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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631

어둠의 진한 성감대(性感帶)

문득 한 줄의 시가 일어섰다. 작업모를 쓰고 장갑을 끼고 시는 어둠의 진한 성감대(性感帶)를 후볐다. 잠시 후 꽃의 기침 소리가 나고 텅 빈 마당이 다시 조립되는 소리가 나고 삽질하는 시의 섬광이 번쩍이고 -이규호 李閨豪/시(詩)가 아침을 에서- ^(^, 상상력이 창작이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단편과 생각 2022.12.02

간밤에 부던 바람에/유응부

간밤에 부던 바람에~ -유응부- -현대 풀이- 지난 밤에 불던 바람이 눈보라와 찬서리를 몰아치게 했단 말인가? (과거-원인) 정정하게 큰 소나무들이 다 쓰러져 가는구나. (현재-결과) 하물며 아직 못다 핀 꽃들이야 말해 무엇하겠는가? (미래-예감) -창작 배경- 단종이 즉위 후 숙부인 수양대군이 왕위 찬탈의 뜻을 품고, 정인지·한명회 등과 결탁하여 중신들을 죽이고 단종을 폐위시킨 계유정난을 풍자한 것으로, 작자가 그 비참한 사실을 한탄하며 읊은 작품이다. 전체적으로 세조의 일파가 보여주는 횡포와 반역에 대한 개탄을 읊고 있는 작품이다. -이해와 감상- 이 시조는 반혁을 일으켜서 세조와 그 일파를 쓰러뜨리고, 단종을 복위시킴으로써 세종 임금의 유교(遺敎)를 끝까지 지키려던 충신 지사들이 모두 잡혀 처형되는..

자료와 교육 2022.11.30

검투사의 아들 2권 14

잠시 후, 예의 40대 사나이가 20세쯤으로 보이는 점소이와 푸짐하게 음식을 내왔다. “이보게! 우린 술 한 잔씩 하곤 밖에 나갔다가 올 걸세! 이 방은 이놈이 사용할 것이니, 옆방을 준비해 주게,” “예, 그렇게 하지요.” “......” ‘건방진 놈들, 네놈들이 한솥밥을 먹지 않았다면 당장에 요절을 냈을 것이다. 그런데 어린놈이 보통은 넘겠어. 요즘 부주께서 똘똘한 놈, 한 놈이라도 들어왔으면 하셨는데 모처럼 만에 흡족하시겠군.’ 사나이가 원세를 직시했다가 눈이 마주치자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리곤 방에서 나갔다. ‘아무래도 이곳이 귀곡부와 연관이 있는 모양인데, 그런데 왜 굽실거리지? 뭐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 원세는 의혹이 들었으나 깊이 생각하진 않았다. “많이 먹거라! 우린 날이 어두워지면 잠..

검투사의 아들 2022.11.30

고기를 놓친 까마귀

고기를 놓친 까마귀/설화 허영심 때문에 먹이를 놓친 까마귀의 어리석음을 풍자한 설화. 동물 우화로 지략 담에 속한다. ‘여우와 까마귀’로도 불리며, 주로 구전설화로 전승되고 있다. 까마귀가 어쩌다가 고기 한 덩어리를 얻게 되어, 입에 문 채 나뭇가지에 앉았다. 마침 여우가 그 밑을 지나가다가 까마귀가 물고 있는 고깃덩어리를 보고는, 탐을 내어 빼앗을 궁리를 하였다. 여우는 까마귀를 쳐다보고 “까마귀선생, 내가 듣기에 세상에서 당신 소리보다 더 듣기 좋은 소리는 없습니다. 그 울음소리를 한 번만 들었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라고 아첨하여 말했다. 자기 소리가 흉하다는 말만 들어온 까마귀는 기분이 한껏 좋아져서, 고기를 입에 문 채로 ‘까아옥’하고 마음껏 소리쳤다. 그 바람에 물고 있던 고기가 땅에 떨어지자..

