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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Days of Garbage

7 Days of Garbage / 따뜻한 하루 우리의 가정을 둘러보면 언젠가 쓰레기로 변할 것들로 가득합니다. 특히, 일회용품 사용이 늘면서 쓰레기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바다에는 떠다니는 쓰레기가 섬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 쓰레기 때문에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바다 동물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2019년 발생한 코로나로 '집콕'이 일상화되었고 가정에서 배출하는 쓰레기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음식 배달과 택배 주문이 늘면서 일회용 플라스틱과 포장재 사용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갈수록 높아지는 '쓰레기 산'은 우리에게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2016년 기준 한국의 1인당 플라스틱 배출량은 88kg. 미국 130kg, 영국 99kg에 이어 전 세계 3위입니다. 내가 일주일..

단편과 생각 2023.08.11

단야의 유정만리 1권 10화

3장, 소년 만 무룡 흘러가는 세월을 누가 막으랴! 12년이 후딱 지나갔다. 12년 전, 만무가의 멸문으로 중원무림은 일대 혼란을 겪었다. 그 당시 소림사와 오대방파가 만무가의 멸문을 마교(魔敎)의 만행으로 규정하고 마교 타도(打倒)의 기치를 높이 내걸었었다. 그러나 결전을 치르기도 전 높이 내걸었던 마교 타도의 기치는 꺾이고 말았다. 그 후, 마교 타도가 무산된 것은 소림사는 물론이고 무림방파들이 마교에 의해 봉문을 당했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중원무림은 이미 마교의 손아귀에 들어갔다고 보는 것이 옳았다. 그럼에도 마교는 무림에서의 활동을 중단하고 어느 날 갑자기 중원무림에서 자취를 감췄다. 마교가 사라진 직후,무림인들은 중원무림의 안녕과 질서를 지켜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무..

유정만리 1권 9화

태양이 중천으로 떠오른 시각, 오대산은 온통 은빛으로 눈이 부셨다. 천지봉 일대는 물론이고 기암괴석들과 고송들, 잡목들까지 꽃가루를 뿌리듯 은빛을 뿌려대고 있었다. 은빛의 설원, 검은 인영이 백지에 선하나 긋듯 산등성을 내려오고 있었다. 검은 인영은 곰처럼 눈 덮인 산등선을 잘도 미끄러져 내려왔다. 이리저리 몸을 틀어가며 나무와 나무사이를 잘도 빠져나왔고 장애물이 있으면 타 넘기도 했다. 후후, 휴후,​“이젠 거의 다 왔다.”​검은 인영은 호피로 만든 커다란 포대를 업듯이 짊어졌고, 발에는 나뭇가지를 총총히 엮어서 만든 커다란 설피를 신었다. 사나이는 잠시 숨을 고르고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가야, 이 능선만 돌아가면 우리 집이다. 조금만 참아라!”사나이는 설피를 왼발에 신고 오른발을 이용해 앞으..

배려하는 마음

배려하는 마음 / 따뜻한 하루 두 청년이 상점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서둘러 물건을 골라 카트에 담는 모습이 매우 바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휠체어를 탄 아주머니 한 분이 두 청년 근처로 다가와 필요한 물건을 골라 휠체어 바구니에 담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후 아주머니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사야 할 물건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었던 것입니다. 주변을 둘러봐도 상점에서 일하는 직원이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바쁘게 물건을 고르던 청년 중 한 명이 아주머니에게 다가와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제가 좀 도와드려도 괜찮을까요?" 그러자 아주머니는 활짝 웃으며 청년의 도움을 받아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었습니다. 아주머니가 떠나고 다른 청년이 아주머니를 도와준..

단편과 생각 2023.08.09

시 / 언제나 그리운 너

언제나 그리운 너 시 / 향경 윤기숙 언제나 그리운 꿈속에서도 어디를 가나. 네 그림자 그 아름답던 날들 그 추억으로 나는 아직도 살고 있나보다 너 처럼 꿈속 같은 아름다운 사랑은 영원한 나의 사랑 날마다 그려보는 나의 사랑! *** 태풍에 철저히 대비하세요.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3.08.09

꽃들에 담긴 의미

꽃들에 담긴 의미 Aster (개미취, 쑥부쟁이, 과꽃) = 사랑의 부적 Begonia (베고니아) = 변덕스러운 기질 Carnation (카네이션) = 붉은 색 : 존경 / 하얀색 :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랑 Chrysanthemum (국화) = 붉은색 : 당신을 사랑합니다 / 하얀색 : 진실 Daffodil (나팔수선) = 관심, 존중 Daisy (들국화) = 순결, 친절 Forget-me-not (물망초) = 진실한 사랑 Hibiscus (하이비스커스) = 섬세한 아름다움 Jasmine (재스민) = 하얀색/사랑스러움, 온화/노란색/겸손 Larkspur (참제비고깔속) = 열린 마음 Pansy (팬지, 삼색제비꽃) = 진지한 회상 Primrose (앵초) = 젊은 사랑 Rose (장미) = 핑크색/완..

