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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705

시간에 쫒기는가?

시간에 쫒기는가?/따뜻한 하루 빠른 정보화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세상의 모든 것이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업무는 물론 사람과의 만남도 인생도 터무니없이 빨라졌습니다. 밥 먹는 시간을 아끼려고 일회용 그릇에 담긴 냉동식품과 도시락을 편의점에서 먹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정확하고 꼼꼼하고 신중한 사람은 답답한 사람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항상 시간에 쫓기는 듯한 느낌이 드는 '시간병(Time-Sickness)' 증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시간병이란 시간이 달아나는 것 같은 기분으로 시간이 충분치 않다는 생각에 계속 가속 페달을 밟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토론토대 경영대학원 샌포드 드보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속도에 쫓기는 사람들은 오히려 시간과 효율을 낭비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

단편과 생각 2023.03.04

홍매화 / 여은 정연화

홍매화 시 / 여은 정연화 사무치는 그리움 지울 길이 없는데 홍매화는 저 혼자 어여 삐도 피었어라 가슴속 그리움은 끝이 없는데 저 홀로 봄인 듯 붉은 꽃잎 파르르 봄바람을 품었구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시인들의 봄소식, 고운시로 홍매화 보내드립니다.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3.03.03

시 영혼의 빗방울

내일은 3, 1절입니다. 나라사랑/독도사랑 영혼의 빗방울 시 / 썬라이즈 아무도 모르게 그렇게 모두가 깊이 잠든 밤에 가을비는 내렸습니다. 사랑했던 임을 떠나지 못해 몸부림쳤던 어느 해 가을을 잊지 못해 가을비는 그렇게 또 내렸습니다. 떠날 땐 치장을 해야 한다며 곱게 단장한 단풍잎에 가을비는 빗방울로 쓸쓸히 내려앉았습니다. 매서운 이승의 혹독한 바람에 가냘프게 떨던 빗방울은 따사로운 한줄기 햇살에 차가운 영혼을 녹였습니다. 이승의 혹독한 겨울을 지나 그리움 가득한 님의 품으로 임의 따사로운 입김으로 아름답게 승화합니다. 아침이 행복하면 하루가 즐겁습니다. 내일은 삼일절입니다. 모두 태극기를 답시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충!

2023.02.28

어느 극작가의 불치병

어느 극작가의 불치병/따뜻한 하루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 쇼는 항상 죽음을 걱정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병에 걸렸다고 판단한 그는 여느 때처럼 주치의를 호출했습니다. "아무래도 내가 심각한 병에 걸린 것 같으니 빨리 회진을 와주십시오!" 평소 그를 잘 알고 있었던 의사는 진짜 병에 걸린 것이 아니라 마음이 문제라고 간파했습니다. 그의 집을 찾은 의사는 일부러 거친 숨을 몰아쉬며 의자에 쓰러지듯 앉았습니다. 버나드 쇼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의사에게 말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으시오?" "급히 오느라고 심, 심장에... 이상이 생긴 것 같습니다." 놀란 그는 벌떡 일어나 응급약과 마실 물을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의사를 간호하다 보니 시곗바늘이 한 시간을 훌쩍 지나있었습니다. 시간을 확인한 의사는 그제야 옷매무새..

단편과 생각 2023.02.24

100년 만에 피는 행운의 꽃

100년 만에 피는 행운의 꽃 1, 용설란(龍舌蘭) 용설란은 용의 혀 라는 뜻으로 잎이 용의 혀를 닮았다고 해서 '용설란' 으로 불립니다. 100년 만에 한 번 피는 꽃 "용설란" 2. 가시연꽃 100년 만에 한 번 핀다는 가시연꽃입니다. 이 꽃을 보면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3, 토란꽃 행운을 가져다 주는 100100년 만에 한번 피는 토란꽃 토란 꽃을 본 사람에게는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4, 소철나무 꽃 소철나무 꼴을 보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소철입니다. 소철(Saga Palm)은 Palm Tree과에 속한 종류입니다. 그런데 상당히 비쌉니다. 그만큼 귀한 것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여러분에게도 행운이 찾아오겠지요!! 소철나무 꽃은 아이보리색인 듯 오묘한 빛의 꽃입니다. 꽃 속을 자세히..