자료와 교육 2022.11.29

파랑새는 언제나

파랑새는 언제나/따뜻한 하루 벨기에의 극작가 마테를링크가 쓴 '파랑새'라는 동화의 내용입니다. 가난한 나무꾼의 어린 남매 치르치르와 미치르에게 어느 날 요정 할머니가 찾아와 병든 자신의 딸을 살리기 위해 '파랑새'를 찾아달라고 부탁합니다. 남매는 할머니의 딸을 살릴 파랑새를 찾기 위해 꿈의 세계로 떠납니다. 남매는 '추억의 나라'에서 죽은 혼령을 만나고, '밤의 궁전'에서 재앙의 실상을 보고, '숲'에서 자연의 두려움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파랑새는 찾을 수 없었고 여행을 계속했습니다. 다음 행선지인 '행복의 궁전'에서 물질적인 행복의 허무함을 보았고 참다운 행복은 건강, 정의, 특히 어머니의 사랑이며 '파랑새'는 마음속에 살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끝으로 '미래의 나라'에서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을 만..

핑핑한 이야기 2022.11.29

감잎차

감잎차 감나무는 매우 유익한 과실수로서 감잎에는 많은 영양분이 들어있어 옛 조상들의 기호와 영양을 겸한 건강차로 손꼽혀 왔다. 【효능】 감잎에는 여러 영양소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비타민 C의 함유량이 100g중 100mg이나 된 다. 비타민C 가 많다고 알려진 레몬의 약20배 분량이다. 괴혈병(壞血病), 빈혈 고혈압에 뚜 렷한 효과가 있다고 하며 특히 5∼6월 경에 수확한 어린 잎에 비타민이 가장 많이 있으며 칼슘 또한 많아 임산부와 어린이에게 매우 효과적이다. 【재료 만드는 법】 ① 5∼6월 경에 어린 잎을 따서 깨끗이 물에 씻은 후 물기를 뺀다. ② 폭 5mm 정도로 얇게 썰어 천으로 만든 포대에 넣고 끈으로 입구를 묶은 후 찜통에서 몇 분간 찐다. ③ 김이 두어 번 나온 후 불을 끄고 따뜻한 기운이..

100세 시대 2022.11.27

지하철 그리고 좋은 글 이미지

인생에 '실패'라는 것은 없다. '실패'란 단지 우리의 인생을 또 다른 방향으로 이끄는 삶일 뿐이다. - 오프라 윈프리 - 인생은 거울과 같으니, 비친 것을 밖에서 들여다보기보다 먼저 자신의 내면을 살펴야 한다. - 월리 페이머스 아모스 - 첫 번째로 당신 자신에게 정직해져야 한다. 당신이 당신 스스로를 변화시키지 않으면 당신은 절대로 이 세상에 영향을 끼칠 수 없다. - 넬슨 만델라 – 사람은 죽으면서 돈을 남기고 또 명성을 남기기도 한다. 그러나 가장 값진 것은 사회를 위해서 남기는 그 무엇이다. - 유일한 박사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2.11.26

나는 당신을 만났다.

^(^, 아쉽게도 우루과이 전은 비겼습니다. 나는 당신을 만났다./따뜻한 하루 장기기증자와 수혜자의 만남이 평생의 연으로 이어진 임병철, 양영숙 부부가 있습니다. 이들의 첫 만남은 1991년 노인들을 보호하는 부산의 한 복지시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오갈 데 없는 노인들을 위해 봉사하던 임 씨는 우연히 복지시설에 놓여 있던 신장이식인들의 모임에서 발행한 소식지를 보게 됐습니다. 그곳에는 한 사연이 소개됐는데 만성신부전으로 병든 몸을 이끌고 생계유지와 치료를 위해 신문보급소에서 힘들게 일하며 투병 중인 양영숙 씨의 사연이었습니다. 소식지를 읽자 임 씨는 희한하게도 양 씨에게 자신의 신장을 이식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곧 그 마음은 결심으로 바뀌었습니다. 이후에 기관을 통해 양 씨와 전화 연결이 되었고 임..

단편과 생각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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