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입니다. 기상천외한 티베트의 천연 냉장고 출렁다리 아래로 방금 잡은 돼지고기를 내걸고 있는 사람들. 티베트 고원의 산중마을에는 냉장고가 있을 리 없다. 그런데 이들 산중마을에도 돼지고기 등을 냉장 보관하는 이른바 ‘천연 냉장고’가 있다. 티베트 국경 인근의 작은 마을, 쩡궁마을에서 만난 이 기상천외한 천연 냉장고는 바로 란창강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였다. 출렁다리 아래 돼지고기를 내걸고 돌아오는 사람들(위). 출렁다리 옆에서 사람들이 돼지를 잡아 적당한 크기로 잘라내고 있다. 이것은 소금에 절인 뒤 '천연 냉장고'인 다리에 내걸어 보관하게 된다(아래). 출렁다리가 냉장고라고? 그렇다. 때마침 내가 쩡궁마을에 도착했을 때, 나는 그것을 보았다. 약간은 위태로워 보이는 출렁다리에 네댓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