시사와 이야기 2023.08.09

소유욕도 지나치면 병이다.

소유욕도 지나치면 병이다. / 따뜻한 하루 대개 사람들은 더 많으면 많을수록 행복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많이 갖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음을 깨달을 때가 있습니다. 옷장에는 입지 않는 옷들이 가득하고 책장에는 더 이상 읽지 않는 책들로 빼곡하지만 쉽게 버리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지식을 위해 읽는 책도 수많은 장서를 소유했다며 자랑하게 됩니다. 우리는 무엇이든 많이 소유하고 있으면 행복할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나에게 있는 것 가운데 버릴 것을 과감히 정리하고 버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단순한 것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살면서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고 단순하고 간결하게 살아갈 때 오히려 잃어버린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보다 더 풍족해지길 바라고 원합니다. 하지만,..

단편과 생각 2023.08.08

유정만리 1권 7화

암동(巖洞) 안이 밖에서 들어오는 빛으로 인해 훤했다.그때서야 사나이가 기지개를 켜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으앙, 으앙, 으앙,“너도 깼구나, 어디 보자 우리 아기,”​사나이가 아기를 안아 어르자 금방 울음을 그친 아기가 작은 손으로 사나이의 덥수룩한 수염을 잡아당겼다.​“허허, 이놈 봐라! 수염을... 그래 너는 오늘부터 내 아들이다. 곧 맘마를 줄 테니 조금만 기다려라.” 사나이는 화덕에 불을 지피곤 암동을 나섰다. 해가 높이 솟은 것을 보니 한나절은 지난 것 같았다. 하늘은 언제 눈을 퍼부었냐는 듯 맑고 푸르렀다. 온 천지가 너무도 깨끗한 순백의 세계였다. 눈부신 태양이 황금빛 햇살을 설원(雪原) 위로 마구 뿌려댔다. 그러자 설원은 아름다운 은빛을 하늘로 쏘아 올렸다. 너무도 눈부신 햇살과 은빛의 현..

꽃말 / ㅎ

꽃말 / ㅎ 하늘나리= 변치 않은 귀여움 하와이무궁화= 당신을 믿어요. 신선한 사랑 한란= 귀부인, 미인 할미꽃= 충성, 슬픈 추억 함박꽃= 수줍음 해당화= 온화, 미인의 잠결 해바라기= 애모, 당신을 바라봅니다. 해오라기난초= 꿈속에서도 당신을 생각합니다. 행운목= 행운, 행복 향나무= 영원한 향기 헬리오트로프= 헌신 헬리크리즘= 슬픔은 없다. 협죽도= 주의 호도= 지성 호랑고비= 유혹, 숨겨진 사랑 호랑가시나무= 가정의 행복, 평화 호박= 해독 호접란= 행복이 날아오다. 화초토마토= 완성된 미 황매화= 기다려주오. 회양목= 인내 히비스커스 섬세한 아름다움 히아신스= 슬픔, 추억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시사와 이야기 2023.08.08

마음의 병을 치료하다.

마음의 병을 치료하다. / 따뜻한 하루 대한민국 정부에서 지정한 국보 제319호로 구암 허준 선생이 완성한 조선 시대의 의학서인 동의보감은 '내경편', '외형편', '잡병편', '탕액편', '침구편', '목차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2009년 7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세계의 유산 중의 하나입니다. 동의보감에는 세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첫째, 병의 치료 이전에 마음의 다스림을 원칙으로 할 것. 둘째, 꼭 필요한 이론과 처방을 정리해 간단히 할 것. 셋째, 조선 땅에서 나는 약초를 사용하고, 한글로 정리해 많은 백성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할 것. 실제로 637종의 약재는 한자명과 한글명을 함께 기록하여 백성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처방전의 활용도를 높이고, 병들기 전에 몸과 마음을..

단편과 생각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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