자료와 교육 2023.02.21

꽃이 진다 하고~

곳이 딘다 하고~ -송순- -현대어 풀이- 꽃이 진다고 새들아 슬퍼 말아라 모진 바람 때문에 흩날려 떨어지는 것이니, 꽃이 떨어지고 싶어 떨어지는 것이 아니로다. 가느라고 훼방놓는 봄을 시샘해서 무엇하겠는가? -창작 배경- 중종 후에 장경 왕후의 소생인 인종이 즉위하였으나, 곧 운명하였다. 그리고 문정왕후의 소생인 명종이 즉위하자, 그의 외숙인 윤원형 일파가 인종의 외숙인 윤임 일파를 없애기 위해 을사사화를 일으켰다. 을사사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죽어가는 죄없는 선비들을 보고 지은 시조이다. -이해와 감상- 을사사화를 풍자한 작품이다. 초장의 '곳이 진다'는 것은 희생되어가는 선비들을 뜻하며, '새들'은 백성과 이를 근심하는 사람들을 나타낸다. 중장의 '바람'은 사화(士禍)를 일으킨 무리를 가리키며, 종장..

자료와 교육 2023.02.15

산에서 길을 찾는 방법

산에서 길을 찾는 방법 / 따뜻한 하루 어느 청년이 산을 오르다가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하늘도 어둑해질 무렵이라 당황한 청년은 길을 찾기 위해 정신없이 산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내려가다 보니 숲 속에서 작은 집 한 채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안도의 숨을 내쉬며 노크를 하니 한 노인이 나왔고 청년을 본 노인은 쉴 곳을 내주며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산에서 길을 잃었을 때 산밑으로 내려가면 쉽게 길을 찾을 거로 생각하고 무작정 산에서 내려가는 경우가 많지만, 오히려 산꼭대기로 올라가서 내가 서 있는 위치가 어디인지 분명히 알고 방향을 잡아야 마을도 길도 쉽게 찾을 수 있다네." 때론 숲보다 나무만을 바라보면 시야가 좁아지고 제대로 판단하지 못할 수 있는데 이후에 그것이 잘못된..

단편과 생각 2023.02.13

우리는 / 노해화

우리는 /노해화 우리는 아끼는 만큼이나 놓아주렵니다 당신이 가지신 해맑은 웃음이 온누리 곱게 가득 채워지도록 우리는 사랑하는 만큼이나 인내하렵니다 당신이 미쁘게 오실 때까지 분홍 사연 새털 바람 닿을 때까지 겨울을 원망치 않으렵니다. ******* 휴일 편안히 보내시나요 또 한주 시작 앞에서 편안한 휴식이 필요 합니다 늘 초동문학과 함께 해주세요 좋은 글과 소식을 전하는 초동문학이 되겠습니다.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2023.02.12

운보, 김기창 화백 작품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운보, 김기창 화백 작품 밤새(부엉이)/ 1972, 종이에 수묵채색 전복도(戰服圖)/ 1934, 비단에 채색 아악의 리듬/ 1967, 비단에 수묵채색 세 악사/ 1970년대, 비단에 수묵채색 춘정(春庭)/ 1976, 비단에 채색 닭/ 1977, 비단에 채색 바보화조/ 1987, 비단에 채색 문자도/ 1984, 적색 종이에 수묵 서상도/ 1984, 비단에 수묵채색 십장생/ 1984, 비단에 수묵채색 귀로/ 1993, 비단에 수묵채색 점과 선 시리즈/ 1993, 종이에 수묵채색 부엉이/ 1976, 비단에 수묵채색 초저녁/ 1974, 종이에 수묵담채 청산도/ 1967, 비단에 수묵채색 백운도(白雲圖)/ 1978, 비단에 수묵담채 수묵 청산도/ 1976, 비단에 수묵담채,..

자료와 교육 2023.02.07

남이~ 장검을 빼어 들고

장검을 빼어 들고~ -남이- -현대어 풀이- 긴 칼을 빼어 들고 백두산에 올라가 바라보니 환하게 밝고 넓은 세상에 전운이 자욱하구나. 언제쯤에나 남북의 오랑캐들이 일으키는 전쟁을 평정시켜 볼까 하노라. -창작 배경- 세조 13년(1467년)에 이시애의 난과 건주의(만주 길림성 부근)를 평정하고 돌아올 때 지은 것이라고 한다. 고려 후기 이래 압록강과 두만강 일대에 자주 여진족의 노략질이 있었고, 조선 세종 때 4군과 6진을 설치해 평정을 시켰으나 끊임없이 혼란과 침략이 계속되었으며, 남쪽에서는 왜구의 침입이 빈번한 상황 속에서, 그런 것들을 평정시키려는 대장부의 기백과 포부를 노래한다. -이해와 감상- 국경을 이루는 백두산의 제일봉에 올라가 대장부답게 장검을 빼어들고서, 적의 침입으로 어지러운 나라를 태..

자료와 교육 202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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