걸어주도록 하였다. 수놈은 거울 속의 그림자를 짝으로 생각하여 거울을 쪼았는데 그림자임을 알고 슬피 울다가 죽었다. 이에 왕이 노래를 지었다 하나 자세하지 않다는 문헌설화이다. 흥덕왕이 짝을 잃고 슬퍼하다 죽은 앵무새를 두고 노래까지 지어 공감을 나타냈던 것은 자신의 처지가 실제로 그와 비슷하였기 때문이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제10에 기록된 바에 따르..

자료와 교육 2022.12.17

그대 함박눈으로 오는가/박고은

그대 함박눈으로 오는가 / 매향 박고은 그리움도 애틋하면 눈꽃이 피는가 진정 사랑도 하늘에 닿으면 감동의 눈을 내리는가 온 누리 축복인 양 펄펄, 허공을 가득히 채운 흰 꽃들 사르르 날리는 그윽한 향훈은 송이송이 사뭇 정해라! 동화처럼 설레는 순수 낭만으로 눈시울 붉어진 눈에 젖는 공감대, 가슴 환히 열린 화폭의 뜨락에 감성이 흠뻑 젖은 영혼의 가지마다 햇살보다 더 눈부시고, 목화솜보다 포근한 눈꽃이 피어 사락사락 속삭이는 정화 아득히 먼 하늘가 그대 그리움도 함박눈으로 오는가 사방 회색빛 우중충한 산하, 순백 황홀한 입맞춤으로 봄을 몰고 올 사랑꽃을 피우는가 Are you coming with big eyes written by / Park Go-eun tranaslated into English by..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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