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의 등불이 되길 기원한다. 인도의 시성(詩聖) 타고르(Tagore)는 한국을 일컬어 '아시아의 황금시대에 동방을 밝혔던 등불'이라고 했고, 루마니아의 소설가이며 25시의 작가인 게오르규(Gheorghiu, 1916~1992)는 그의 책에서 '한국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훌륭한 본보기가 되어 줄 것이다.'라고 했으며, 한국은 단순한 반도가 아니라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아시아 대륙의 귀걸이라고 높이 평가한 바 있다. 타고르(Tagore)는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1922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인도와 비슷한 시기에 식민 치하에서 신음하던 한국인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남다른 사람이었다. 다음은 타고르가 1929년 일본에 들렀을 때, 동아일보 기자가 타고르의 한국 방문을 요청하자 이에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